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그냥 김치얘기

추워지니 조회수 : 2,038
작성일 : 2025-10-26 15:22:45

김장도 여러해째 하고있는데 아직도 자신이 없어요. 추석전 하나로에 가니 전라도 배추가 엄청 큰데 세일을 많이 하길래 호기롭게 사다 절여서 담았어요. 그 다음주 다시가니 가격은 좀 올랐는데 대관령 고랭지 배추가 있더라구요. 요것두 사다 담아봤어요. 솜씨는 없는데 김치 줄곳이 많아서요 ㅠㅠ

같은 솜씨로 담았는데 전라도 배추는 좀 질기고 대관령 배추가 연하고 제 입에는 더 맛있네요. 

김장전까지 먹을거라 담자마자 김냉에 넣었다가 오늘 꺼내보니 너무 생거라.. 익히려고 실온에 두었습니다. 나는 언제쯤 우리 시어머니처럼 막 떠들면서 대충 담아도 맛있는 김치를 만들수있게 될까... 오늘의 제 고민입니다.

 

뭘 하든 솜씨로 하는게 아니고 항상 어렵게 머리로 글로 해야만 하는 사람입니다.ㅠㅠ

IP : 110.13.xxx.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기사
    '25.10.26 3:25 PM (211.104.xxx.83)

    유명한 한김치 하신다던 레시피 맛있어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3557444&reple=31792588

    몇년 따라했어요

  • 2.
    '25.10.26 3:28 PM (211.218.xxx.115)

    그정도면 그냥 덜힘들게 절임배추 사세요.
    양념 버무리기만 되니깐 김장이 너무 쉽던데요.

  • 3. ..
    '25.10.26 3:32 PM (61.83.xxx.84)

    여기사님 링크 고맙습니다
    저장햇어요 올해 복대하고 20키로만 담가보려구요
    친정엄마랑 나눠 먹으려구요

  • 4. 저는
    '25.10.26 3:36 PM (14.55.xxx.94)

    막김치 한포기 담았는데 맛있게 되었어요 김치만 맛있어도 반은 걱정 더는 거 같아요 갈아 둔 마늘 생강아니고 그 자리에서 마늘 생강 고추 파 싱싱재료에 좋은 젓갈 쓰니 확실히 더 맛있는 거 같아요 재료가 중요하다 생각했어요

  • 5. 아마
    '25.10.26 3:47 PM (1.240.xxx.21)

    시어머님 나이쯤? 아니 시어머님 시대만큼의 김치담근 세월?
    우리가 따라가려면 멀었지만 하다보면 그런 때가 오지 않을까요?
    전 결혼하고 줄곧 김장 직접 해서 어느덧 30년이 넘었는데 이제야 감이 조금 오네요.

  • 6. ..
    '25.10.26 4:05 PM (222.98.xxx.219)

    미원 넣으세요~~저 미원없이 맛내보려고 10여년 용쓰다가 에라 모르겠다 하고 미원조금 넣으니 이를 어쩔!!!!부족한 10%가 채워지더라구요.
    김치는 미원이 좀 들어가면 10배는 맛있어지는것 같습니다.

  • 7. ㅇㅇ
    '25.10.26 4:12 PM (118.41.xxx.243)

    김치는 담그면 재미도 있고 보람도 있는데
    넘 손이 많이 가서 체력이 달려요
    다라이에 3포기 한층으로 절이기 딱 좋아서 3포기씩 담그는데 힘들어요
    그렇다고 비싸고 찜찜해서 사 먹기는 싫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7705 자연의 섭리를 인간이 어찌 못하네요 3 ........ 2025/10/27 2,602
1767704 안세영이 정말 대단하네요 18 ㅇㅇ 2025/10/27 3,695
1767703 백내장일 거라 생각하고 갔는데... 10 검사 2025/10/27 4,555
1767702 [펌] 서울,10월 29일 오전 10시 29분에 사이렌 11 111 2025/10/27 3,239
1767701 냥줍 하고 싶은데 12 uf 2025/10/27 1,559
1767700 여자가 하향혼 하는게 어리석은 일인가요? 38 ........ 2025/10/27 5,148
1767699 시어머니가 아이고 약 안먹었다 11 ........ 2025/10/27 3,330
1767698 조민을 또 괴롭히기 시작했네요 9 ... 2025/10/27 3,767
1767697 50대도 유니클로에서 일할 수 있나요? 1 궁금 2025/10/27 2,270
1767696 대통령이 바뀌니까 4천피가 지름길로 가네요. 5 와우~ 2025/10/27 1,168
1767695 신해철 딸은 미국 대학교에 입학했나 보네요 9 ... 2025/10/27 7,247
1767694 드라마 서울자가 김부장 이야기... 저는 불편하네요.. 16 ... 2025/10/27 5,541
1767693 보험에 계약전환용이 뭔가요? 1 ㅇㅇ 2025/10/27 339
1767692 니트 세탁이요.  2 .. 2025/10/27 941
1767691 조국혁신당, '이해민의 국정감사'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1 ../.. 2025/10/27 264
1767690 아들이 대학을 17 123 2025/10/27 5,720
1767689 [박주민입니다] 극우 혐오 현수막 보고드립니다 10 ........ 2025/10/27 1,468
1767688 안어울리는 스타일 말해주고 싶다.... 10 ... 2025/10/27 2,991
1767687 빨래판 어떤 거 쓰세요? 12 ,,, 2025/10/27 1,246
1767686 50대 중반 주변 갱년기 정답은 없다. 16 중증갱년기 2025/10/27 5,869
1767685 집주인이 전달 받지도 않은 비품이 없어졌다고 물려내라는데 15 전세 2025/10/27 2,337
1767684 “윤석열, ‘계엄 국무회의 참석자’ 직접 골라 적어줬다” 대통령.. 5 오호호 2025/10/27 1,527
1767683 홈쇼핑 보다가 아는 사람인데도 깜짝 놀라게 되네요. 4 홈쇼핑 2025/10/27 3,266
1767682 국장.미장 지금 살거 있나요? 23 주식고수님들.. 2025/10/27 5,754
1767681 82 메인화면에 안경 쓴 남자가 자꾸 떠요 13 .. 2025/10/27 1,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