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하우스에서 항아리에 몇년째 뒀던 된장이예요.
세컨하우스라서 항아리 바람이나 햇빛을 못쐬고 항아리 뚜껑 덮어 뒀어요.
그리고 잊고 있다가 이번엔 열어보니 까맣게 굳어 있어요.
맛을 보니까 살짝 신맛도 나는 것 같고 원래의 맛있는 된장 맛도 있는 것 같은데,
이건 상한건가요? 아님 간장을 좀 부어서 뒤집어 섞어주고, 이제라도 바람도 쐬고 햇빛도 들게 두면 괜찮아 질까요?
맛난 된장을 걍 딤채에 둘걸 괜히 항아리에 뒀다가 망친게 아닌가 싶어서 걱정이네요.
된장에 대해 아시는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