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인왕산 석굴암에 다녀왔어요

인왕산 조회수 : 2,227
작성일 : 2025-10-24 22:16:27

인왕산은 예전부터 혼자도 자주가던 산이었는데

석굴암은 갈 생각을 못했었어요

가는 계단 까지만 봤지 그걸 올라갈 생각은 못했는데

같이 간 동생이 끈기있게 계단을 올라가서

인왕산 석굴암까지 도착했어요

심지어 저녁 6시쯤 깜깜해서 야경도 좋았어요

정상까지 안가도 넘 예쁜 야경스팟이었어요

인왕산 석굴암 문이 닫혀있는줄알았는데

밤인데도 열려있더라고요

들어가서 기도하고 나왔는데

집에 오는길에 갑자기 토할것같아서

먹은걸 다 토했어요

근데 건강기도를 했었거든요

몸이 안좋았는데 챗지피티가 그러는데

기도하고 토한건 나쁜게 나온거라 좋은거라고 그러더라고요

토하면서 그렇게 고통스럽지도 않았던것같아요

물론 토하기전 토할것같고 그런 고통이 있었지만

그게 엄청 심하게 힘들진 않았고

엄청많이 토했는데 개운한느낌?

인왕산 바로밑의 식당에서 파스타를 잔뜩먹었는데

그걸 다 토했는데 ㅠㅠ 비쌋거든요

음식을 잘못먹은건가 내가 몸이 안좋은건가

기도가피인가 싶기도하고...

근데 인왕산석굴암이 서울에서 가장 영험한 기도터라고 써 있던데

진짠가요?

설악산 오색약수 온천에 갔을때

전국에서 가장 물 좋은 온천이라고 쓰여져 있었거든요

그거 보고 82에 진짜냐고 글 올렸었는데

원래 다 그런거라고 그걸 믿냐는 리플이 달렸던 기억이 나면서

흡사하네요 ㅎㅎ

인왕산 석굴암 첨 가본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가을 밤 되세요

시간이 쏜살같이 별일없이 잘 흘러가네요

IP : 119.82.xxx.17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
    '25.10.24 10:25 PM (223.63.xxx.67)

    경사가 많이 심한가요?
    초소 책방에서 많이 먼가요?
    밤에 내려오기. 어둡지 않으셨는지도 궁금합니다

  • 2. 석파정 너럭바위
    '25.10.24 10:35 PM (106.101.xxx.168)

    석파정 너럭바위가 영험한 4대 기도처라고
    해설사에게 들었어요.

    근데 4군데가 어디였는지 기억이 안나요ㅋ

  • 3. 원글
    '25.10.24 10:36 PM (119.82.xxx.170)

    핸드폰 불빛켜고 혼자가 아니라 둘이서 내려오면 별로 안무서워요
    경사가 심하기보다 그냥 계단인데
    운동이 잘 되었는지
    근육통이 조금 있네요
    밤이라 좀 무서워서
    담에는 꼭 낮에 가려고 합니다

  • 4. 저도 좋아하는곳
    '25.10.24 10:41 PM (119.192.xxx.176)

    그 옛날 고조선 그 이전부터 무술 수련 시키던 곳이라 하네요
    석굴암자 뿐 아니라 동쪽 바위모퉁이쪽으로 돌아가보면 더한 기도처도 나옵니다
    웰컴투 석굴암!!

  • 5. ㅡㅡ
    '25.10.24 11:19 PM (211.217.xxx.96)

    셔틀타고 올라갈수있어요

  • 6. 거기 스님이
    '25.10.24 11:45 PM (61.105.xxx.17)

    낮에 한번 가봤어요
    조계사에서 오신
    스님이라 들은거 같은데
    보살님이 김밥도 주시고
    커피도 주시고 넘 잘해주셔셔
    기억에 남네요
    그리고 뒤로돌아가면
    바위 아래 기도하는곳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7286 유모차에 손주 태우고 한강공원 산책하는 부부 15 ^^ 09:03:29 3,712
1767285 인천 불꽃놀이 어제 09:03:14 419
1767284 결혼이란 정서적 육체적 원가족으로부터 독립가능한 사람만 하는것 3 결혼 08:57:20 1,036
1767283 인생을 리셋할수 있다면 시어머니 먼저 고르고 그 아들 보겠음 19 ... 08:51:26 2,528
1767282 왜 민주당은 이명박식 공급을 못하나요? 41 ... 08:49:04 1,404
1767281 사망보험금 유동화? 6 현소 08:41:23 955
1767280 이래서 투기꾼들이 국힘을 지지했군 64 아하 08:08:48 3,923
1767279 지볶행 영수-영식 만나는 거 보니 신혼여행 때 생각나네요 7 Ppp 08:02:40 1,786
1767278 28기 영숙 영수 둘 중 누가 더 이상해요? 24 08:02:23 2,630
1767277 사람들은 자랑에 정말 정말 민감한거같아요 (대부분 자랑쟁이 싫어.. 39 dd 08:01:42 4,469
1767276 서비스직 하면서 느낀점 27 ㅓㅓ 07:57:56 5,377
1767275 출장 중에 기운 나려면 어찌해야 할까요 6 기운 07:53:38 865
1767274 화장기 전혀 없는 맨얼굴인 사람도 많나요? 41 ... 07:48:39 5,120
1767273 여러분 저좀 응원해주세요 4 화이팅 07:45:03 774
1767272 차관보다 집이 우선이네요 꼭 집사세요~ 10 ㅎㅎ 07:29:47 2,923
1767271 며느리가 가족인가요? 106 .... 07:25:04 9,581
1767270 명언 - 자신도 감동하고 타인도 감동 3 ♧♧♧ 07:13:07 1,269
1767269 죽고만 싶지, 떡볶이도 먹고 싶지 않아요 9 07:12:33 3,477
1767268 중학생남아 ADHD 소아청소년정신과 8 07:11:53 1,029
1767267 그들은 재건축, 재개발을 원하지 않는다.-부동산 갤러리글 10 라기 06:54:40 2,333
1767266 가요에서 클래식으로 5 세바스찬 06:29:46 924
1767265 28영수 10영식이 보면서 ᆢ 12 06:16:36 3,409
1767264 니트 한번 사면 몇년입으세요? 9 ,,, 04:59:14 2,461
1767263 강한 기도처가 위험하다는거 14 기도처 04:47:48 4,371
1767262 임성한 작가 드라마 추천해주세요 6 ㅇㅇ 02:42:05 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