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몬 탓인지 기분탓인지
직업탓인지 계절탓인지
요즘 좀 우울한거 같아요
다 때려치고 싶고
이렇게 살아서 뭐하나 싶고
남들 다 행복해보이는데
나만 이런가 싶고
어제 냥이 끌어안고 울뻔
호르몬 탓인지 기분탓인지
직업탓인지 계절탓인지
요즘 좀 우울한거 같아요
다 때려치고 싶고
이렇게 살아서 뭐하나 싶고
남들 다 행복해보이는데
나만 이런가 싶고
어제 냥이 끌어안고 울뻔
같아요
경제적으로 우상향하고
애들이나 남편 나 모두의 상황이 좋지 않다면
더 우울해지는 시기 같아요
미래가 암울해서
앞자리 수 바뀌면서 드는 생각이
이제는 더이상 죽음이 남의 일이 아닌 걸
알게 되고 (이게 젤 큰 이유)
경제력이나 사회영역이 점점 좁아지니까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