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변비,설사, 하혈

.. 조회수 : 1,129
작성일 : 2025-10-19 10:24:49

엄마가 90이신데, 변비, 설사가 있고, 하혈이 있으시대요.

병원가자해도 치질이라고 우기고 안가요.

매일 머리 아프고, 열난다고(허열) 그걸로는 병원 잘가요.

 

여동생이랑 사는데, 어제밤 하혈이 있다고  성인기저귀 사오라해서 입고 주무셨다는데, 아침에 컨디션 좋아서 벗어버리고 , 마당 나무며, 화분챙기고 계신가봐요.

 

원래 장이 예민해서 설사를 자주 했는데, 설사약 먹으면 변비 오고 그랬어요.

대장내시경 하자고해도 절대 안가십니다. 별 핑게를 다되면서...

 

대장내시경 해야겠지요?  대장암 걱정...ㅠㅠ

만약에 수술하시게 되면 , 비용은 어느정도 일까요? 항암은? 

갑자기 무섭네요.

IP : 1.243.xxx.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19 10:27 AM (1.233.xxx.223)

    90이신데 속 비우고 대장내시경 가능 할까요?
    80세 넘으면 대장내시경 잘 안해주던데..

  • 2. 90인데
    '25.10.19 10:31 AM (220.78.xxx.213)

    무슨 내시경을...?
    본인이 하겠다해도 말릴판에요

  • 3. 90인데
    '25.10.19 10:35 AM (61.82.xxx.146)

    무슨 내시경을...?
    본인이 하겠다해도 말릴판에요22222

    그리고
    대장암이라 한들
    수술, 항암 못해요
    지금 병원모셔가서 이검사 저검사 치료 한다고 들면
    그길로 병원신세지시다 돌아가실 확률이 너무 높아요
    그냥 당신 하고픈대로 두세요

  • 4. ca
    '25.10.19 10:46 AM (39.115.xxx.58) - 삭제된댓글

    치질로 인한 하혈일까요?
    변비, 설사가 반복이었다면 대장도 그닥 건강한 상태는 아니실텐데,
    대장암의 증상은 변이 손가락 굵기 정도로 아주 얇고, 설사와 변비가 반복되며, 검은색 변을 보는 걸로 알아요. 대장 깊숙한 곳에서 출혈이 있고, 피가 거무스름해진 후에 변으로 나오기 때문인데요.

    변 볼때 피가 뭍어나거나 하혈이라고 할 정도면 대장 깊숙한 곳은 아니고 항문 근처일 것 같아요. 치질로 인한 확률이 높아보이네요.

  • 5. ..
    '25.10.19 11:02 AM (1.243.xxx.9)

    그럼, 뭘 해드려야하나요?
    하혈하는데, 병원 안모시고 가는게 죄책감이 드네요.

    평소에 밤새 열이 난다, 머리 아프다고 계속 병원가자고 옷 입고 앉아계시다, 병원 여는 시간엔 주무시고 낮에 괜찮거나, 병원가도 체온은 정상이래요.

    한의원, 통증의학과 단골입니다. 변비 설사는 내과나 통증의학과에서 약 처방받아 먹고, 감기약, 해열 진통제 달고 삽니다.
    건강식품(비타민제,유산균등 영양제) 꼭꼭 챙기시고, 심장 뛴다고 우황청심환 하도 사오라해서 침향환 60개 짜리 사드리고 심장 뛸때만 드시라 했는데,(위약효과를 위해서) 매일 드시네요.

  • 6.
    '25.10.19 11:58 AM (124.57.xxx.213)

    암은 CT만 찍어도 전이 여부까지 대략 유추가 가능합니다
    그때 의사의견 들어보고 생각을 추려보세요
    꼭 대장암 아니어도 대장염일수도 있구요
    지금도 죄책감이 드는데 보호자분이 더 힘들것 같네요
    그리고 막말로 얘기하는 게 아니라 사람 그렇게 쉽게 죽지 않습니다
    병원가서 적정한 진료를 받아보세요의사랑 상의하시고요
    그 이후 결정해도 괜찮습니다

  • 7. ㅐㅐㅐㅐ
    '25.10.19 12:34 PM (61.82.xxx.146)

    하혈 경로가 항문인지 아닌지
    혈색이 붉은지 검은지에 따라
    추정원인이 다르고
    저렇게 금방 지혈되었다면 응급은 아닌것같고요

    제 나이 90되었다면
    통증만 없으면 그냥 병원 안가고 살다
    병원신세 최고로 적게 하고 가고 싶어요

    90이나 되었는데
    검사를 하면 온전한게 있을까요?

  • 8.
    '25.10.19 5:17 PM (121.167.xxx.120)

    90세 정도 되면 설사 변비는 교대로 합니다
    단골 의사 있으면 변비약 설사약 비상용으로 구비해 놓고 변비면 야채나 과일 드시게 하고 설사면 죽 끓여서 드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5275 서울시, “한강 수심 얕다” 전문가 우려에도 운항 강행 18 ... 2025/10/20 4,199
1765274 산재도 공정거래도 취업규칙도 ‘무법지대’ 치닫는 쿠팡 ㅇㅇ 2025/10/20 277
1765273 다리 근육 떨림 진동 아시는분 도움부탁드려요 4 주얼리98 2025/10/20 790
1765272 계란 잘 삶는 팁 좀 알려주세요 39 해피 2025/10/20 3,437
1765271 7월 이탈리아+스위스 , 런던+스위스, 지중해크루즈+스위스 7 유럽 2025/10/20 896
1765270 내란범들,사법부,검사들.언론이 2 정신차렷~ 2025/10/20 361
1765269 추석 연휴 기간만 파업 철회... 일당 챙긴 둔산여고 조리원들 4 ..... 2025/10/20 1,763
1765268 농부가바로팜...이런게 있었네요 13 ... 2025/10/20 3,139
1765267 소유 만취였다네요 20 술이야 2025/10/20 29,966
1765266 이혼남들은 법적으로 공인된 쓰레기라고 생각함 57 ... 2025/10/20 6,271
1765265 감탄브라 스포츠브라입고벗기 7 브라 2025/10/20 2,087
1765264 된장을 퍼왔는데요 5 000 2025/10/20 1,530
1765263 심한 켈로이드 흉터 관리 어떻게 해야할까요? 8 솔솔 2025/10/20 877
1765262 이재명 대통령 생가터,세금 들여 관광지 만든다 39 ... 2025/10/20 2,536
1765261 이번주 트렌치코트 이쁘게 입으세요 2 ㄱㅌ 2025/10/20 2,944
1765260 강화도 1박 2일 나들이 후기 15 강화도 2025/10/20 2,971
1765259 상사에게 불만얘기하기 5 ㅇㅇ 2025/10/20 896
1765258 층간소음 문제요.. 아래층 민원이 자꾸 들어오는데. 아래아래층이.. 43 dd 2025/10/20 4,724
1765257 남편말세게뱉고 다른행동 어찌해야해요 8 진심 2025/10/20 1,360
1765256 이불밖은 춥네요 4 부자되다 2025/10/20 1,897
1765255 끈에 쇠나 플라스틱 없는 브라 아세요 3 . . 2025/10/20 1,340
1765254 직장에서 돈 모아서 결혼 축의금 낼 때요 51 2025/10/20 4,335
1765253 싸웠어요ㅜㅜ 43 이 문제로 .. 2025/10/20 13,914
1765252 니트에 모직코트까지 입고 나왔어요. 1 oo 2025/10/20 2,081
1765251 윤석열정권때 캄보디아 ODA사업 반드시 특검해야 3 ㅇㅇㅇ 2025/10/20 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