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취중진담

와인한잔 조회수 : 2,320
작성일 : 2025-10-21 23:24:39

코스트코에서 백합조개 한팩 사다가 술찜했어요

그 바람에 와인도 한잔 하고 82쿡 놀러왔어요

이곳은 거의 20년 나의 놀이터...

수시로 들락거리며 정보도 받고 위안도 받고...

근데 전 결혼생활 20여년동안 거의 술을 입에 안댔는데 최근 술이 땡겨요

나이가. 먹어선지 사춘기 아들이랑 지지고 볶는게 힘들어선지

술김에 저도 글 한번 써봐요.

분명 일기는 일기장에 라고 하시는분도 계시겠지만

그만큼 82는 저의 안식처가 되어 있었네요

20여년 결혼생활 내내  뭔가 일이 있을때 글을 써 보기도하고

다른 분들 글을 읽으면서 같이 기쁘고 슬프고 분노하고

 때로는 일먼식도 없는 타인의 사연에 간절하게 기도하고...

 저와 함께한 20년 세월을 함께한 친구??

 

그래요 82님들....이건 저의 사랑고백이예요

그동안 저에게 교훈이나 도움이 되는 좋은 글 진솔한 글

때로는 웃음을 주는 재밌는 글 올려주셨던 많은 82님들

진짜진짜 사랑합니다♡

 

IP : 180.224.xxx.13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5.10.21 11:26 PM (211.235.xxx.4)

    ♡저도 사춘기 딸때매 힘들어요.
    희망이 있는 날이 빨리 오길

  • 2. 맹랑
    '25.10.21 11:30 PM (58.230.xxx.120)


    저도 가끔 위로 받고, 가끔 혼쭐나고, 때론 웃고 울고요.

  • 3. ..
    '25.10.21 11:33 PM (122.43.xxx.44)

    아이들아 질풍노도의 시기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후딱 지나가렴 ㅎㅎ

  • 4. ㅇㅇ
    '25.10.21 11:53 PM (175.118.xxx.247)

    ♡ 20년 82지기님 ~
    저는 가끔 제가 20년 전에 쓴 글 찾아보면 맞아 그땐 그랬었지
    지금은 아는 쉬운 살림 방법을 그때는 몰라서 자게에도 많이 올렸네요
    시간이 쏜 살 같습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 5. ㅍㅎ
    '25.10.22 12:00 AM (211.234.xxx.73)

    저도 고맙습니다
    결혼 20년 82쿡생활 15년....
    울고 웃고 대나무 숲이 되어준 회원님들 정말 사랑합니다

  • 6. ..
    '25.10.22 12:50 A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저도요. 진심으로 항상 감사합니다.

  • 7. ..
    '25.10.22 12:53 AM (211.216.xxx.57)

    맞아요. 82 생각하면 20년이 왤케 잘가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6495 영덕산불 바람으로 번진게 아니라 함 ... 17:03:47 97
1766494 서울 개포쪽. 운전면허학원 어디가 좋을까요. 고3 17:03:44 9
1766493 어좌에 누가를? 웬국회의원이.. 17:01:39 46
1766492 서울집값 절대 안떨어질거 같네요 금감원장 17:00:53 137
1766491 '순자산 18조 재벌가♥' 아내, 에르메스 핸드백만 1천개 이상.. 9 링크 16:53:17 913
1766490 krx 금 거래소에서 금 사는거요. 2 dd 16:52:35 209
1766489 법륜스님법문 듣다가.. 물드는 사람 물들이는 사람... 3 물들이는 사.. 16:51:23 308
1766488 시골 땅들 3 .. 16:50:53 289
1766487 2800명 부유층 유출, 큰 문제긴해요 16 ..... 16:49:01 716
1766486 글로벌나이프 집게 쓰시는분 1 사야해서 16:48:44 96
1766485 저도 여기 글 보고 강진 반값여행 신청했는데요~ 냠냠 16:48:12 303
1766484 떡을 먹어야 포만감이 생겨요 6 ㄱㄴㄷ 16:47:57 290
1766483 돈 없는 아짐의 소소한 행복템 8 음.. 16:45:14 817
1766482 제 동생은 저를 부르는 호칭이 "저기 있잖아".. 10 저기 있잖아.. 16:43:55 470
1766481 LG화학 주식 물린 거 이번에 탈출 가능할까요?ㅜ.ㅜ 4 구조바람 16:41:37 414
1766480 공공재개발·재건축, 도입 5년째 착공실적 0 2 LH 16:37:40 163
1766479 장염 시 먹을 수 있는 게 뭐 있나요. 10 .. 16:32:44 200
1766478 유리창 어떻게 닦아야 얼룩이 안 남을까요? 5 ... 16:29:21 313
1766477 옛날 우지라면 맛 기억나세요? 3 기억안나요 16:28:24 427
1766476 대장동 진술 다 바뀌는거 아세요? 9 000 16:28:14 848
1766475 이사비용 1 이사 16:23:57 182
1766474 수입 줄어들게되면 많이 힘들까요 10 90 16:23:45 915
1766473 계엄이후 쓰레드ip 3백만개 추적해보니 7 ㅇㅇ 16:22:38 503
1766472 요양보호사 자격증 학원 다니지않고 딸수 있는방법 없나요? 2 요양보호사 16:22:05 515
1766471 두돌 아기.. 체력 부족할 수 있나요;;? 7 ㅇㅇ 16:21:38 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