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벌고 쓰는지
알 수가 없어요.
남편 소득은 제 소득 4배 이상 될 듯 싶은데
그것도 추정이에요.
맞벌이 20년 넘었고요.
제 돈으로 주로 생활비를 했기 때문에
제 수중에는 하나도 없어요.
집이랑 부동산 있는거 공동명의는 되어있는데요.
(늘 하는 말이 공동명의 되어있는데 뭐가 문제냐)
모든 재테크를 본인이 하는데
제 맘에 안들어요.
이번에 아이들 문제때문에 집을 얻어야 하는데
정작 집을 하나 더 얻어야 하는 상황에(주 1회 혹은 방학때 길어야 3주 정도 머묾)
작고 낡은 집을 월세로 얻으라고 하니
갑자기 짜증이 나네요.
모든 돈을 월세 하나 안나오는 부동산/주식에 묶어놓고
환금성 떨어지게 해놓으니
옴짝달싹 할 수도 없게 하니
그 돈 다 언제 쓰려는지... 답답합니다.
자기가 번 돈 자기가 맘대로 한다는거
이 경우도 적용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