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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김치얘기

추워지니 조회수 : 2,041
작성일 : 2025-10-26 15:22:45

김장도 여러해째 하고있는데 아직도 자신이 없어요. 추석전 하나로에 가니 전라도 배추가 엄청 큰데 세일을 많이 하길래 호기롭게 사다 절여서 담았어요. 그 다음주 다시가니 가격은 좀 올랐는데 대관령 고랭지 배추가 있더라구요. 요것두 사다 담아봤어요. 솜씨는 없는데 김치 줄곳이 많아서요 ㅠㅠ

같은 솜씨로 담았는데 전라도 배추는 좀 질기고 대관령 배추가 연하고 제 입에는 더 맛있네요. 

김장전까지 먹을거라 담자마자 김냉에 넣었다가 오늘 꺼내보니 너무 생거라.. 익히려고 실온에 두었습니다. 나는 언제쯤 우리 시어머니처럼 막 떠들면서 대충 담아도 맛있는 김치를 만들수있게 될까... 오늘의 제 고민입니다.

 

뭘 하든 솜씨로 하는게 아니고 항상 어렵게 머리로 글로 해야만 하는 사람입니다.ㅠㅠ

IP : 110.13.xxx.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기사
    '25.10.26 3:25 PM (211.104.xxx.83)

    유명한 한김치 하신다던 레시피 맛있어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3557444&reple=31792588

    몇년 따라했어요

  • 2.
    '25.10.26 3:28 PM (211.218.xxx.115)

    그정도면 그냥 덜힘들게 절임배추 사세요.
    양념 버무리기만 되니깐 김장이 너무 쉽던데요.

  • 3. ..
    '25.10.26 3:32 PM (61.83.xxx.84)

    여기사님 링크 고맙습니다
    저장햇어요 올해 복대하고 20키로만 담가보려구요
    친정엄마랑 나눠 먹으려구요

  • 4. 저는
    '25.10.26 3:36 PM (14.55.xxx.94)

    막김치 한포기 담았는데 맛있게 되었어요 김치만 맛있어도 반은 걱정 더는 거 같아요 갈아 둔 마늘 생강아니고 그 자리에서 마늘 생강 고추 파 싱싱재료에 좋은 젓갈 쓰니 확실히 더 맛있는 거 같아요 재료가 중요하다 생각했어요

  • 5. 아마
    '25.10.26 3:47 PM (1.240.xxx.21)

    시어머님 나이쯤? 아니 시어머님 시대만큼의 김치담근 세월?
    우리가 따라가려면 멀었지만 하다보면 그런 때가 오지 않을까요?
    전 결혼하고 줄곧 김장 직접 해서 어느덧 30년이 넘었는데 이제야 감이 조금 오네요.

  • 6. ..
    '25.10.26 4:05 PM (222.98.xxx.219)

    미원 넣으세요~~저 미원없이 맛내보려고 10여년 용쓰다가 에라 모르겠다 하고 미원조금 넣으니 이를 어쩔!!!!부족한 10%가 채워지더라구요.
    김치는 미원이 좀 들어가면 10배는 맛있어지는것 같습니다.

  • 7. ㅇㅇ
    '25.10.26 4:12 PM (118.41.xxx.243)

    김치는 담그면 재미도 있고 보람도 있는데
    넘 손이 많이 가서 체력이 달려요
    다라이에 3포기 한층으로 절이기 딱 좋아서 3포기씩 담그는데 힘들어요
    그렇다고 비싸고 찜찜해서 사 먹기는 싫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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