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관학교 체력장 준비로 체대입시 학원에 등록했어요.
이미 사관학교 준비는 다 끝나서 몇군데 전화를 해보니, 수업을 못해준다고 하더라고요.
우리 아이가 지원했던 전형은 일반 사관학교 전형의 2차 시험이 끝나고 마지막에 2차를 하는 올해 신설 전형이거든요.
될지 안될지 몰라서 준비를 안했는데 1차가 합격해서 알아보던 차에
한 학원에서 해주겠다는거예요.
한명이라도 더 오면 해주겠다 했는데 마침 한명이 등록한다 해서 시작하자고 하셨어요
1회 1시간 30분인데 35000원이라면서 10회 35만원을 내라고 하셨어요. 바로 입금했지요
추석도 있고, 학원생들 대회가 있어서 딱 10회를 못하게 될 수도 있고, 수업 하는 요일도 그때그때 알려주겠다했어요
1회에 1시간 30분 한적은 한번도 없었고 늘 1시간하고 마쳤어요..그건 불만 없어요.
그리고 8회차에 우리 아이가 아파서 전 날 이야기했고 빠졌어요...그것도 환불 못해주시겠다면 어쩔 수 없고요.
9회차 수업을 했는데,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했대요.
그리고 2차 시험을 이번주 월요일에 보고 왔어요.
1회분이 남았는데 며칠이 지나도 아무말씀이 없습니다.
원장님이 학원비 받았고, 원장님이 직접 상담, 수업했어요.
말씀이 없는것은 수업해준것만으로도 어디야?? 이런 마음이신건지, 잊고 안해주신건지, 그냥 다 포함해서 35만원으로 퉁친건지........
10회 수업 안한거 35000원 환불해달라고 말해볼까요???
다른 수업들은 데스크에 다 이야기하고 환불받고 하는데, 이건 어찌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이런 경우 그냥 넘어가시겠어요? 이야기해서 환불 받으시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