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잘버는 테크기업 남성들 성형수술 급증
5년간 5배나 증가했대요 ...
안면거상 목거상 평균비용 2억.
경쟁이 치열한 빅테크 업계에서 ‘시대에 뒤떨어진 사람’으로 보이지 않기 위해 미국 중장년층 남성들 사이에서 안면거상(페이스리프트), 눈꺼풀 수술 등 성형수술이 인기를 끌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베벌리힐스의 한 성형외과 의사는 최근 5년 새 IT업계 남성들의 성형 수요가 5배로 늘었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의 티머시 마텐 성형외과 원장은 “사회가 전통적으로 여성에게만 ‘젊어야 한다’는 압박을 가해왔지만, 이제는 남녀 모두가 같은 부담을 느낀다”며 “늙어 보이면 ‘쓸모없는 사람’으로 취급받는 실리콘밸리에서는 특히 그렇다”고 설명했다.
한 업계 종사자도 “예전에는 남성들이 60대, 70대가 돼서야 안면거상술을 받았지만, 이제는 일찍 관리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며 “수술을 받는 남성 환자 대부분은 ‘자연스러운 변화’를 원한다”고 말했다.
WSJ는 또 IT 업계 종사자들의 높은 소득 수준이 성형수술을 뒷받침한다고 전했다. 안면거상·목 거상 수술은 평균 15만달러(약 2억원), ‘미니 안면거상’은 최소 1만5000달러(약 2000만원), 눈꺼풀 수술은 5000~1만달러(약 700만~1400만원)에 이른다.
https://v.daum.net/v/20251026143911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