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나이에 사람 사귀어보려니 나르시스트…

.. 조회수 : 3,487
작성일 : 2025-10-24 22:14:43

최근에 어떤 지인이 붙임성 있고 서글서글해서 좀 친해져보니 나르시스트더라구요 피해야될...생각해보니

나같은 평범한 주부를 누가 사귀고싶어할까 자기 감정쓰레기통? 먹잇감 필요한 사람들이나 붙는구나 싶더라구요. 어차피 똑똑하고 괜찮은 사람들은 이미 알아서 잘 살고 인맥도 있고 바빠서요. 그래서 더 사람에 대해 미련을 내려놓은듯...

IP : 223.38.xxx.20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24 10:19 PM (115.21.xxx.164)

    저도 그생각해요
    나처럼 평범한 애키우는 엄마에게 붙임성좋고 서글서글한 엄마가 왜 접근을 할까보면 그렇더라구요.

  • 2. 맞아요
    '25.10.24 10:19 PM (58.29.xxx.96)

    좋은사람 구하지
    근데 그 주변머리에서 을로 살고싶지 않아요ㅎ
    혼자서도 잘살아요
    나도 좋은사람인걸요

  • 3. ㅇㅇ
    '25.10.24 10:37 PM (223.38.xxx.170)

    나이들어 다가오는 사람은 목적이 있어서죠

  • 4. 당연
    '25.10.24 10:44 PM (70.106.xxx.95)

    맞아요
    좋은사람들은 남자건여자건 이미 다 절친이 있고 짝이 있어서
    굳이 나이들어 누구한테 적극적으로 접근할 이유가 없어요

  • 5. ㅇㅇ
    '25.10.24 10:45 PM (39.7.xxx.143)

    맞아요 나이 들어서 별로 친하지도 않은데
    자꾸 거리감 모르고 들이대거나
    빠르게 친해지려고 하고
    같이 다니려고 애쓰고
    친분 만들려고 애쓰는 사람들은
    대체로 자기가 기생할 숙주나 공급원 찾는 인격장애자들
    -경계성 인격장애나 나르들.

    그 나이되면 혼자 지내는게 더 좋고
    그리고 친구들 좋아해도 이미 자기 바운더리 안에
    있는 친구 가족들과 지내지
    모르는 사람하고 자꾸 무슨 사이 되려고 안하잖아요
    저런 인간들 거리둬도 안 통해요
    거절을 거절한다 느낌으로
    자원 풍부해보인다 싶으면 집착 쩔어요

  • 6. ..
    '25.10.24 10:50 PM (223.38.xxx.230)

    근데 너무 속보이게 동조나 부탁 안들어주면 바로 쌩하더라구요 숙주가 아니라 느꼈나봐요.

  • 7. 그거
    '25.10.24 10:56 PM (14.145.xxx.31)

    거절 잘 하시는 능력이 있어서 다행이예요
    전 거절을 잘 못해서 너무 힘들어요
    그냥 다 피해 다녀요

  • 8. 맞아요
    '25.10.24 11:13 PM (195.47.xxx.176) - 삭제된댓글

    저도 강의나 모임 같은 데서 얘기도 별로 안 나눠본 사람들이
    갑자기 친하게 지내자고 하고 접근하고 번호 따고 하는
    경험을 여러번 했는데... 하나 같이 비슷했어요.

    처음에는 내가 호감상인가 좋게 봐줘서 고맙다고 생각했는데...
    상대가 적극적으로 연락해서 약속 잡고 해서 몇 번 만나보면
    전부 감정 쓰레기통을 찾던 거였더라구요.
    제가 외적으로 무난하니 적당히 같이 다니기 괜찮아 보이고
    반격 안 할 거 같고 순해 보이니
    자기 말 잘 받아주게 생겨서 그런 거 같아요.

    생각해 보면 정상적인 인간관계 있는 사람이
    왜 굳이 별로 알지도 못하는 사람한테
    친하게 지내자고 적극적으로 접근하겠어요.
    몇 번 당하고 이제는 먼저 확 다가오는 사람 피합니다..

  • 9. ..
    '25.10.25 12:03 AM (49.142.xxx.126)

    가만히 있으면 순해보여서 자꾸 선 넘는
    사람은 좀 거리두고 용건만 간단히 얘기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7256 44-45살 여자가 36-37살처럼 보이기 엄청 쉬운거 맞죠? 33 ... 2025/10/25 5,798
1767255 송석준 .."비상계엄 해제 ,우리가 했다 ".. 13 2025/10/25 2,168
1767254 학원을 많이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나 하는 생각이 9 학원 2025/10/25 1,750
1767253 드라마 나쁜엄마 보셨어요? 3 ... 2025/10/25 1,509
1767252 시판김장김치에 다른김치 섞어도 되나요? 6 요리못하는사.. 2025/10/25 900
1767251 루이비통 방도 오염 세탁소에서 제거되나요? 3 주니 2025/10/25 570
1767250 "오세훈이 울면서 부탁"‥명태균 '면전' 직격.. 10 ... 2025/10/25 2,505
1767249 어깨가 빠졌는데 수술해야 할까요? 9 .. 2025/10/25 1,070
1767248 베란다 누수때문에.. 3 윗집 2025/10/25 964
1767247 산고추절임 좀 찾아주세요~ 1 산고추 2025/10/25 468
1767246 연금 110만원 죽을때까지 나와요 50 ㅇㅇ 2025/10/25 23,632
1767245 완연한 늦가을 이네요 6 가을 2025/10/25 1,507
1767244 지볶행 프로그램 의도는 뭔가요? 7 의문 2025/10/25 1,707
1767243 청소년 남자들이요 3 궁금 2025/10/25 790
1767242 도라지청이 진짜 기침에 효과 있을까요? 10 도라지 2025/10/25 1,502
1767241 캄보디아가 경기도 여청단과도 관계 있나봐요 35 ... 2025/10/25 2,352
1767240 치매엄마 생일파티 할까요 말까요 14 ㅇㅇ 2025/10/25 1,976
1767239 디아이,포스코엄텍 공부해 보세요 5 . . 2025/10/25 1,437
1767238 35-38억 정도로 집 사려면 18 2025/10/25 3,846
1767237 찐 영업직 1위는 신뢰감이 중요하네요. 5 2025/10/25 1,693
1767236 내란은 끝난게 아니네요 4 이런 2025/10/25 771
1767235 드라이기 전원코드가 휘었는데 사용해도될까요?? 3 궁금이 2025/10/25 351
1767234 월세 아파트 주의 할점 알려주실래요 3 월세 아파트.. 2025/10/25 790
1767233 cgv 영화관람권 등록방법 1 영화예매 2025/10/25 339
1767232 숨겨놓고 파는 짝퉁 명품옷을 사입어봤어요. 23 ㅇㅇ 2025/10/25 5,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