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나이에 사람 사귀어보려니 나르시스트…

.. 조회수 : 3,533
작성일 : 2025-10-24 22:14:43

최근에 어떤 지인이 붙임성 있고 서글서글해서 좀 친해져보니 나르시스트더라구요 피해야될...생각해보니

나같은 평범한 주부를 누가 사귀고싶어할까 자기 감정쓰레기통? 먹잇감 필요한 사람들이나 붙는구나 싶더라구요. 어차피 똑똑하고 괜찮은 사람들은 이미 알아서 잘 살고 인맥도 있고 바빠서요. 그래서 더 사람에 대해 미련을 내려놓은듯...

IP : 223.38.xxx.20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24 10:19 PM (115.21.xxx.164)

    저도 그생각해요
    나처럼 평범한 애키우는 엄마에게 붙임성좋고 서글서글한 엄마가 왜 접근을 할까보면 그렇더라구요.

  • 2. 맞아요
    '25.10.24 10:19 PM (58.29.xxx.96)

    좋은사람 구하지
    근데 그 주변머리에서 을로 살고싶지 않아요ㅎ
    혼자서도 잘살아요
    나도 좋은사람인걸요

  • 3. ㅇㅇ
    '25.10.24 10:37 PM (223.38.xxx.170)

    나이들어 다가오는 사람은 목적이 있어서죠

  • 4. 당연
    '25.10.24 10:44 PM (70.106.xxx.95)

    맞아요
    좋은사람들은 남자건여자건 이미 다 절친이 있고 짝이 있어서
    굳이 나이들어 누구한테 적극적으로 접근할 이유가 없어요

  • 5. ㅇㅇ
    '25.10.24 10:45 PM (39.7.xxx.143)

    맞아요 나이 들어서 별로 친하지도 않은데
    자꾸 거리감 모르고 들이대거나
    빠르게 친해지려고 하고
    같이 다니려고 애쓰고
    친분 만들려고 애쓰는 사람들은
    대체로 자기가 기생할 숙주나 공급원 찾는 인격장애자들
    -경계성 인격장애나 나르들.

    그 나이되면 혼자 지내는게 더 좋고
    그리고 친구들 좋아해도 이미 자기 바운더리 안에
    있는 친구 가족들과 지내지
    모르는 사람하고 자꾸 무슨 사이 되려고 안하잖아요
    저런 인간들 거리둬도 안 통해요
    거절을 거절한다 느낌으로
    자원 풍부해보인다 싶으면 집착 쩔어요

  • 6. ..
    '25.10.24 10:50 PM (223.38.xxx.230)

    근데 너무 속보이게 동조나 부탁 안들어주면 바로 쌩하더라구요 숙주가 아니라 느꼈나봐요.

  • 7. 그거
    '25.10.24 10:56 PM (14.145.xxx.31)

    거절 잘 하시는 능력이 있어서 다행이예요
    전 거절을 잘 못해서 너무 힘들어요
    그냥 다 피해 다녀요

  • 8. 맞아요
    '25.10.24 11:13 PM (195.47.xxx.176) - 삭제된댓글

    저도 강의나 모임 같은 데서 얘기도 별로 안 나눠본 사람들이
    갑자기 친하게 지내자고 하고 접근하고 번호 따고 하는
    경험을 여러번 했는데... 하나 같이 비슷했어요.

    처음에는 내가 호감상인가 좋게 봐줘서 고맙다고 생각했는데...
    상대가 적극적으로 연락해서 약속 잡고 해서 몇 번 만나보면
    전부 감정 쓰레기통을 찾던 거였더라구요.
    제가 외적으로 무난하니 적당히 같이 다니기 괜찮아 보이고
    반격 안 할 거 같고 순해 보이니
    자기 말 잘 받아주게 생겨서 그런 거 같아요.

    생각해 보면 정상적인 인간관계 있는 사람이
    왜 굳이 별로 알지도 못하는 사람한테
    친하게 지내자고 적극적으로 접근하겠어요.
    몇 번 당하고 이제는 먼저 확 다가오는 사람 피합니다..

  • 9. ..
    '25.10.25 12:03 AM (49.142.xxx.126)

    가만히 있으면 순해보여서 자꾸 선 넘는
    사람은 좀 거리두고 용건만 간단히 얘기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7420 이혼하고 재혼한 가정을 보고 느낀 점 5 제3자 2025/10/26 4,664
1767419 특검, 한덕수 공소장 변경신청…‘내란중요임무종사’ 추가 3 ... 2025/10/26 979
1767418 바디로션 어떤 제품 쓰세요? 5 ㅇㅇ 2025/10/26 1,687
1767417 슈 관심있는 분만 ᆢ 슈 남편이 슈를 많이 좋아하네요 6 wlwjfl.. 2025/10/26 4,760
1767416 장인수 : 조선일보가 정말 두려워하는 것 15 ... 2025/10/26 3,142
1767415 한국이 있어줘서 다행이라는 일본. .. 2025/10/26 1,144
1767414 저희 부모님은 이혼 안했지만, 34 ... 2025/10/26 9,723
1767413 고3애들 다른집들은 수능준비 열심히 하나요? 5 답답 2025/10/26 1,256
1767412 가끔 올라오는 부자 세금 타령에 대한 반박.. 7 세금 2025/10/26 815
1767411 신동욱 의원 선출권력이 사법부 위입니까? 7 2025/10/26 695
1767410 흰눈썹 있어도 눈썹문신 되나요? 1 초코 2025/10/26 647
1767409 고3 기말고사와 수시 논술이 겹쳐요. 6 ... 2025/10/26 1,128
1767408 이혼이 문제가 아니라 이혼과정과 태도가 문제 7 ㅁㄶㅇ 2025/10/26 2,127
1767407 정선5일장가는데 5 정선 2025/10/26 1,425
1767406 서울 외에 또 어디 어디 살아보셨어요? 2 한달살기 2025/10/26 1,141
1767405 특검 "박노수·김경호 변호사 2명, 김건희 특검보 임명.. 10 가즈아 2025/10/26 4,139
1767404 미국 의료시스템은 어쩌다 그렇게 된거에요? 10 ... 2025/10/26 1,902
1767403 Mb처럼 8 얼마전 2025/10/26 706
1767402 내일은 겨울날씨네요 4 ㅇㅇ 2025/10/26 3,548
1767401 나솔피디는 10기 영식이 왜 그렇게 좋을까요?? 12 .. 2025/10/26 3,371
1767400 김학의를 불기소한 검찰을 옹호한 사람이 검찰개혁단에 들어갔다 3 ㅇㅇ 2025/10/26 831
1767399 건조기 모든 세탁물은 아닌거죠? 12 줄줄이 2025/10/26 1,622
1767398 김천 김밥축제 가보고싶네요 5 ㅇㅇ 2025/10/26 2,810
1767397 새집주인 전화번호를 안알려줘요 10 ㄱㄴ 2025/10/26 2,342
1767396 드라마 사랑의 온도 보는데 좀 특이하네요 5 드라마 2025/10/26 2,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