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선물이 매번 고맙지는 않아요

선물 조회수 : 2,059
작성일 : 2025-10-22 12:17:52

지방에 사는 친구가 매년 가을만 되면 밤을 한박스씩 보내줘요

첨엔 넘 고맙고,부담스러워 스벅 쿠폰을 보냈는데 이것도 한 4년 정도 하다 보니 귀찮네요

가족들은 밤을 안먹어요

전 좋아하기 하는데 까먹기 귀찮고 살 찔까봐 조심스럽고요

그래서 결국 다른 지인 주게 되더라고요

음식 선물도 때론 부담이에요

IP : 59.5.xxx.8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근에
    '25.10.22 12:21 PM (58.29.xxx.96)

    파시거나

    친구야 밤을 까서 보내는거 아니면
    보내지 말아라
    다퍼준다

    아님 쿠폰 보내지마시든가
    그러면 안보냄

  • 2. ㅁㅁ
    '25.10.22 12:22 PM (112.187.xxx.63)

    오죽하면 전 별명이 주지마 입니다
    큰오빠가뭐 주까
    주지마
    작은 오빠가 뭣이 뭣이 안 필요하냐
    주지마

  • 3. 그럼 말을 하세요
    '25.10.22 12:26 PM (119.195.xxx.153)

    고맙지만, 가족이 밤을 많이 안먹어 마음만 받을게
    이렇게 말을 하세요

    그 지인은 밤 보내고 좋아했을텐데, 이렇게 뒷말을 들으면 섭섭할거예요

  • 4. 솔직하게
    '25.10.22 12:26 PM (211.108.xxx.76)

    얘기를 하세요
    싱싱한 밤 보내줘서 그동안 잘 먹었는데 이제 식구들이 밤을 안 먹는다고 그러니 이제 그만 보내주라고...

  • 5. .....
    '25.10.22 12:29 PM (115.22.xxx.102)

    거절해주면 그쪽도 좋아할수도 있어요..매년 보내던거 갑자기 안하기도 뭣해서 습관처럼 보내고 있을지도

  • 6. 저는 이상한 성격
    '25.10.22 1:00 PM (118.218.xxx.85)

    선물은 항상 '빚'으로 생각되어서 싫더군요

  • 7.
    '25.10.22 2:46 PM (121.167.xxx.120)

    저 자신에게 누구에게 선물하고 싶고 망설일때 주지마 하고 경고해요
    이번 추석에도 두군데 보낼 곳이 있는데 고민하다가 안 보냈어요
    물질이 풍요로운 시대에 필요하면 사면 될거고 상대도 받고 부담감 느낄것 같아서요

  • 8. ,,,,,
    '25.10.22 3:06 PM (110.13.xxx.200)

    저도 선물은 항상 '빚'으로 생각되어서 싫더군요. 222
    특히 내가 원치도 않은걸,기쁘지도 않은걸 받았을때 너무 싫음..
    달란말 안했는데 왜 ... 굳이?
    어떤 사람은 달란말도 안했는데 주고선 보답하라고 강요하지... 극혐스타일..

  • 9. 선맘
    '25.10.22 3:19 PM (118.44.xxx.51) - 삭제된댓글

    저도 선물은 항상 '빚'으로 생각되어서 싫더군요. 3333
    서로 안주고 안받았으면 좋겠어요.

    포장 화려한 선물 감탄하기도 힘들고.. 버리기도 힘들고 감동메세지 전하기도 힘들고 또 뭘 사서 주나 고민하기도 힘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6453 김현지는 누구입니까 8 ㅡㅡ 15:15:39 123
1766452 국제 금 시세 12년래 최대 낙폭 1 15:15:20 214
1766451 WSJ "韓에 3500억불 요구 비현실적…대통령 맘대로.. ㅇㅇ 15:13:34 178
1766450 냄비는 어디에 버리나요? 2 아몬드 15:13:14 120
1766449 갈비탕에 두부 7 ........ 15:09:14 157
1766448 신혼초에 며느리 앉혀놓고 시아버지와의 연애이야기 3 ㅇㅇ 15:08:07 478
1766447 인사팀·총무팀 빼고 다 자른다”…60만명 해고계획 세운 이 회사.. 3 ,,,,, 15:07:43 632
1766446 고양이, 블랙스텐 방충망 2 고양이 15:06:07 85
1766445 김건희에게 어좌에 앉으라 권한 사람이 1 예라이 15:04:26 546
1766444 뺑소니자전거 신고 안하는게 맞나요 5 ㄱㄴㄷ 15:04:21 141
1766443 리조트에서 본 한국인부부 2 15:04:15 609
1766442 이번 나솔사계는 출연자들이 뒷담화 엄청 했나봐요. 역대 최악 2 왕따 15:03:06 277
1766441 김건희 왕놀이, 근정전 ‘어좌’ 앉았다…이배용이 권유 5 미친 15:02:29 427
1766440 배정남씨는 가족이 없어요? ... 15:02:28 270
1766439 친정엄마 엄살 엄살이 너무 피곤합니다. 7 dd 14:59:56 506
1766438 오왠이라는가수 노래추천 3 꿈꾸는대로 14:59:19 134
1766437 출생시 전입신고요.. 5 ㅇㅇ 14:58:53 63
1766436 점보러 다녀온 이야기인데, 궁금한게 있어요. 1 철학 점사 14:58:25 363
1766435 전국체전 대학양궁 14:57:11 100
1766434 전세대출 3분의 2 고소득층이 받아갔다…저소득층 '대출 소외' 2 ㅇㅇ 14:54:20 348
1766433 주어 없는 글들이 너무 많아요 1 ... 14:52:51 156
1766432 점점 일하기 싫어서 큰일이에요ㅠ ㅇㅇ 14:52:35 253
1766431 회사에 약자만 기가 막히게 먹이는 능구랭이가 회사에 14:50:13 235
1766430 아이 성적때문에 우울하네요 12 14:49:48 794
1766429 콘서트 가면 너무 좋긴한데 4 ㅇㅇ 14:48:04 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