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일용직 노동자 퇴직금 미지급' 사건 수사 중 상부의 외압을 폭로한 문지석 검사가 엄희준 당시 부천지청장으로부터 욕설과 폭언을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문 검사는 오늘(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올해 3월 7일 엄 당시 지청장이 9분여 동안 욕설과 폭언을 하면서 대검찰청에 감찰을 지시하고 사건을 재배당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5월 8일 대검에서 당시 사건과 관련해 감찰 조사를 받았다"면서 "조서를 검토하기 위해 정보 공개를 청구했음에도 대검은 이를 불허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검사는 증언 도중 눈물을 보이면서 "당시 조서 말미에 '너무 억울해서 피를 토하고 죽고 싶은 심정입니다. 누가 이 사건에서 잘못했는지 낱낱이 밝혀주십시오'라고 적었는데도 대검은 아무런 움직임이 없었다"면서 "개인이 조직을 상대로 이의제기하는 것에 서러움과 외로움을 느꼈다"고 토로했습니다.
하략...
https://m.news.nate.com/view/20251023n25535
정말 미친 것들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