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총기가 떨어지는 거 같아서 퇴사고민입니다

나나 조회수 : 4,266
작성일 : 2025-10-18 20:54:03

80년생인데 노안도 오고 총기가 삼십대때 대비 떨어지는 것 같고  새로운 업무 적응도 쉽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언론홍보 전문이었는데 홈페이지 컨텐츠 기획하고 제작하고 영상 만들고 이런거를 해야 하거든요..

 

빠릿하게 못하니까 상사도 관성에 젖어있다고 뭐라고 하시고 회사에서 제 업무에 기대하는 바가 저보다는 20대 후반이나 30대 초반 SNS 잘 하는 직원 같아요

 

저도 잘 못하는 거 하려고 억지로 애쓰지 말고 그만두는 게 좋을까요 그만두면 월급이 아깝긴 한데 아무래도 제가 그닥 회사에서는 keep 하고 싶은 직원은 아닌 거 같아요

 

근데 아직 제가 육휴를 안써서 휴직을 일단 내보고 쉬면서 퇴사 후 뭐할지 고민해 볼까요..ㅠ

IP : 14.138.xxx.10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18 8:56 PM (106.102.xxx.187) - 삭제된댓글

    육휴 쓰세요. 또래인데 저도 일처리 너무 둔해져서 슬퍼요. 외모 노화도 슬픈데 뇌의 노화는 무섭고 겁이 나네요.

  • 2. 은행
    '25.10.18 8:57 PM (1.127.xxx.145)

    은행 오메가3 인삼 기타 등등 영양제 열개씩 먹으니
    유지 되더라구요
    좀 챙겨 보시고..
    글쎄요 평소 공부 해야 해요

  • 3. ...
    '25.10.18 8:57 PM (106.102.xxx.187)

    육휴 쓰세요. 또래인데 저도 일처리 너무 둔해져서 슬퍼요. 외모 노화도 속상하지만 뇌의 노화는 무섭고 겁이 나네요.

  • 4. ...
    '25.10.18 8:59 PM (117.110.xxx.20)

    창의성이 요구되는 홍보나 그런 분야는 40대에 벌써 총기가 떨어진다 느끼나 보네요. 다른 왠만한 직종은 한창 능력을 펼치고 주도적으로 일할 나이인데 ㅠ

  • 5. ..
    '25.10.18 9:12 PM (218.49.xxx.44)

    그만두면 후회 100%

  • 6. 원글
    '25.10.18 9:22 PM (14.138.xxx.105)

    업무 능력 개발에 노력을 안하는 건 아닌데 이 에너지와 노력을 50이후 회사 나오면 할 일 준비에 쓰는 게 낫지 않나 싶어서요

    상사에게 좀 찍힌 거 같기도 하고 빠릿빠릿하게 기획하고 그런게 잘 안되기도 하구요..

  • 7. **
    '25.10.18 9:47 PM (125.103.xxx.122)

    맞아요 50되면 절정되고 그후로는 본인과 타협하고 다닙니다 회사에서 총기의 최절정은 많이 봐줘도 40대말인거 같아요

  • 8. mm
    '25.10.18 9:48 PM (218.155.xxx.132)

    예전 직장 선배였던 분들 지금 현직에서 한 자리씩 하는데
    오랜만에 만나면 다 똑같은 문제로 고민해요.
    특히 기억력 감퇴를 제일 고민하고
    다들 한 능력하고 일에 대한 열정과 노력도 대단한 사람들인데
    스트레스 너무 심해 탈모와 돌발성난청, 이석증 병 달고 살더아고요. ㅜㅜ 일도 중요한데 스트레스 관리도 해야해요.

  • 9. .....
    '25.10.18 10:58 PM (216.147.xxx.21)

    누룩궁뎅이 버섯 - 기억력이 확 올라옴요. 그리고 체력도 중요해요. 근력을 키우심 좋습니다.

  • 10. 경험자
    '25.10.18 11:40 PM (1.242.xxx.8)

    저도 같은고민을 한적있어요 저도 전해들은 이야기이지만 뇌영양제? 병원에서 처방받는거요 효과도 없지만 부작용도 없다는 82글 읽은거 같아요 그런데 저는 다이나믹하게 효과적이었어요 저도 병원에서 처방받아서 먹었습니다 혹시 도움될까 싶어서 댓글 남깁니다
    간호사친구는 효과없다는 이야기 듣긴했는데 경험상 효과가 없지 않다고..

  • 11. 좋은
    '25.10.19 2:59 AM (74.75.xxx.126)

    직장 왜 포기합니까 공부하고 따라잡으면 돼죠.
    휴가를 쓰든 주말에 공부하든 과외 받으세요. 그렇게 어려운 기술 아니고 젊은 애들 누구나 잘 쓰는 앱 배워둘 만한데요. 원글님 학력고사 세대인지 수능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그런 공부도 해낸 우리들 녹슬지 않않어요. 공부에 도전해 보세요. 더 젊어지고 에너지도 돌아와요.

  • 12. 000
    '25.10.19 7:28 AM (49.173.xxx.147)

    지금의 고비를 잘 견디서야
    다른 곳 가셔도 이직을 안하실것
    같아요.
    학원이라도 다녀보심 어떨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5198 김건희 특검 " 통일교 , 국힘 전체 시도당에 수억원대.. 5 그냥 2025/10/18 1,446
1765197 장례식가서 인사하는 절차 좀 알려주세요 14 제게 도움을.. 2025/10/18 2,554
1765196 눈이 크고 진하게 생긴 분들 좋으시겠어요 5 2025/10/18 3,323
1765195 식당은 대부분 중국산 김치 쓴다고 보면 되겠죠? 6 막신 2025/10/18 1,724
1765194 과학을 보다 6 흥미롭다 2025/10/18 824
1765193 미국 etf 장기 투자랑 강남 아파트 비교한 글 좀 찾아주세요 8 xc 2025/10/18 2,393
1765192 '넷플릭스 대작 저리가라' 한국 뚫은 한통속...그 실체 5 뉴스룸 2025/10/18 4,939
1765191 직장에서 형벌을 받고 있는 기분 7 허무 2025/10/18 3,285
1765190 보유세 주택 보유총액제로 개정될 거 같아요. 27 …. 2025/10/18 3,638
1765189 아이가 발톱이 빠졌다는데요. 정형외과 가나요? 13 2025/10/18 1,957
1765188 아래 고교학점제 고1 선택과목이어서 질문드립니다 7 고1 2025/10/18 650
1765187 우주메리미 재미있나요? 18 ... 2025/10/18 4,658
1765186 서울, 심각한 상황"…집값 폭등에 '용산기지' 카드 또.. 35 2025/10/18 8,599
1765185 구축 아파트 배수관 수리 비용 3 .. 2025/10/18 1,679
1765184 초밥은 먹고나면 배고프네요 7 .. 2025/10/18 1,991
1765183 산불로 탄 나무를 APEC정상회의 테이블 의자로 경북 2025/10/18 1,681
1765182 유통기한 지난 된장 고추장 버리나요?? 1 된장 2025/10/18 1,071
1765181 하이파이브. 굿뉴스 둘 다 재미있게 봤어요 5 영화 2025/10/18 1,391
1765180 갑상선항진증 진단 받았습니다. 7 코스모스 2025/10/18 2,394
1765179 홈플러스에 일리커피1+1하네요 4 oo 2025/10/18 2,905
1765178 파프리카 무슨색 맛 좋아하에요? 10 바닐라 2025/10/18 2,411
1765177 ----주택담보대출,,,거치로만 하고 이자만 내는건 없어졌나요?.. 2 주담대 2025/10/18 768
1765176 올해 김 수출이 1조2500억 10 ........ 2025/10/18 2,129
1765175 9시 정준희의 토요토론 ㅡ 대한민국 해커들의 맛집일까? SKT.. 1 같이봅시다 .. 2025/10/18 391
1765174 총기가 떨어지는 거 같아서 퇴사고민입니다 11 나나 2025/10/18 4,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