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이 어떤 사람 흉을 보고 인간이 아니다고 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그 집에 가보니 그 사람은 인간이였어요
그 집 개도 순하고 착하고 그 집 사람들도 개에게 따뜻하게 대하고
그 집 사람들에게 사랑 받으니 개가 주인 닮아 순하고 착한걸거에요
동네에 아픈노인이 있으면 가서 한번씩 방문해서 돌봐주기도 하고
이것만 봐도 딱 알겠던데
사실 막무가내로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자기에게 이득되게 안해주니까 어디 사람 모이는곳만 가면 험담을 하고 다녔던거죠.
지금 보니 그 흉보고 다닌 사람이 이상한 사람이였던거고
실체를 보니 자식들도 일상 생활이 욕이고 위 아래도 없고
아주 개차반
그 당한 사람이 몇년동안 보살이였던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