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미, 29일 정상회담 뒤 관세·안보 관련 합의문 발표 예정
우라늄 농축과 핵연료 재처리도 포함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772073?cds=news_edit
우라늄 농축과 핵연료 재처리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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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진전된 데는 한·미 모두 경주 정상회담을 ‘놓칠 수 없는 기회’로 인식한 데다, 최근 일부 쟁점에서 견해차를 좁힌 게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20일 미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미국이 3500억 달러 전액에 대해 현금 투자를 요구하는 상황은 아니”며 “상당 부분 우리 쪽 의견을 받아들인 측면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다만 대통령실은 “조율이 필요한 남은 쟁점이 한두 가지가 있다”(김용범 정책실장)며 여전히 신중한 분위기다. 350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 가운데 현금 비율, 투자 기간, 환율 안정화 방안, 투자처 결정 등과 관련해 여전히 우리가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이 남아 있다는 뜻이다. 한 외교 소식통은 “미국의 새 제안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톱다운식’ 담판을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