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이를 낳을때는 시아버지가 이름 지어주었어요...
여자 아이였는데..... 50년대생에 많을만한 여자 이름을...어휴....
내가 아이를 낳을때는 시아버지가 이름 지어주었어요...
여자 아이였는데..... 50년대생에 많을만한 여자 이름을...어휴....
성도 시가쪽으로 하니까요..ㅜㅜ
싫다고 하지 못한 나를 탓해야죠..뭐
자기 자식 이름도 마음대로 못짓는 부모들이 한심해요
죄송합니다 그런분들 많은거 아는데
제 생각이 그렇다는거죠
왜 그토록 쩔쩔매냐는거죠
저도 옛날 사람이라 시부모의 온갖 부당한 지시에 따르고
집안의 평화라는 미명하에 참고 살았지만
내 아이의 이름 정도는 내가 마음에 드는 이름으로 지었거든요
그정도의 권리행사는 해야죠
내아이를 내가 지켜야 하고요
친구들이 놀릴거같은 올드한 이름을 지어주는거 정도는 막아야죠
많았죠. 지금은 시가가 무슨 힘이 있나요
시부모님이 얘기한 이름이
너무 옛날스러워서
저희는 싫다고 하고
저희가 지었어요
유명한 배우 이름 예쁘다고 ㅜㅜ
2004년생 둘째 낳고 시아버지가 이름 지어보냈길래 제가 싫다고 거절하고 제맘대로 지었어요.
첫째이름은 그래도 넘어갈만 했는데 둘째는 용납이 안 되더라구요. 남편보고 싫다 하라 했는데 자기는 절대 못한다길래 그럼 내가 한다 했죠.
안 했음 평생 후회했을 뻔...
저 큰아이 2002년생 낳을때 딸이라고 하니 친정아버지께 부탁하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세월이 지나 동서가 아들을 낳으니 본인이 직접 작명소에 가셔서 이름을 지어오셨어요..뭐 이름이 하도 촌스러워서 울동서 울고불고~ 다른이름으로 짓긴했지만.. 사람마다 집안마다 다를거같아요... 전 울 아빠가 두딸이름 지어주셨어요!!
2010년 큰애 낳으니 시아버지가 지어주셨는데요. 감사하지만 우리부부가 생각해놓은 이름이 따로 있다고 말씀 드렸어요. 그러니 쿨하게 받아들이시던데요..
거부하시지 그러셨어요?
저도 저는 제가 아이 이름 지었는데
시어머니가 넌지시, 사촌언니와 비스무리한 돌림자로 얘길 하길래 딱 잘라 거절했었어요
시아버님이 유명한 이름 짓는 곳에서 가져오셨어요.
이분들 시대에 맞춰서 잘 지으시던뎅
어른들이 지으면 좀 구식이긴허겠네요..
조부모 작명소애서 지어온 이름이 광희 뭐시 미친 뭐? 물리치고 한글로 제가 지었어요 이제 성인된 아이도 이름마음에 든대요 한글 은근 자랑스러워요 초롱이 이런거 아니고 서연 은중 이런식입니다
조부모 작명소애서 지어온 이름이 광희 뭐시 미친 뭐? 물리치고 한글로 제가 지었어요 이제 성인된 아이도 이츰 불만없대요 한글 은근 자랑스러워요 초롱이 이런거 아니고 서연 은중 이런식 입니다
조부모 작명소애서 지어온 이름이 광희 뭐시 미친 뭐? 물리치고 한글로 제가 지었어요 이제 성인된 아이도 이름 불만없대요 한글 은근 자랑스러워요 초롱이 이런거 아니고 서연 은중 이런식 입니다
그냥 거부하면 돼죠. 저희집은 저 80년대생인데 걍 저희 외할아버지가 지어주셨고
다른 사촌들은 걍 삼촌숙모가 지어준 이름이예요. 저희 친할아버지가 이름에 관여하신적은 없는것 같아요
조부모가 지어줘도 좋겠지만 자식 이름은 부모가 최종결정해야지요.
시부모가 지어온 이름 싫어서
다른 곳에서 이름 지었더니
시모가 노발대발..자기들 무시했다고..
이름은 부모가 지어야 하는 거 아닌가???
아이 낳았다고 축하한다고 5만원 주고..산후조리원에 돈 쓴다고 혼을 내더니
이름 돈 들여 지어왔다고 촌스런 이름을 주는데..
차라리 축하금 10만원 주고
이름 돈 들여 안 지어 줘도 되는데
노인들은 생각이 짧아서 복을 차는구나 싶었어요
나도 나이 들면 판단력 통찰력 떨어지겠지만..
참 안타깝던 늘 받을 복을 차던 시어머니였어요..
저희집은 전부 손녀들 저는 여자 사촌들만 있는경우
그래도 할아버지가 손녀들도 다 돌림자 넣어서 지어주시고
다같이 족보에 올려 주셨어요.
별 불만 없어요.
그리고 제 부모님 세대 시아버지가 지어주셧어도 부모가 결사 반대하면 다시 지어주셧어요
첫아이는 친정에서
둘째는 시가에서 지어주셨어요
근데 두 번 다 몇개 중 골라서인지 별 불만 없어요
02년생 이름지을때 항렬 맞추어지어야햔다는걸
애아빠친구들이 말림 ㅋ
저는 제가 지음
90년생 아이 이름 제가 지었어요
시부모님한테는 나중에 말씀 드렸어요
01년생 시모가 철합관가서 이름 받아오셨더라구요
첨엔 거부감들었는데
막상 받아본 이름들이 다 세련되고 이쁜 이름이라
그 중 하나 골라서 정했어요
저희 시부가 무슨 70대 4선 국회의원 이름 같은거 지어 오셔서 절대 못 한다 우겼어요. 시부 삐져서 애 백일때까지 연락 안 받으심ㅋㅋ그래도 버티길 잘했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