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지방의 집값은 이미 추락하는 중

슬픔 조회수 : 2,339
작성일 : 2025-10-20 16:27:25

구미 옥계동 쪽에 분양하는 어느 아파트가 있는데요.

지인의 동생이 3천5백인가 계약금 주고 분양받았다가

그 돈 날리고 포기했답니다.

이유는 마이너스 8천만원이래요.

 

대구 칠곡경대병원 근처에 

호텔조식처럼 아침식사주는 아파트를 분양했는데

아직도 미분양이래요.

거길 지나가다 660만원 가계약금 걸어놓고 왔는데

도저히 안되겠다면서 그냥 그 돈 버리겠답니다.

 

왜냐하면 작년, 재작년 입주한 대구역 부근의 아파트들이

4억, 5억 분양했는데

지금은 3억, 4억한답니다.

 

어느 40대 가장이 대출 2억대로 그런 아파트를 샀는데

매달 원금과 이자를 백만원대로 내고 있어서

공무원월급 300만원 400만원으로는 도저히 못 살겠다고

한숨 쉬더라구요.

 

대구의 구축 아파트들은 30평대 1억대, 40평대는 2억 살짝.

지방 도시들은 굳이 영끌해서 집살 이유가 없는데

부동산 건설회사들이 젊은 사람들 피땀 짜내는 구조는

정말 바꿔져야 해요.

IP : 117.110.xxx.13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 구미
    '25.10.20 6:09 PM (222.104.xxx.175)

    제가 옥계동 사는 구미 사람입니다.
    구미 지금 잘나가는 아파트들은 신고가 계속 나오고 있어요.
    거의 푸르지오 분양 받으셨나본데 그쪽 너무 왜지고 학교도 없고 푸르지오만 뚝 있는 입지가 안좋은 곳이라 부동산 쫌 아는사람은 분양 안받았죠.마이너스5천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구미역.문성쪽 아파트들은 1억넘게 올랐고 서서히 주변 아파트들...
    대신 신축위주로만 계속 금액오르고 있어요.
    산동쪽으로는 전세가 1500세대에 하나정도 있는상태입니다.
    전세.월세 완전 부족이죠.
    저번 부동산 장에 저는 구미에서 1억5천정도 벌었고.
    지금 다른아파트 5천 오른상태입니다.
    원글님 아시는분은 부동산 운이 없으신가 보내요.
    그 아파트는 좀 아니었는데.

  • 2. 지금
    '25.10.20 6:40 PM (118.235.xxx.193)

    대구갔는데
    아파트 너무많아요
    그것도 초고층으로
    재개발재건축하니
    전부35층40증
    너무뵈기싫어요

  • 3. ㅇㅇ
    '25.10.20 6:56 PM (122.43.xxx.217) - 삭제된댓글

    구미는 도시가 좀 특이해서..
    거주지가 가운데 있고 외곽에 산업단지가 들어서는 타 도시와는 달리
    도시 한가운데 산단이 있고 외곽에 여기 저기 거주지가 있어요.
    진평이 뜰 때는 그 쪽으로 돈이 확 몰렸다가
    옥계가 뜰 때는 그 쪽으로 돈이 확 몰리고(진평은 이 때 떨어지고)
    이런식이라 투자를 하려면 그냥 거기 거주하고 있는 사람이 해야지
    외지인이 지도 보고 들어가기는 힘들어요.

    구미에서 직장생활 10여년 했고 그 땐 옥계 잘 나갈때인데
    공단 둘러싸고 산발적으로 생기는 주거지에 적응 안되서 그냥 경기도에 집 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5986 이 새벽에 82가 참 편안하네요 1 미소 04:12:40 169
1765985 크라운어금니 임시부착중인데 인접치에 비해 클 때 재제작요청해도 .. ㅅㅈㄷ 04:08:25 40
1765984 미장은 오늘도 폭발중 미장은 04:05:50 208
1765983 한국 최고소득세율 OECD 상위 6번째 .... 04:01:13 65
1765982 지성의 광장, 지식의 바다 비슷한 말로 한때 페이스북이나 커뮤니.. 5 질문 03:36:18 149
1765981 캄보디아에서 돌아오지 않는 출국자 9천명 1 ... 03:25:59 493
1765980 춥게 잤더니 감기가 오네요 6 계속할까요 02:48:17 478
1765979 금이 궁극의 자산이 될까요? 부동산이 될까요?주식이 될까요? 6 궁극의 자산.. 02:39:40 586
1765978 보유세 올리라는데 9 ... 02:37:24 289
1765977 올해 초에 합법화된 장례문화 1 ... 02:22:02 810
1765976 한 5년쯤 뒤에는 ai챗봇을 비롯 구독서비스로 돈 엄청 나갈거같.. 4 아효 02:21:52 275
1765975 이모가 엄마한테 돈을 빌려줬다는데요. 4 에구구 01:58:27 1,327
1765974 유방암행사 팔수록 구리네요. 2 01:29:58 1,166
1765973 만삭 낙태는 충격이네요;; 34 .... 00:50:14 3,103
1765972 1초 시력검사 2 ........ 00:46:10 711
1765971 소스라치게 놀라 꿈에서 깨보적 있으신가요? 5 트라이 00:40:35 518
1765970 명언 - 혼자 있으면 괴로움은 더욱 깊어진다 5 ♧♧♧ 00:25:12 1,148
1765969 길고양이 집 만드는 팁 부탁드려요 8 깅고양애 00:25:04 322
1765968 요즘 반복적으로 꾸는 같은 내용의 꿈이 있어요 4 꿈의 분석 00:22:23 577
1765967 생에 첫 약밥 총 3.4킬로 생산했어요 8 하루종일 00:19:46 879
1765966 정경심이 위조했다던 동양대 표창장, 진범이 따로 있었다 6 ... 00:15:42 2,267
1765965 통역 일 하러 캄보디아 간 여성"성인방송 강요하며 감금.. 9 ㅇㅇ 2025/10/20 2,809
1765964 남편의 예술사랑 37 어휴 2025/10/20 2,437
1765963 저는 낙태권 찬성하는데 만삭낙태요??? 10 넝쿨 2025/10/20 916
1765962 하도 답답해서 2 ㆍㆍㆍ 2025/10/20 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