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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 겨울방학때 유럽 데리고 가면 후회할까요

유럽 조회수 : 2,237
작성일 : 2025-10-18 13:11:17

중2 겨울방학때 유럽 데리고 가면 후회할까요?

선행 1년정도 뺐는데

학원도 숙제하라하라해서 답지 안보고 겨우 하는 수준인데

길고긴 겨울 선행을 빼는게 효율적인건지

아님 서서하는 독서인 여행을 강제 조인하게 하는게 어떨지

게임은 하긴 하는데

지금은 뭐 지극히 평범합니다

IP : 122.32.xxx.106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0.18 1:12 PM (223.38.xxx.87)

    공부 해야죠.......
    지겹고 힘든걸 견디는 능력을 키워야 할 때 같아요

  • 2. ..
    '25.10.18 1:14 PM (114.203.xxx.30)

    공부 신경 안 쓰면 가는 거고 뭐 답이 있겠나요

  • 3. 후회
    '25.10.18 1:15 PM (116.84.xxx.40)

    아이마다 다르겠지만
    울딸 중2 겨울에 유럽 열흘 다녀왔는데요.
    까칠한 사춘기 아이라 재미있게 여행한것도 아니고
    갔다와서 학원 따라가기 힘들어 원망만 많이 받았어요.
    후회합니다. 아이도 처음엔 거절했는데 설득해서 데려갔는데
    저의 독선ㅠ 후회후회ㅠ

  • 4. ...
    '25.10.18 1:15 PM (106.102.xxx.159)

    여행도 강제는 효과도 의미도 없음

  • 5.
    '25.10.18 1:20 PM (118.216.xxx.114)

    할놈할.될놈될

    중3겨울에 유럽한달가도
    서울대가기도

  • 6. 다녀오세요
    '25.10.18 1:23 PM (211.234.xxx.2)

    다녀와서도 할놈할이고요~ 그리고 그렇게 여유로운 여행은 중딩때까지예요
    중3 전교1등이 추석때 독일도 다녀옵니다.
    공부만 붙들고 있는다고 공부 효율이 오를까요?

  • 7. ..
    '25.10.18 1:28 PM (211.235.xxx.70)

    평범한 수준이면 다녀오세요.
    가봐야 2주정도잖아요. 2달내내 여행할 것도 아니고.

  • 8. 저라면
    '25.10.18 1:38 PM (119.196.xxx.94)

    중3도 아니니 여행에 한 표지만 글 보니 아이가 여행을 원치 않아 강제로 데려가야 하는 상황인 것 같은데 그렇다면 아이가 원하는대로 해줄 듯요

  • 9. ..........
    '25.10.18 1:45 PM (106.101.xxx.84) - 삭제된댓글

    지금이 가기좋을 나이.
    중3부터 고3까진 더 못가요.
    이상 고1. 고3맘

  • 10. 아이게
    '25.10.18 1:46 PM (122.32.xxx.106)

    아이는 학원에 안간다고하니 가겠다는 입장입니다만 넘 아이 속보여서리TT

  • 11. ddd
    '25.10.18 1:46 PM (58.239.xxx.33)

    열심히하고 선행 땡겨지는 아이였으면 1년정도 앞서가는
    예습정도 수준은 아니었을것 같은데..

    솔직히
    대세에 지장 없을것 같습니다. ㅠㅠ

  • 12. ..........
    '25.10.18 1:47 PM (106.101.xxx.84)

    지금이 가기좋을 나이.
    중3부터 고3까진 더 못가요.
    이상 고1. 고3맘
    대신 가서 핸폰만 보고 협조안할수있는 가능성도 있다는점 명심
    시기는 괜찮아요.

  • 13. 찐감자
    '25.10.18 1:48 PM (222.107.xxx.148)

    저는 두아이를 각각 1명씩
    여중생 중2,3 겨울방학에 두번 보름
    남중생 중2 겨울방학에 한번 보름 다녀왔어요
    딸은 한번다녀오고 가고 싶은 나라 있다해서 또 갔는데 본인이 원한 여행이라 즐겁게 다녔고 다녀와서 고등 바로 입학했는데 특목고라 본인이 열심히했어요.
    반면 아들은 보름동안 호텔밖을 5번 나갔네요;;
    안 가고 싶은 애 데리고 억지로 갔다가 저만 유럽 배회했어요ㅜ
    본인이 가고 싶음 데려가세요.
    그거 다녀왔다고 애 공부 역량 변하진 않아요.

  • 14.
    '25.10.18 1:49 PM (61.105.xxx.6)

    가서 핸드폰만 보고있을가능성 높아요. 저같음 안데려갑니다

  • 15. 감사
    '25.10.18 1:54 PM (122.32.xxx.106)

    경험에서 나온 댓글 감사합니다

  • 16. ..
    '25.10.18 1:59 PM (124.51.xxx.114)

    중3에도 20일 여행 했는데 스카이라는 표현 좋아하지는 않지만 너무 특정하기는 싫어서 씁니다. 스카이 다닙니다. 아이마다 다르지만 시기는 공부하는데 문제되는 시기는 아닙니다.

  • 17. 중등
    '25.10.18 2:03 PM (211.177.xxx.9)

    유럽 ..아이가 역사를 좋아하거나 축구를 좋아하는거 아니라면 정말 사춘기 애들 데리고 가기 힘든곳이 유럽이더라구요

    백이면 백 거의 다 싸움
    거기다 겨울. 유럽은 문도 일찍닫고 해도 빨리져서 별로에요

  • 18. ㅇㅇ
    '25.10.18 2:04 PM (58.29.xxx.20)

    애가 싫어하면 의미없어요. 사춘기 아이 억지로 따라다니는거 보기도 불편해요. 여행 내내 싸우는 집도 봤고요.
    하지만 길게 보면 그 때 아니면 여행 갈 시간이 없기도 하죠.
    우리집 보면 큰애 중3때 마지막 가족 여행 후 작은애 대입까지 한번도 여행 못가긴 했어요.

  • 19. 다녀오세요
    '25.10.18 2:13 PM (222.109.xxx.173)

    한달 살것도 아니고 7-10일 여행일텐데 지장 없어요
    다만 겨울 유럽이 여행하기에 좋지는 않아요

  • 20. 닉네**
    '25.10.18 2:13 PM (114.207.xxx.6)

    고딩 입학전 겨울방학에 다녀왔는데 후회없어요
    아이가 썰매타고 싶다해서 스위스에서 세식구 탔는데 넘 무서워서 동지애 생기고 셋이 귀 쫑긋하며 바티칸투어이탈리아 남부투어 등등 기억에 오래오래 남을거같아요

  • 21. 닉네**
    '25.10.18 2:16 PM (114.207.xxx.6)

    그때 아이 사춘기 절정에 중학생시절 세식구 외식도 전혀 못한시기(아이가 같이 나가서 밥먹길 거부) 여행은 꿈도 못꿨는데 유럽은 가고 싶다해서 진행했는데... 호텔방은 두개(격리) 숙소는 1,2층 별도로해서 6시이후 컴백해서 자유시간 철저히 주었고요

  • 22. 중2엄마
    '25.10.18 2:23 PM (118.33.xxx.173)

    추석때 독일 갔다왔어요. 중2랑. 매년 여행하는데 할말이 없대요. 이뻐서 보긴하는데 아들은 핸드폰만 봐요. 그러다 자기가 좋아하는거 보면 좀 쫑알쫑알 하다가 다시 폰.. 원래 겨울에 가려다 추석으로 간거였는데 이제 얘랑 그만여행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몇번 스쳤습니다. 특별히 싸운건 없었지만 이럴거면 나혼자 다니는게 낫겠다… 그랬었어요. 참고로 아이는 공부 안하고 젇 뭐 그렇게 연연하지 않아서 그건 괜찮습니다

  • 23. ...
    '25.10.18 2:26 PM (115.138.xxx.39)

    중1 인데 안갈려고 하네요
    학원 학교 하루라도 놓치면 시험 망한다고
    이제 여행은 영원히 같이 못갈것 같아요

  • 24. 다인
    '25.10.18 2:27 PM (58.29.xxx.243)

    저는 고입 코앞에 두고 중3 겨울방학에 갔었는걸요 그런데 너무 즐거운 추억이었습니다 고등 입학하면 3년간은 못가니까요 갈 수 있을때 가세요

  • 25. .....
    '25.10.18 2:38 PM (222.234.xxx.41)

    유럽은 애가 역사 예술 이런거좋아하고 본인도 가고파야 돈안아까움

  • 26. 저희는
    '25.10.18 2:39 PM (211.234.xxx.222)

    중2 겨울방학 때 3주 다녀왔고
    지금 중3인데 겨울방학 때 열흘 다녀올 계획이에요
    하필이면 올림픽 기간이라 숙소 잡기가 좀 힘들었...

    선행은 안하고 학원을 영어만 다니고 있어서 가능
    아이가 박물관 미술관 가는 걸 좋아해서 또 가고 싶다고 하기도 했고요

  • 27. 안가는게
    '25.10.18 2:42 PM (121.168.xxx.246)

    주변에 지난 겨울 다녀온 아이가 엄마 원망 많이 하더라구요.
    본인이 가기 싫어했고
    이유는 학원 밀리면 따라가기 힘들다.
    이래저래 20일 여행 그 후 시차해서 1월 학원 빠졌는데
    못따라가서 반이 하향 되었어요.
    여름방학때 죽어라 해서 올라갔는지 그건 안 물어봤는데

    그 엄마도 여행한다 돈 쓰고
    겨울방학 특강이 이렇게 중요한 줄 몰랐다고 후회하고

    아이랑 사이만 멀어졌어요.

  • 28. ...
    '25.10.18 3:00 PM (175.119.xxx.68)

    중2는 그리 중요한 시기가 아니라
    여행 갔다 오세요

  • 29. . . .
    '25.10.18 3:43 PM (218.239.xxx.96)

    수능끝나고 가도 되는데요
    그때 시간 많아요

    방학은 선행을 빼야해서 말리고 싶구요
    꼭 가고 싶다면 중2 2학기 기말고사 끝나고
    바로 가세요
    아니면 중3 1학기 중간고사끝나고 바로 가던지요

  • 30. ㅎㅎ
    '25.10.18 4:37 PM (49.236.xxx.96)

    네 겨울이라서요
    ㅎㅎ
    해도 짧고 여름에 가세요

  • 31. ...
    '25.10.18 5:18 PM (180.70.xxx.141)

    아는집은
    중3겨울 특목 입학 앞두고 2월에 2주 가더군요
    의대 갔어요

  • 32. 아이가
    '25.10.18 5:36 PM (93.202.xxx.217) - 삭제된댓글

    관심있는곳 가면 그래도 괜찮지 않을까요.

    중2는 다녀와도 되지 않나 싶어요.

    유럽여행 처음이면
    파리나 런던, 로마 그런곳은 괜찮을것 같아요.
    크리스마스마켓은 개인적으로는 그닥.

    아시겠지만 유럽 겨울은 해가 너무 짧고
    어디가나 으스스하게 추워서
    별로 돌아다니고 싶은 마음이 안들고
    아이가 별로 활동적이지 않은 스타일이면
    데리고 다니는것도 힘들죠.

    저는 겨울은 아니지만
    봄에 초6 딸아이랑 일주일 파리에 다녀왔는데
    너무 좋았다고 두고두고 얘기해요.
    부엌있는 레지던스 호텔에 있었는데
    문밖을 나서 걸으면 항상 에펠탑이 보이는게
    너무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에펠탑 전망대표 잘못사서
    반 이상을 걸어올라가서 너무 싫었다는 평과 함께.ㅠ.ㅜ

    저는 개인적으로
    겨울엔 아예 더 추운곳에 가는건 어떨까 싶어요. 핀란드 산타마을 이라던지 아이슬란드?ㅎㅎ

  • 33. 이건
    '25.10.18 5:57 PM (74.75.xxx.126)

    아이 의사가 굉장히 중요할 것 같은데요. 가고 싶은 마음이 없는 아이 억지로 데려가서 뭘 얻을 수 있는지, 음산하고 어두운 겨울의 유럽. 엄마가 가고 싶어서 그러시는 거면 나중에 가는 걸로 하시고요. 아이가 먼저 가고 싶다고 하면 또 다른 얘기죠. 같이 여행 일정 짜는 것도 얼마나 재밌겠어요. 아이가 주도하게 해주세요. 여기다 묻지 마시고 아이랑 대화를 더 하시길.

  • 34. ......
    '25.10.18 6:15 PM (222.234.xxx.41)

    아이에겐 수능 이후 천지가 시간인걸요 굳이 지금 왜 가야하는지 모르겠어요. 본인이 꼭 가려는거 아니면 가서 폰할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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