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 신체장애 가족이 있는데 알리지 않으면 파혼 사유인가요?

[..............]

모 커뮤니티 글에서 여성분이 결혼식 직후

남편의 정신지체 형이 있다는것을 알게 되어서 배신감을 가졌다는데요..

혼인신고를 아직 안했으니 파혼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아마 경제적인 이유때문에..시댁에서 숨기는것 아닌가 싶은데요...

 

[사유는 모르겠고]

알렸어야 함
유전 가능성을 생각하고 결정해야

[....]

형제가 정신지체면 알려야지요
유전이 될수도있잖아요

[인간적으로]

사촌이면 모를까 친형제면 미리 얘기했어야한다고 봅니다

[....]

장애 쪽 일하고 있는데요. 부모 모두 정상인데 장애로 태어난 아이들이 꽤 돼요. 남매나 형제면 보통 큰애가 장애고 밑으론 비장애 이러네요. 왜 이런건지 저도 궁금해요

[부자되다]

형제자매는 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말해야죠....

[Mmm]

알려야죠 . 사기결혼이 따로있나요

[아기곰]

당연히 알려야죠.

[절대안되죠]

당연히 알려야죠
조건보고 결혼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아요?
파혼사유 충분하다고 봅니다

[....]

당연히 사귀기 전에 알려야지요. 유전 가능성있잖아요. 아이 키워보면 모든게 유전이에요.

[. .]

알려야죠. 저건 파혼감인데요.

[ㅇㅇ]

무조건 알려야지요 파혼감이네요
사기결혼이구요
결혼을 본인만 보고하나요?
형제면 나중에 부모님 안계셨을경우 책임져야할수도있어요

[사기결혼이죠]

파혼이 정답입니다.

[에휴]

저희반에 엄마가 지적 3급 정도 되는데 자녀 3명 전부 지적 2-3급입니다.
그럼에도 집에서 장애등급을 받지 않네요.
아빠도 알고 결혼했는지 궁금하고 100% 유전돼서 자식들 지적장애인데..학교 생활 힘들어요.

[...]

장애고 병을떠나서
엄연히 있는 형제자매의 존재를 없는척 밝히지않는것부터 (그자체로 뭔가
감춰야되는 사정이 있음을 내포하는거지만) 배우자를 속이는것에 해당한다 생각하고 배신감이 들것같아요

[음.]

유전도 그렇지만 부모가 나이가 많아지면 케어에 동참할 상황이 벌어질수도 있죠. 그게 금전적인 경우도 있고.
형제면 당연히 알려야.

[ㅇㅇ]

남들은 모르겠고 저라면 파혼해요
선천적 장애면 당연히
후천적 장애라도 내 발목 잡아 그 뒷바라지 시키려했다고 생각해서

[경제적이유?]

경제적 이유로 시댁에서 숨겼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유추가 안되네요

[선천적인]

정신지체라면 파혼 하는게 맞아요.

가장 큰 건 유전문제, 두번째는 시부모님 사망시 누가 책임질 건지의 문제가 있어요.

저는 결혼하고보니 시작은아버지가 의사소통만 간신히 되고 상황 판단은 잘 못하는 정신지체 장애인이었어요. 다행히 결혼도 하셨고 일도 하시고 자녀도 있어 제가 책임질 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그게 집안 유전일까봐 너무 걱정 되었어요.

그래도 전 시작은아버지라 그냥 살았지만 형제인데 미리 말을 안했다? 그럼 못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