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회사에선 이성끼린 기프티콘도 자제하세요

귀여워 조회수 : 6,346
작성일 : 2025-10-18 22:38:12

스카프 글이 올라와서 말인데요

댓글에 기프티콘이나 하지 누가 실물 선물을 하냐, 저도 그랬었거든요

기프티콘 정도도 저도 얼마전까지도 한적 있는데 이제 안하려구요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는 원천차단하는것이 사회생활을 함에 있어 현명한 것 같아요

설사 신세질 일이나 고마운 있어도 뻔뻔하게 쌩까는게 그냥 다 좋다

그런 생각으로 바뀌었어요.

상대방도 기프티콘 받자고 도와준것도 아닐거고

회사생활 해보면 그렇게까지 보답해야할 일 없어요.

갚아야할 정도로 도와준거면 그거슨 애정이죠. 빨리 집에들 가기 바쁜데 누가 도와줘요

저도 몇달전 (남자)후배직원에게 질문백가지 했는데 친절히 가르쳐줘서 너무 미안해서 커피쿠폰 보내줬는데 안보내도될걸 후회되요

요즘 기프트콘 없어서 커피 못마시는 사람없고

그거 써야할때 보통 가족이나 연인이나 같이 있을때 쓸텐데 누가줬냐 왜줬냐 할수두 있는 일이고

(저는 남편 부존재라 물을 일도 물음 당할 일도 없지만)

회사에 돈벌러가지 친분쌓으러 가는것도 아닌데 그런거 주고받고해도 결국엔 다 부질없구요

즉 주지도 받지도 말자. 

예전에 선물돌린 것들도 내가 왜그랬을까, 줘서 뛸듯이 좋아하는 사람 한명도 없었을것 같다 이제야 깨달아요

여행이라도 다녀오면 여러날 쉬었으니 회사에 조그만한거라도 안돌릴수 없어서 개별선물(먹을거)로 샀는데 왜그랬나 싶어요 돌리더라도 개별로 돌리는건 과한 부담이에요. 까딱 잘못하면 오해살수도 있어요. 이런걸 왜받아와 그런 부인들도 있을 수 있고 그녀들을 비난하지 않아요. 

그래서 요즘은 그냥 한개 까놓고 다같이 먹는거 그런거나 사오지 개인별로 안돌려요

나아가 요즘엔 경조사도 진짜 꼭 해야하는 경우 아니면 나중을 생각하면 서로 부담되지 않게 안해야 겠단 생각까지 가는중임..

스카프는 진짜.. 재앙스러워요 그건 바람이죠

IP : 59.24.xxx.184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18 10:41 PM (59.9.xxx.163) - 삭제된댓글

    생각이.참
    기프티콘에 대해 누가 그런 의미를 부여해요ㅡ그냥 고마워서 아메리카노 한단 사줫나보네 하지
    과한 개별 선물은 오바맞지만
    과자 같은 간단한거야 오해 안해요
    왜 자꾸 의미부여를 할꺼라 생각합니까

  • 2. ...
    '25.10.18 10:43 PM (223.39.xxx.135)

    카톡 글에 붙는 작은 하트도 하지 말아야 해요.
    남자들 착각은 한계가 없어요

  • 3. ..........
    '25.10.18 10:44 PM (59.24.xxx.184)

    그니까 왜 고맙냐 그거죠.. 고마울일을 만들지 말아야하는데, 아무튼 제가 내린 결론은 그렇습니다. 아무것도 주지 말기. 콩한쪽도 주지 말기.

  • 4. 부자되다
    '25.10.18 10:46 PM (106.101.xxx.250)

    그정도 간단 선물 기프티콘은 하는데요
    그걸로 오해할까요 넘 삭막하시네요

  • 5. 기프트콘
    '25.10.18 10:49 PM (118.235.xxx.25)

    오해하는 부인이 병아닌가요?

  • 6. .....
    '25.10.18 10:49 PM (59.24.xxx.184)

    저두 그렇게 생각했었는데요. 요즘 드는 생각은 삭막한게 오버하는거 보다 나은거 같다는 생각이에요. 점차 생각이 바뀌는 중인데 스카프 글이랑 댓글보니 더욱더 제 생각이 맞는것 같아요.
    예전에 기프티콘 없던 20년전에도 사회생활 잘들만 했어요

  • 7. 저도
    '25.10.18 10:52 PM (211.34.xxx.59)

    동의해요
    그냥 차라리 점심한끼 사거나 아침에 커피한잔 사주는걸로 족합니다

  • 8. 기프트콘
    '25.10.18 10:55 PM (118.235.xxx.163)

    말고 둘이 점심먹고 커피사주고요? ㅋ 재밌네
    다들 집에서 뭔 생각하고 사는건디

  • 9. .....
    '25.10.18 10:56 PM (59.24.xxx.184) - 삭제된댓글

    오해하는 부인이 병아닌가요?

    ------------------
    그르쵸.. 근데 병이든 뭐든 알바 아니지만 아예 안하면 묻지도 않을테니까요
    내돈도 굳고 일석이조죠
    정말 정 뭘 사야할 상황이면 현장에서 즉석으로 입에다 멕이는 거 아니면 통신망을 사용해서 뭐 사주는것같은것도 이제 안하려고요

  • 10. 짜짜로닝
    '25.10.18 10:56 PM (182.218.xxx.142)

    기프티콘으로도 오해하는데 점심 같이 나가서 먹었다가 무슨 오해를 받으라구요 ㅋㅋ
    영수증에 2인분 가격 찍힌 것만으로도 소설 쓰는디.
    저는 기프티콘이 오히려 딱 선긋는 느낌이던데요.
    제가 뭘 도와줬는데(사실상 내가 경험한 것에 대한 하소연 비슷한 걸 들어줌) 기프티콘 딱 보내고 "감사합니다!" 이러길래
    오히려 선긋는 느낌 들었음

  • 11. .....
    '25.10.18 10:57 PM (59.24.xxx.184) - 삭제된댓글

    오해하는 부인이 병아닌가요?

    ------------------
    그르쵸.. 근데 병이든 뭐든 알바 아니지만 아예 안하면 묻지도 않을테니까요
    오해의 원천봉쇄와 내돈도 굳고 일석이조죠
    정말 정 뭘 사야할 상황이면 현장에서 즉석으로 입에다 멕이는 거 아니면 통신망을 사용해서 뭐 사주는것같은것도 이제 안하려고요

  • 12. ....
    '25.10.18 10:58 PM (59.24.xxx.184) - 삭제된댓글

    현장에서 멕인다는게 설마 단둘이겠어요. 다같이 있을때죠 당연히.. 기프트콘 오해도 원천봉쇄할 마당에 단둘이?

  • 13. ...
    '25.10.18 11:00 PM (223.39.xxx.135) - 삭제된댓글

    밥도 사주지 말고 커피도 사주지 말아야죠.
    왜 밥을 같이 먹어요?
    50대 나이 엇비슷한 아래 남자 직원에게 밥 몇 번 사줬더니 자기 아내와 졸혼 상태라고
    저랑 사귀자고 손 붙잡더라구요. 미친 놈.
    고졸이 오너에게...
    사회생활 하면서 좋은 게 좋은 거라고 베풀었더니 껄떡거리는 놈이 한두 명이 아니예요.

  • 14. ...
    '25.10.18 11:00 PM (59.24.xxx.184) - 삭제된댓글

    82 댓글들 꼬투리 물고늘어지는거 징하네요

  • 15. ....
    '25.10.18 11:01 PM (223.39.xxx.135)

    밥도 사주지 말고 커피도 사주지 말아야죠.
    왜 밥을 같이 먹어요?
    50대 나이 엇비슷한 아래 남자 직원에게 밥 몇 번 사줬더니 자기 아내와 졸혼 상태라고
    저랑 사귀자고 손 붙잡더라구요. 미친 놈.
    고졸 중늙은이가 명문대 출신 오너에게...
    사회생활 하면서 좋은 게 좋은 거라고 베풀었더니 껄떡거리는 놈이 한두 명이 아니예요.
    몇 번 겪고는 절대 일로만 대해요. 냉정하게.

  • 16. .....
    '25.10.18 11:06 PM (59.24.xxx.184) - 삭제된댓글

    아이고, 단둘이 밥먹는일이 어딨어요.. 제가 멕인다는건요 직원들끼리 식사하고 커피마시러가자 이번에 00씨 없을때 00씨가 다했으니 00씨가 커피한잔 사야지~ 이렇게 주변에서 쑤셔?서 어쩔수 없이 사야되는 경우를 말하는거에요.. 이정도쯤되면 거절 못하니 사준다는거지 불러내서 누가 밥사주고 커피 사줘요..미쳐..
    다들 사회생활 안하시는거에요?

  • 17. ..
    '25.10.18 11:07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고마운 일은 내가 만들고(질문 100개하기 등?) 쌩까는게 사회생활 매너라니..
    생각해 보니 사실 사회생활에서는 보답할 일따위는 없는거라구요?

  • 18. .....
    '25.10.18 11:09 PM (59.24.xxx.184) - 삭제된댓글

    아이고, 저 위위위윗님~ 단둘이 밥먹는일이 어딨어요.. 제가 멕인다는건요 직원들끼리 식사하고 커피마시러가자 이번에 00씨 없을때 00씨가 다했으니 00씨가 커피한잔 사야지~ 이렇게 주변에서 쑤셔?서 어쩔수 없이 사야되는 경우를 말하는거에요.. 이정도쯤되면 거절 못하니 사준다는거지 불러내서 누가 밥사주고 커피 사줘요..미쳐..
    다들 사회생활 안하시는거에요?

  • 19. .....
    '25.10.18 11:11 PM (59.24.xxx.184) - 삭제된댓글

    아이고, 저 위위위윗님~ 단둘이 밥먹는일이 어딨어요.. 제가 멕인다는건요 직원들끼리 식사하고 커피마시러가자 이번에 00씨 없을때 00씨가 다했으니 00씨가 커피한잔 사야지~ 이렇게 주변에서 쑤셔?서 어쩔수 없이 사야되는 경우를 말하는거에요.. 이정도쯤되면 거절 못하니 사준다는거지 누가 따로 불러내서 밥사주고 커피 사줘요..미쳐..
    다들 사회생활 안하시는거에요?

  • 20. ..
    '25.10.18 11:17 PM (106.101.xxx.24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야 말로 사회생활 어디서 하고 계신건지.
    그럼 동성끼리는 기프티콘 선물 괜찮아요?
    기프티콘 선물하는것도
    남녀 구별해서 해야해요 회사에서?
    저희는 남녀 구별없이 도움 많이 받으면 선후배들끼리
    커피 쿠폰같은거 많이 합니다.
    남편 회사도 그렇던데요.
    배우자가 회사에서 기프티콘 받은걸로 이상하게 생각하는게 더 문제인 부부 아닌가요?

  • 21. ...
    '25.10.18 11:23 PM (118.235.xxx.215) - 삭제된댓글

    그러게나 말이에요
    과대망상 같음.
    뭔 흔하디흔한 커피쿠폰 하나에 저런 많은생각한다고

  • 22.
    '25.10.18 11:23 PM (211.215.xxx.144)

    위 원글의 댓글은 뭐에요??? 내가 휴가가서 대신 일해준 사람한테 점심 못사줘요? 커피 못사줘요? 내가 아무생각없이 사회생활하는지 저희는 뭔 일 있었을때 점심 사주기도 하고 대접받기도 합니다. 스스로 생각해서 행동하는거지 왜 옆사람이 사라마라 그런 상황이 발생하나요?

  • 23. 아오
    '25.10.18 11:27 PM (118.235.xxx.167)

    그냥 다같이 먹을때 너꺼는 내가 낼께 자꾸 물어보는거 미안해 고마워 이정도도 못하고 사나요? 아놔..ㅋㅋ 오징어지킴이들 대단하네요 이런와중에 스카프선물은 정말 선넘한거였네

  • 24. 저는
    '25.10.18 11:27 PM (121.170.xxx.187)

    윈글에 동의합니다.
    기프티콘 하나는 문제가 안되겠지만,
    불의는 늘 작은거 하나에서 시작돼요,

  • 25. ...
    '25.10.18 11:39 PM (211.234.xxx.105)

    회사 동료든 선후배든 업무적인걸로 신세졌음 굳이 기프티콘 필요없어요.
    그것도 그 사람 회사일이니까. 감사하지만 따로 뭔가를 지불하면... 뭔가 더 이상해요. 감사하다고 충분히 표현하면 되요. 저도 도움 줘봐서 알아요. 상대방이 진심으로 고마워해주면 그걸로 충분.
    회사일 외적으론 신세 안지는게 베스트구요.

  • 26. .....
    '25.10.18 11:43 PM (59.24.xxx.184)

    제 말이 무슨 말인지 콕 찝어 아주 정확히 파악해주시는 분들이 있으시네요.

  • 27. ...
    '25.10.18 11:53 PM (199.7.xxx.77)

    원글은 원글한테 백가지 질문하면 친절하게 가르쳐 주나요?
    그것도 업무를 더 잘 알아야할 선배가 후배한테.
    아마 그 후배사원은 선배사원이니깐 억지로 집에 가고 싶은 것도
    참고 억지 친절로 가르쳐 줬지 않나 생각되네요.
    일종의 위계질서 갑질이죠.

  • 28. 그러게요
    '25.10.19 2:08 AM (211.36.xxx.212)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후배에게 업무 도와달라
    일 대신 해달라 해놓고 ,
    여기 82에서 무슨 회사에서 커피쿠폰도 못주게
    훈계질인지.. 다아 ~안다는 식으로 훈계질인지..

  • 29. 나원참
    '25.10.19 2:10 AM (211.36.xxx.212)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후배에게 업무 도와달라
    일 알려달라 질문 배까지 해놓고
    여기 82에서 무슨 회사에서 커피쿠폰도 못주게
    훈계질인지.. 다아 ~안다는 식으로 가르치려하구..
    그냥 님은 그렇게 사시면 되구욧

  • 30. 나원참
    '25.10.19 2:14 AM (211.36.xxx.212)

    그러게요
    후배에게 업무 도와달라 또,
    일 알려달라 질문을 백가지를 해놓고~
    여기 82에서 무슨 회사에서 커피쿠폰도 못주게
    훈계질인지.. 다아 ~안다는 식으로 가르치려하구..
    그냥 님은 그렇게 사시면 되구욧

  • 31. ....
    '25.10.19 1:51 PM (223.38.xxx.201) - 삭제된댓글

    남편 여자 직장동료 립글로스도 같이 골라서 선물했는데.
    아무 문제 없음요.
    남편도 여직원들한테 넥타이 선물 여러번 받았고요.

  • 32.
    '25.10.20 12:23 AM (61.47.xxx.61)

    입싹~~닫으면
    무례하네 싸가지없네
    할거면서 뭘또 하지말래요??
    참 이상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5258 남편말세게뱉고 다른행동 어찌해야해요 8 진심 2025/10/20 1,360
1765257 이불밖은 춥네요 4 부자되다 2025/10/20 1,896
1765256 끈에 쇠나 플라스틱 없는 브라 아세요 3 . . 2025/10/20 1,340
1765255 직장에서 돈 모아서 결혼 축의금 낼 때요 51 2025/10/20 4,335
1765254 싸웠어요ㅜㅜ 43 이 문제로 .. 2025/10/20 13,913
1765253 니트에 모직코트까지 입고 나왔어요. 1 oo 2025/10/20 2,081
1765252 윤석열정권때 캄보디아 ODA사업 반드시 특검해야 3 ㅇㅇㅇ 2025/10/20 752
1765251 시가와 인연끊기 = 남편과 인연끊기 15 .... 2025/10/20 4,756
1765250 오늘 추워요 2 추움 2025/10/20 2,647
1765249 물에 담가둔 날계란 1 .. 2025/10/20 1,030
1765248 남편을 어떻게하면 용서할수 있을까요 36 11 2025/10/20 19,239
1765247 저는 생일이 없습니다. 10 생일 2025/10/20 3,475
1765246 시 찾아주세요 8 저도 2025/10/20 668
1765245 Mz세대때문에 발칵 뒤집힌다는 업종 21 ㅇㅇ 2025/10/20 22,130
1765244 울 엄마는 당신 생일 챙겨달라더니 제 생일엔 문자도 없네요 11 ㅇㅇ 2025/10/20 3,255
1765243 명언 - 어떤사람이 진정 위대한 인물인가 3 ♧♧♧ 2025/10/20 1,124
1765242 아버지가 카페차려줘 3년만에 망한 썰 29 ㅋㅋ 2025/10/20 15,877
1765241 위성락 무능한데 누가 고른 인사임? 9 2025/10/20 2,322
1765240 저는 누가 잘해줄때보다 누군가한테 제가 잘해줄때 5 ㅇㅇ 2025/10/20 1,946
1765239 926억 쏟아붓고 멈춘 한강버스 11 신기방기 2025/10/20 2,695
1765238 민주당 200억 당사 구입액 80%대출 논란 -대출 2억으로 사.. 20 lillli.. 2025/10/20 1,985
1765237 네이버 페이 줍줍 4 ........ 2025/10/20 1,188
1765236 어디가서 이야기하면 남편이 조금 부끄러운 점... 17 남편이 좀... 2025/10/20 5,617
1765235 귀지 제거 안된거 보면 너무 더러워보여요 33 2025/10/20 6,349
1765234 도서문화상품권 쓸수있나요? 3 알라딘 2025/10/20 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