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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흡연 징계에 내가 허락했는데 왜 악성 민원 학부모

ㅇㅇㅇ 조회수 : 1,862
작성일 : 2025-10-20 15:10:09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전북지부와 전북교사노동조합은 20일 성명서를 내고 "학생의 흡연을 적발해 징계 절차를 밟는 학교 측에 지속해서 악성 민원을 제기하는 학부모가 있다"며 교육청 측에 합당한 조치를 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노조에 따르면, 이달 초 도내 A고등학교 교사가 학교 밖에서 담배를 피우는 학생 2명을 적발해 학부모에게 통보하고 징계 절차를 밟았다.

그러자 한 학부모가 '(내가) 흡연을 허락했는데 왜 문제 삼느냐. 학교를 쑥대밭으로 만들겠다'고 위협했다. 또 교장실을 찾아가 '흡연 장면을 촬영한 교사를 초상권 침해와 아동학대로 고소하겠다'고 협박했다.

이 학부모는 이후에도 수차례 학교를 찾아가 각종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시달려온 교사는 급성 스트레스장애, 불안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노조들은 "이는 학생 생활지도를 방해하고 교사에게 위협적 언행을 일삼은 명백한 교권 침해"라며 "교육청은 이를 교권 침해로 공식 인정하고 해당 학부모에 대해 합당한 조치를 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해당 학부모는 "절차와 규정을 위반한 점을 따졌을 뿐"이라며 "악성 민원을 제기해왔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이어 "일을 마무리하기 위해 징계를 수용하기로 했는데도 학교 측이 교권 침해로 (교육청에) 신고하며 사안이 커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교사들이 이 사건 이전부터 아이에 대해 집단 따돌림 형태로 폭력을 행사해왔고, 이를 견디다 못한 아이가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다"며 "학교가 학생의 앞길을 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IP : 61.78.xxx.21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20 3:19 PM (58.145.xxx.130)

    흡연도 허락했으니 흡연 가능한 집에서 끼고 살지, 왜 금연인 학교에는 보내서 이 난리를...

  • 2. ㅁㅁ
    '25.10.20 3:24 PM (222.100.xxx.51)

    들어봐야 알겠네요 양측 이야기를.

  • 3. ..
    '25.10.20 3:30 PM (121.162.xxx.35)

    지랄도 풍년이네요..

  • 4. ㅇㅇㅇ
    '25.10.20 3:31 PM (211.114.xxx.55)

    미친것 콩콩팥팥

  • 5. 하아
    '25.10.20 3:34 PM (221.138.xxx.92)

    이런걸 무슨 양쪽말을 다 들어봐요.

  • 6. ㅋㅋㅋ
    '25.10.20 3:43 PM (218.148.xxx.168)

    저런 부모한테 자란 애 안봐도 뻔하죠.

  • 7. 찐짜
    '25.10.20 3:56 PM (211.211.xxx.168)

    아동학대란 단어가 고생이 믾네요. 헐

  • 8. 아이구
    '25.10.20 4:08 PM (118.235.xxx.240)

    그아비인지엄마인지에
    그아이다
    콩콩팥팥이다

  • 9. .....
    '25.10.20 4:32 PM (39.7.xxx.134)

    무단횡단도 내가 허락했다 왜 벌금 무냐 하면 앙망진창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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