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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병실 옆자리 할머니

.. 조회수 : 5,157
작성일 : 2025-10-19 20:47:44

8녀1남 

7녀가 엄마 모시고 살고 있는데

이번에 다리 부러져 입원했어요

8녀 낳고 세상에서 제일 불행한 여자였는데

지금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여자라고 하시는데

그렇게 보여요.   자녀들도 지극정성이고 

할머니 머리에는 자식들이 들고온 음식이 가득

8녀들이 다 전업이라 계속 돌아가며 붙어 있다는데

저희 시어머니는 딸 외국

며느리 저 하나 맞벌이 

시어머니가 짠해 보이더라고요.

입원 병실 보니 자식 많고 딸많은 할머니가 최고긴 하더라고요

 

IP : 118.235.xxx.5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888
    '25.10.19 8:51 PM (211.206.xxx.204)

    8녀가 다 전업... 와우 !!!

  • 2. ..
    '25.10.19 8:53 PM (118.235.xxx.59)

    지금. 딱 현재상황만보면
    할머니입장에선 딸많은게 최고겠지요.
    님도 그 모습이 부러웠나봅니다

  • 3. ㅇ .ㅇ
    '25.10.19 8:55 PM (218.154.xxx.141)

    저도 딸셋인데 이번에 엄마아프실때 주위에서 효심지극하다고 난리긴했어요 ㅋㄷ

  • 4. ㅡㅡㅡ
    '25.10.19 8:56 PM (70.106.xxx.95)

    딸만 다섯이던 외숙모. 과부로 혼자 고생하며 다 시집보냈는데
    요양원에서 혼자 내내 몇년 있다 혼자 돌아가셨어요
    딸도 딸 나름.

  • 5. 부럽고
    '25.10.19 8:58 PM (118.235.xxx.21)

    저희 시모도 짠하고 잘하는 며느리가 아니라서
    시어머니가 90넘으셨는데 매우 독립적이세요

  • 6. ....
    '25.10.19 9:09 PM (211.234.xxx.179)

    한편으로는 맞는말일듯
    시어머님 아들만 다섯인데 그옛날 아들만 출산한 대단한 사람이라고 동네 칭송이 어마어마어마했었다는데요
    아들 다섯이 저희남편 하나빼고 다 개차반이라ㅠ
    시모님 병원입원해도 어느 놈 하나 들여다보는법이 없네요
    며느리들도 다들 똑같아서 부부가 다들 엉망ㅜ
    저 하나만 외며느리처럼 이리뛰고 저리뛰고

    아들 많은집들 풍파들이 장난아니네요
    다른집들도ㅜ
    집집마다 사업자금이다뭐다 돈 대주느라 길에 나앉은 노인들도 여럿ㅠㅠ

  • 7. ....
    '25.10.19 9:11 PM (211.234.xxx.179)

    동네 지인은 아들한테 맞기까지 하시니ㅜ
    아들들 무섭네요

  • 8. ㅊㅇ
    '25.10.19 9:26 PM (223.38.xxx.41)

    자식을 어떻게 키우면 8명이 하나같이 전업일까
    대단하다못해 한심할정도

  • 9. 전업
    '25.10.19 9:31 PM (118.235.xxx.183) - 삭제된댓글

    한실할게 없는게 딸들도 나이가 많아요. 큰딸이 72이니
    다 퇴직할 나이죠 .

  • 10. 전업
    '25.10.19 9:32 PM (118.235.xxx.197)

    딸들도 나이 많아요. 큰딸이 72세니 다 퇴직할 나이죠 .

  • 11.
    '25.10.19 9:57 PM (221.149.xxx.157)

    큰딸이 72세면 할머니 연세가?
    어마어마한 장수 집안이네요.
    저희 시어머니 87세에 돌아가셨는데
    자식들 3은 먼저가고 저희 남편만 남아있었는데...

  • 12. ..
    '25.10.19 10:03 PM (121.174.xxx.130)

    8녀가 다 전업이라니...
    다들 경제력이 좋네요.

  • 13. ㅇㅇ
    '25.10.19 10:10 PM (51.158.xxx.17) - 삭제된댓글

    조혜련네처럼 자식이 집안일으켜서 형제가 안으로 뭉치는 상황이거나,
    할머니가 아들은 낳았지만 딸들에게 크게 차별한적은 없던 분이시거나,
    재산 정리 아직 안 한 상황일듯..
    재산 장남한테 거의 돌려버린 이모 말년 딸들이 엄마 대하는 게 떨떠름해서
    외롭게 가셨음,,,,,,,

  • 14. 4녀 2남
    '25.10.19 10:18 PM (211.234.xxx.131)

    아들 바보 울 엄마도 나이드셔서 병원에 입원 몇번 하시더니
    간호사들 붙잡고 딸이 최고라고 하시더라구요.
    딸들 다 일해도 자주 찾아보구 엄마 사랑 지극하니
    번갈아 병간호 하는데 전업인 며느리는 고등학생 딸
    라이드해야 한다고 면회 한번을 안오니 뭐라 말하진
    않으셨는데 서운하셨나보더라구요. 두 아들에게 다 퍼주었는데 어쩌겠어요.

  • 15. 할머니
    '25.10.19 10:48 PM (118.235.xxx.211)

    재산있고 그래 보아진 않았어요. 다 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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