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필기 하나 패스했는데
40대 후반이라는나이에 공부 오랫만에 했고
운전면허시험이랑 비슷하겠거니하고 시험공부했는데 왠걸 왜이리 문제가 베베 꼬았는지
암튼 필기 패쓰도 하고 ㅋㅋ
이제 실기 한달지났는데
그 힘든 커트 와인딩을 제가 꽤나 잘 마네요 ㅎㅎㅎ
가끔 칭찬도 지적도 받는데
은근 재밌고 중독성 있어요
염색은 남편 해줬더니 잘했다면 칭찬받았어요
저 친한 지인분 2년정도 스텝으로 일하다가 샵냈는데
돈 은근 잘벌긴해요
다른 젊은 아가씨들이랑 경쟁하면 힘들지 않을까했었는데
수더분하고 금액이 싸니 3년동안 일하더니 아파트 살돈 하나 벌었다고 해요 (어느지역인지는 안물었어요 )
이분이야 해피엔딩이고
언제 짤릴지 모르는 알바나 회사 다니느니 혹시 모를 기술이라도 배워야 겠다싶어 도전중입니다.
체력적으로 힘드니 엄청 먹어댑니다.
힘들고 지치지만
은근 성취감도 팍팍 생기고
도전해볼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