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떡만두국에 고추가루 뿌려먹는 사람????

얼탱 조회수 : 1,044
작성일 : 2025-10-20 23:21:07

그게 제 남편입니다.

한결같습니다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232529

 

전 이게 왜이렇게 싫죠?

아 물론 뭐라하지 않습니다.

그냥 방으로 들어옴요.

뭐든 비벼먹고 한데 섞어먹고 때려넣어 먹는 취향.. 싫어서 적응이 안되네요 ㅠㅠ

IP : 61.254.xxx.8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21 12:22 AM (211.208.xxx.199)

    저번 글의 댓글에도 있지만 개인차이죠.
    친정부모님 두분다 경상도고
    시집오니 시어머니도 경상도 분이지만
    맑은국도 진힌국도 잘 해먹고 자랐어요.
    오히려 국민학교때부터 서울로 유학와서 살아온
    충청도 출신 시아버지가
    하동관 맑은 곰탕에 깍뚜기국물 부으시는거보고
    컬쳐쇼크 일으킴.

  • 2.
    '25.10.21 12:29 AM (61.47.xxx.61)

    그냥 나와 다름을인정 해야죠

  • 3.
    '25.10.21 12:38 AM (211.234.xxx.124)

    나와다름 인정해야지 .. 하며 너무 싫은 ㅠㅠ
    갈비탕에 양념도 싫은데 ㅠㅜ

  • 4. 비슷
    '25.10.21 12:48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저도 이거저것 막 섞어먹는 식습관 싫어요. 옛날에 도시락싸던 중고등학교때도 같이 먹는 친구중에 그런 아이들이 있었는데 그런 모습이 지금도 생각날만큼 보기힘들었어요.
    비빔밥이어도 각 나물들 준비해서 먹는게 아니라 그냥 냉장고 열어서 나물 김치 멸치볶음...막 넣고 비벼먹는거 정말 싫어요. 결혼전에 남편이 시가에서 그렇게 해서 같이 먹자는데 정말 기겁을 했어요. 지금도 제가 해준 음식에 소스 범벅해서 먹거나 그러면 화가나요. 남편고혈압 고지혈증...
    저도 제가 좀 이상한거 알겠는데 암튼 그런 사람 보기 힘들어요.

  • 5. 아니
    '25.10.21 1:15 A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남편이 토종 전라도 사람인데 양념 없는 원물을 좋아하거든요. 지리를 좋아하고 고기도 양념 묻혀 굽는 갈비나 불고기류 안 좋아해요. 고추장도 싫어하고 고추가루 안 든 심심한 된장국이나 맑은탕을 좋아해요. 된장찌개에 밥 먹는 거 김치찌개에 밥먹는 거 싫어해요. 비냉쫄면 이런 것도 싫어하고 멸치 잔치국수만 먹어요. 비빔밥에도 간장만 치고 김밥도 안 먹어요.
    써놓고 보니 정말 저랑은 맞는 게 하나도 없네요.
    이런 식성도 전 너무 싫었어요. 까탈스럽고 너무 재미없잖아요. 나가서 외식 메뉴도 찾기 어려웠고요.
    서로 다른 거죠.
    남의 음식 취향을 폄하하고 바꾸길 압박하는 게 옳은 건 아니라 생각해요.

  • 6. 취향
    '25.10.21 1:19 A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남편이 토종 전라도 사람인데 양념 없는 원물을 좋아하거든요. 지리를 좋아하고 고기도 양념 묻혀 굽는 갈비나 불고기류 안 좋아해요. 고추장도 싫어하고 고추가루 안 든 심심한 된장국이나 맑은탕을 좋아해요. 된장찌개에 밥 먹는 거 김치찌개에 밥먹는 거 싫어해요. 비냉쫄면 이런 것도 싫어하고 멸치 잔치국수만 먹어요. 비빔밥에도 간장만 치고 김밥도 안 먹어요.
    써놓고 보니 정말 저랑은 맞는 게 하나도 없네요.
    이런 식성도 전 너무 싫었어요. 까탈스럽고 너무 재미없잖아요. 나가서 외식 메뉴도 찾기 어려웠고요.
    그냥 서로 다른 거죠.
    다름을 받아들이고 인정해야 하는 부분이지 내 취향이 더 고급스럽고 네 취향은 저급하다고 단정짓고 폄하할 문제는 아니라고 봐요.

  • 7. ㅇㅇ
    '25.10.21 1:45 AM (59.29.xxx.78)

    제가 대구 출신인데
    매운 거 좋아하긴 해요.
    짜장면에 꼭 고추가루 뿌리고
    뭔가 허전한 음식에는 땡초 넣고
    와사비도 좋아하구요.
    콩나물국도 고추가루나 김치 넣어서 끓이구요
    제일 싫은 게 곰탕 ㅠㅠ 느끼해서 못먹었어요.
    그래도 미역국은 엄청 좋아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5805 유방암행사 팔수록 구리네요. 13 2025/10/21 4,101
1765804 만삭 낙태는 충격이네요;; 52 .... 2025/10/21 11,901
1765803 1초 시력검사 4 ........ 2025/10/21 1,736
1765802 소스라치게 놀라 꿈에서 깨보적 있으신가요? 5 트라이 2025/10/21 1,148
1765801 명언 - 혼자 있으면 괴로움은 더욱 깊어진다 7 ♧♧♧ 2025/10/21 2,745
1765800 길고양이 집 만드는 팁 부탁드려요 21 깅고양애 2025/10/21 907
1765799 요즘 반복적으로 꾸는 같은 내용의 꿈이 있어요 3 꿈의 분석 2025/10/21 1,137
1765798 생에 첫 약밥 총 3.4킬로 생산했어요 11 하루종일 2025/10/21 2,050
1765797 정경심이 위조했다던 동양대 표창장, 진범이 따로 있었다 10 ... 2025/10/21 4,768
1765796 통역 일 하러 캄보디아 간 여성"성인방송 강요하며 감금.. 11 ㅇㅇ 2025/10/20 5,337
1765795 남편의 예술사랑 79 어휴 2025/10/20 6,166
1765794 저는 낙태권 찬성하는데 만삭낙태요??? 11 넝쿨 2025/10/20 1,577
1765793 하도 답답해서 2 ㆍㆍㆍ 2025/10/20 782
1765792 윈터스쿨 하면 기존에 다니는 학원은? 4 학부모 2025/10/20 868
1765791 내솥이 올스텐인 밥솥 밥맛 어떤가요 32 ㅡㅡ 2025/10/20 3,367
1765790 다들 가슴에 비는 내리는거죠? 12 남들도 그럴.. 2025/10/20 4,712
1765789 일본에서 처방약 들고들어올때 궁금 2025/10/20 349
1765788 동남아쪽으로 제일 안전한 나라 어디일까요 15 ㅇㅇ 2025/10/20 4,066
1765787 중1 아들 논술책 읽고 폭풍 눈물 흘렸어요 21 .. 2025/10/20 5,066
1765786 떡만두국에 고추가루 뿌려먹는 사람???? 4 얼탱 2025/10/20 1,044
1765785 남편이 냥이에게 폭로 중예요 15 아줌마 2025/10/20 5,739
1765784 대법관2명,'李상고심'35일중 13일간 해외출장.보충의견도 냈다.. 17 ... 2025/10/20 2,230
1765783 삶아먹을 햇 껍질땅콩이 많은데,. 7 텃밭러 2025/10/20 1,106
1765782 캄보디아가 꼬리내린 이유 25 전략이 통했.. 2025/10/20 19,129
1765781 민주당이 정말 서민을 위한 정당인가… 46 무바무바 2025/10/20 3,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