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중생들은 주변 상황에 물이 들기 마련인데 (안좋은 쪽으로 더더욱)
좋은 영향을 가지고 주변을 물들이는 사람에 대한 법문을 들었어요.
저는 비교적 성격이 긍정적이고 좀 불안이 없고 안정적인 유형이에요 약간 대충대충 적당히성향이 있는것도 맞고요
남편은 불안이 큰 성향이고 칼같이 정확한 타입이에요. 책임감도 크고 성격이 확실하니
둥글둥글한 제 성향에는 예민하고 확실한 성격이 매력적으로 보였고,
서로 보완해가면서 꽤 오랜기간 동안 결혼생활 큰괜찮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결혼하면 서로 닮기도하고 배우기도 하는데
이상하게 남편은 더 예민해지고 (직업적으로 예민함을 늦출수가 없긴해요ㅠㅠ)
저도 덩달아 예민해지는 거 같아요.
예민한게 뭐 정확하고 섬세하고 그런 뜻을 포함해서, 불안까지 높아지는 느낌입니다.
남편은 제 장점중 별로 배운게 없는 것 같고요....
저는 남편의 단점을 더 배우고 익힌거 같고 그래요
물론 모든 면이 양날검이다보니 장점이 곧 단점이기도 하지만
사는게 힘들어그런가 둘다 너무 힘드네요.
좋은쪽으로 더 많이 품어주고 내 여유를 흘러가게 해주고 싶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