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살이세요. 정신 또렸
혼자 지금 사시고 있고 딸들 한명 해외 한명4시간거리
아들만 옆에 살아요.
어제도 새벽 1시에 다리 아프다고 전화 왔어요
허리 수술 10년전에 한게 잘못되서 발에 불이나듯 아픈
증상이 한달 1번 정도 있어요.
걷는건 아직 문제 없는데
곧 혼자 식사 못하시는 시기가 올것 같아요
요양원은 죽어도 싫다
시부 뇌졸중 돌아가실때까지 대소변 다 받은게
본인 요양원 보낼까봐 끝까지 안보냈어요
아파 입원해도 병원 싫다 난리쳐서
못있고 나오시고요
딸은 재산 나눌땐 모신다 제사도 그거 뭐라고
내가 할게 하더니 지금 다 방이 좁니 어쩌니 하고
저도 맞벌이 모실 생각없고
집팔아 딸들이 가지고 모셔라 해도 딸도 질려서 싫다
하고 있어요. 답이 없는거죠?
저도 혼자 있는거 보면 불쌍하고 모실 생각은 절대 없고요
요양보호사도 거부
남이한 음식 잘못드시고 끼다로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