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요즘세상에 돈 20만원으로 자식 들었다 놨다?

돈 20만원 조회수 : 3,136
작성일 : 2025-10-27 15:37:08

하는 부모 있으세요?

저희집에 있어요.

 

거의 저는 부모도움 없이 자라 자립했어요.

매맞고, 한겨울에 맨발에 잠옷바람으로 쫓겨나

이웃집에서 잠자고 학교가고 회사 갔어요.

그런데 부모는 사사껀껀 자식의 도리를 강요했고.

그 도리는 돈 이였어요..

 

어쩔도리가 없이 인생 전반부는 제가 승리 였어요.

부모는 속된말로 개차반이고..저는 명절, 생신,어버이날

봉투 20만원 송금해 드리는 조건으로 결혼식 허락받는

어처구니 없는 결혼을 했습니다.

 

뭐! 어때요?? 무사히 그 집에서 탈출해서 따스한

시가 분위기 가진 남편있으니 잘 정착하면 된거죠.

 

제가 그간 친정에 저의 소식을 알리지 않고 살고

돈만 송금시키다가, 출산을 계기로 제상황이 알려

졌어요.. 보통 친정은 깜짝 놀라는 기색이라도 하며

손주 보고싶다는 마음에 없는 멘트라도 하잖아요?

 

대번에 하는 말이

" @서방이 벌이가 시원찮은데, 너까지 회사 안나가면

힘들겠네?? "   저는 돈요구 하지 말라는 뜻으로 "넉넉하지는 않아요."  했더니.

 

"형편도 안되는 주제가 출산을 해서 어쩌고~"

 "우리가 너에게 20만원씩 3번을 주겠다. 대신에

엄마아버지 눈밖에 나는 행동 다시는 하지 말아라."

하시는데

 

도대체, 어떤 눈밖의 나는 행동이기에 저러시나? 싶고

200만원도 아니요, 2,000만원도 아니요, 2억도 아니요.

20억 주는 집도 간혹 있긴 하던데.,

 

20만원씩 3번을 주겠다?? 납짝 엎드려라. .

 

그런데 두 부부는 밖에나가 온갖 취미활동은 다 하고

다니셔서..(재산은 해봐야 2억남짓?)

뭔가요? 이것은.?

부모 말대로 제가 못난 자식이라 이런 푸념 하는거예요?

 

 

IP : 39.7.xxx.5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27 3:38 PM (182.213.xxx.183)

    전 원글님이 더 이해가 안가요.
    연락도 안할정도인데 때마다 20송금은 왜하는지.

  • 2. 허걱
    '25.10.27 3:39 PM (125.178.xxx.170)

    미쳤나 봐요.
    친부모 맞나요.

    성인돼서도 이랬다는 건데
    말이 되나요.

    매맞고, 한겨울에 맨발에 잠옷바람으로 쫓겨나
    이웃집에서 잠자고 학교가고 회사 갔어요.

  • 3. ㅋㅋㅋ
    '25.10.27 3:39 PM (70.106.xxx.210)

    얼마나 오래 줄 수 있을 지 시험해 보세요. 한 1년

  • 4. ㅡㅡㅡ
    '25.10.27 3:39 PM (125.187.xxx.40) - 삭제된댓글

    아니예요 못난부모만나 고생이 많으셨네요

  • 5. ......
    '25.10.27 3:39 PM (182.213.xxx.183) - 삭제된댓글

    전 원글님이 더 이해가 안가요.
    연락도 안할정도인데 때마다 20송금은 왜하는지.

    남편과 자녀만 생각하면서 즐겁게 사시기를 바랍니다.

  • 6. 굳이
    '25.10.27 3:44 PM (211.206.xxx.180)

    인연을 이어가시나요.
    부모로서 할 소리들이 아닌데.

  • 7. ㅇㅇ
    '25.10.27 3:46 PM (106.101.xxx.188)

    그거 주고 나중에 아프거나 생활비 모자라면 님 부려먹으려고 들텐데요

  • 8. 돈의힘
    '25.10.27 3:46 PM (218.48.xxx.143)

    이런부모일수록 돈에 약해요.
    돈 쫙~ 부리고 잘 사는 모습 보여줘야 그제서야 내가 아끼고 사랑하는 자식이라며 들러 붙습니다.
    아예 연을 끊든가, 연락을 할거면 돈을 좀 뿌리세요.

  • 9. ㅇㅇ
    '25.10.27 4:09 PM (133.200.xxx.97)

    때마다 2씩 송금은 왜하는지 원글이 더 이상

  • 10. 00
    '25.10.27 4:09 PM (61.77.xxx.38)

    "우리가 너에게 20만원씩 3번을 주겠다. 대신에
    엄마아버지 눈밖에 나는 행동 다시는 하지 말아라."
    하시는데

    차라리 안받고 눈 밖에 나는 행동을 한번 더 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안보고 사는게 더 나을듯 한데...

  • 11. ..
    '25.10.27 4:09 PM (223.38.xxx.207)

    고생이 많으시네요.
    안줘도 된다고 하세요.

  • 12. ..
    '25.10.27 4:13 PM (124.53.xxx.169)

    니가 60만원으로
    자식도리 다한듯 구는게 꼴보기 싫다
    그깟 푼돈으로...

    저는 이렇게 들리네요.

  • 13. 아니
    '25.10.27 4:37 PM (121.128.xxx.172)

    왜 성인이 이렇게 질질 끌려다녀요?
    남 남편은 무슨 죈가요?


    님이 제일 문제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8058 쪽파 한단을 빨리 소진 할 수 있는 법이 궁금해요 19:09:31 31
1768057 남편이 오랫동안 주식을 했는데요 1 ㅇㅇ 19:09:18 181
1768056 오세훈 1 .. 19:08:28 61
1768055 돈이 엄청 많으면 1 저는요 19:07:50 117
1768054 이해찬님 말씀이 1 아쉬운 대목.. 19:02:57 128
1768053 직원들 생일달에 케이크 사서 박수치거든요 7 18:57:28 480
1768052 우리나라는 최근들어서 여아선호사상으로 바뀌였는데 4 ........ 18:55:54 364
1768051 7시 정준희의 시사기상대 ㅡ죽음이 남기는 상처는 모두 깊다 / .. 2 같이봅시다 .. 18:53:14 138
1768050 20대 애들 치실 어떤 것 쓰던가요. 1 .. 18:49:20 109
1768049 심우정 셀프로 세금 먹기 4 더러운검찰 18:45:30 286
1768048 욕실세제 추천부탁드려요 ㅇㅇ 18:44:49 61
1768047 김거니 집 관리비 누가 내줘요 5 ... 18:33:32 793
1768046 우린 인구문제 북한이 있는데 8 Hggf 18:25:45 503
1768045 이사견적할때 포장이사와 반포장이사 금액 차이가 클까요? 6 아득해 18:17:08 235
1768044 저도 애증의 주식 하이닉스 1 주린 18:15:26 942
1768043 코피노 아이들이 10만명이라는데 데려오면 29 00 18:14:46 1,627
1768042 트럼프 “조지아 韓공장 단속 방식 반대했다, 그들 돌아올것” 11 ㅇㅇ 18:13:06 1,214
1768041 시강아지랑 화해할 방법 있을까요? 21 .. 18:08:39 1,301
1768040 발뮤다 토스트기 있으면 쓸까요? 7 . . . 18:05:34 499
1768039 급 군대가야하는 아들 무릎 수술할 병원이요 ㄱㄴ 18:04:11 232
1768038 강아지 무서워하는 분들은.. 오금이 저릴정도인가요? 30 .. 18:00:16 1,100
1768037 학가산 김치 어느사이트에서 사야하나요? 1 학기ㅛㅏㄴ 17:53:39 389
1768036 유난히 씹는 소리가 거슬리는 사람은 구강구조 문제인가요 8 ........ 17:52:25 715
1768035 무염/저염 식단인데 나트륨부족할까요? 3 ........ 17:51:23 278
1768034 군자동 재개발예정 아파트 20평대 1채 30평대 1채.. 추후 .. 2 ㅇㅇㅇ 17:50:35 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