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그냥 김치얘기

추워지니 조회수 : 2,033
작성일 : 2025-10-26 15:22:45

김장도 여러해째 하고있는데 아직도 자신이 없어요. 추석전 하나로에 가니 전라도 배추가 엄청 큰데 세일을 많이 하길래 호기롭게 사다 절여서 담았어요. 그 다음주 다시가니 가격은 좀 올랐는데 대관령 고랭지 배추가 있더라구요. 요것두 사다 담아봤어요. 솜씨는 없는데 김치 줄곳이 많아서요 ㅠㅠ

같은 솜씨로 담았는데 전라도 배추는 좀 질기고 대관령 배추가 연하고 제 입에는 더 맛있네요. 

김장전까지 먹을거라 담자마자 김냉에 넣었다가 오늘 꺼내보니 너무 생거라.. 익히려고 실온에 두었습니다. 나는 언제쯤 우리 시어머니처럼 막 떠들면서 대충 담아도 맛있는 김치를 만들수있게 될까... 오늘의 제 고민입니다.

 

뭘 하든 솜씨로 하는게 아니고 항상 어렵게 머리로 글로 해야만 하는 사람입니다.ㅠㅠ

IP : 110.13.xxx.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기사
    '25.10.26 3:25 PM (211.104.xxx.83)

    유명한 한김치 하신다던 레시피 맛있어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3557444&reple=31792588

    몇년 따라했어요

  • 2.
    '25.10.26 3:28 PM (211.218.xxx.115)

    그정도면 그냥 덜힘들게 절임배추 사세요.
    양념 버무리기만 되니깐 김장이 너무 쉽던데요.

  • 3. ..
    '25.10.26 3:32 PM (61.83.xxx.84)

    여기사님 링크 고맙습니다
    저장햇어요 올해 복대하고 20키로만 담가보려구요
    친정엄마랑 나눠 먹으려구요

  • 4. 저는
    '25.10.26 3:36 PM (14.55.xxx.94)

    막김치 한포기 담았는데 맛있게 되었어요 김치만 맛있어도 반은 걱정 더는 거 같아요 갈아 둔 마늘 생강아니고 그 자리에서 마늘 생강 고추 파 싱싱재료에 좋은 젓갈 쓰니 확실히 더 맛있는 거 같아요 재료가 중요하다 생각했어요

  • 5. 아마
    '25.10.26 3:47 PM (1.240.xxx.21)

    시어머님 나이쯤? 아니 시어머님 시대만큼의 김치담근 세월?
    우리가 따라가려면 멀었지만 하다보면 그런 때가 오지 않을까요?
    전 결혼하고 줄곧 김장 직접 해서 어느덧 30년이 넘었는데 이제야 감이 조금 오네요.

  • 6. ..
    '25.10.26 4:05 PM (222.98.xxx.219)

    미원 넣으세요~~저 미원없이 맛내보려고 10여년 용쓰다가 에라 모르겠다 하고 미원조금 넣으니 이를 어쩔!!!!부족한 10%가 채워지더라구요.
    김치는 미원이 좀 들어가면 10배는 맛있어지는것 같습니다.

  • 7. ㅇㅇ
    '25.10.26 4:12 PM (118.41.xxx.243)

    김치는 담그면 재미도 있고 보람도 있는데
    넘 손이 많이 가서 체력이 달려요
    다라이에 3포기 한층으로 절이기 딱 좋아서 3포기씩 담그는데 힘들어요
    그렇다고 비싸고 찜찜해서 사 먹기는 싫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7675 대장주가 오르면 끌어올린다더니 진짜네요 ㅎㅎㅎ 4 .. 2025/10/27 2,401
1767674 그럼 요새 다이아 가격이 20~30년 전보다 싼건가요 5 궁금 2025/10/27 1,953
1767673 금 1억 넘게 산 사람인데요 26 ㅇㅇ 2025/10/27 28,462
1767672 오정태아내가 본 목동 역학원 3 123 2025/10/27 4,192
1767671 대학생 아이가 물어보는게 7 그냥 2025/10/27 2,339
1767670 시어머니와 단 둘이 여행 가보신 분 계실까요? 12 ... 2025/10/27 2,827
1767669 열흘 굶다 음식 훔친 '편의점 장발장'에... 수갑 대신 영양수.. 1 ㅇㄹㄹ 2025/10/27 1,620
1767668 에어프라이어 지금이라도 살까요? 21 -- 2025/10/27 2,643
1767667 김장김치 보관법 문의 8 .. 2025/10/27 966
1767666 숄더백-->크로스백 리폼 후기 (feat. 동대문시장) 8 동댐 2025/10/27 1,252
1767665 런던뮤지움베이글에 이어 3 꼬르깝 2025/10/27 2,590
1767664 TV 수신료 통합 징수 2 왜? 2025/10/27 899
1767663 유방미세석회로 확대촬영하고 왔어요 9 ㅁㅁ 2025/10/27 1,547
1767662 금은 열흘만에 거의 20% 떨어졌네요 7 ........ 2025/10/27 5,106
1767661 용종 뗀지 3년이면 대장내시경 해야할까요? 14 .. 2025/10/27 1,999
1767660 23세 20세 아이 보험 봐주세요 3 ㅇㅇ 2025/10/27 674
1767659 윤민수 이혼 3 윤민수 2025/10/27 4,558
1767658 이혼은 빈털터리가 되도 혼자가 낫겠다 할때 하는건가요? 17 2025/10/27 3,421
1767657 부동산 이야기 사라졌네요. 정말 바람직해요 7 확실히 2025/10/27 2,015
1767656 파트타임에서 풀타임으로 7 2025/10/27 1,181
1767655 “고가 이미지 전략” 삼성물산, 빈폴·구호 등 지난해만 새 옷 .. 5 ㅇㅇ 2025/10/27 3,470
1767654 대학병원 무개념 환자 8 -// 2025/10/27 2,601
1767653 부산 첨가는데 해운대 호텔 추천좀 부탁드려요. 14 ,,, 2025/10/27 1,266
1767652 대장내시경 약먹을때요. 6 사탕 2025/10/27 753
1767651 위 내시경으로 운동부족을 알수있나요? 4 아이쿠 2025/10/27 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