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계속 먹을 것 찾는 딸, 얄미워요.

. . . 조회수 : 5,212
작성일 : 2025-10-17 23:59:30

늘 배고파해요.

제가 진짜 잘 챙겨 먹이는데

늘 음식을 절반정도 남겨요

조금 주든 많이 주든 무.조.건 남겨요.

도저히 못먹겠대요.

그런데 삼십분후엔 냉장고 들락날락 뒤져요.

배고프대요.

간식 챙겨주면 따악 한입 베어물고 고대로 놔둬요.

그래서 집안에서 별명이 한입충이에요.

마르고  키작은 아이라 

최대한 먹이려고 노력했는데 

지금은 어느정도 컸고 보기좋게 날씬한 폇

근데 음식 밝히고 정작 주어진 음식은 남기는 

아주 나쁜 습관이 생겼나봐요.

본인이 먹고 싶어어 산 과자도, 젤리도 남기고 

한번 뜯은 간식류는 보관했다 주면 손도 안대요. 음료수도 매번 절반이상 남겨요.전부 버리게 되어요..너무 저러니 얄미워요.

제가 혼내니까 시모는 아이 편을 들어주시더라고요. (시모도 늘 음식 남겨요. 밥을 먹을만큼 퍼오셨어도 꼭 두세수저 남겨서 음쓰 생기게 하심)  뱃골이 작은 사람은 딱 밥한수저라도 삼키기 힘든법이라고 그냥 놔두린하세요.진짜 그런가요? 저는 그 한수저를 못먹어서 음쓰 나오게하는 것이 도무지 이해가 안가거든요..

그리고 매번 남기고 잦은빈도로 간식 찾고 찔끔 찔끔 한입씩 먹어대는 것도요 .

 

 

IP : 115.138.xxx.20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량다식
    '25.10.18 12:21 AM (222.102.xxx.75)

    위가 작거나
    소화기능이 약해
    소량다식해야 하는 사람이 있어요
    따님은 배고파하기는 하는거니 입맛 자체가 없는건 아닌거고
    그냥 원글님 생각보다 더 적게 적게 주세요

  • 2. ...
    '25.10.18 12:49 AM (223.39.xxx.167)

    음쓰 안 만들게 늘 절반만 주세요. 일본 가정식처럼 반찬도 종지그릇에 아주 조금씩만.

  • 3. ..
    '25.10.18 12:52 AM (221.139.xxx.184)

    저는 잘 먹는 편인데 음식 쓰레기 생기는 거 아깝고 환경도 걱정되고 한두 숟갈 남긴거 냉장고에 넣어놓으면 다시 안 먹게 되어서 그냥 다 먹으면 꼭 살이 찌고
    적당히 배부르다 싶을 때 수저를 놓으면 살은 안찌는데 꼭 음식 쓰레기가 생기더라고요. 딜레마...
    그리고 주변에 적게 먹는 사람들 보면 정말 한 제 기준 3분의 이 정도 먹고 배불러서 도저히 못 먹겠다고 그만 먹더라고요. 그리고 시간 지나면 다시 배고프다고 뭐 먹고...
    다 못마땅해하고 통제하려 하지 말고, 그렇다고 뭐든 한입만 먹고 다 버려놓으면 낭비가 너무 심하니까 딸이랑 대화해서 딸이 수긍하는 몇 가지만 약속 만들어서 지키게 하세요.
    니가 남긴 음식 쓰레기는 직접 처리하게 한다든지, 비싼 음식은 덜어먹고 집게로 밀봉하고 언제까지 먹을 결심이 있을 때만 뜯게 한다든지...

  • 4. 문제는
    '25.10.18 12:54 AM (219.255.xxx.120)

    조금씩 자주 먹으니깐 그렇죠
    남편이 그래요 한번에 많이 먹으라니깐 안된대요 배부른데 어떻게 먹냐구 그러고는 제가 설거지 마치고 돌아서면 출출하대요
    못고치지 싶어요 오늘도 저녁밥 퍼준거 덜어내고 먹고는 10시에 치킨 시켜 맛만 보고 12시에 뭐 먹을거 없냐고 그래서 우동 끓여줫어요

  • 5. 마르니 다행
    '25.10.18 1:07 AM (124.49.xxx.188)

    이죠 저희딸은 재수하느라 살이 엄청 쪗는데 매일 배고프데여 ㅠㅠ 수능만 끝나면 다야트 시켜야죠

  • 6. 에휴
    '25.10.18 1:13 AM (125.178.xxx.170)

    그런 행동 경험해서 공감가네요.
    조카가 와서는 하루종일 배고프다. 노래를.
    일하는데 진짜.

  • 7.
    '25.10.18 2:02 AM (222.233.xxx.219)

    이 글을 읽다 어떤 유튜브 영상이 생각 났는데요
    엄마가 빵을 다양하게 사다놨는데 아 글쎄 그 집 큰 딸이
    모든 빵을 한 입씩 모조리 다 떼어 먹은 거에요 제 기억으로는
    분명히 입으로 다 한 입씩..
    한 입씩 먹은 빵들이 주르륵 있는데 진짜 너무 놀라서
    참 애가 별로네 하는 생각을 한 기억이 있어요 그야말로 충격!

  • 8. 그게
    '25.10.18 3:45 AM (70.106.xxx.95)

    문제는 하루종일 밥만 해대게 하니까 그래요
    한번에 딱 먹고 간격이 있어야지 무슨 신생아처럼 삼십분마다
    달라고 하니 짜증이 나죠

  • 9. 몇 살인지
    '25.10.18 4:07 AM (115.138.xxx.180)

    음식을 스스로 덜거나 꺼내먹게 하고
    그만큼은 다 먹도록 다시 교육해야죠.
    아무리 적게 줘도 남긴다....
    주지 마시고 스스로 양을 정하도록요.

  • 10. 그린올리브
    '25.10.18 5:22 AM (211.205.xxx.145)

    밥 스스로 퍼 먹으라하세요.윗님 말대로 스스로 푸고 남기지 않ㄱㆍ기

  • 11. ..
    '25.10.18 7:07 AM (118.235.xxx.31)

    제가 그런거 너무 싫어서 떨래미 다 먹게 했거든요.
    지금도 음식 깨끗하게 먹는 습관 잘 들었고요.
    근데 통통해요..

    그래서 둘째는 냅뒀는데
    꼭 음식 남겨서 에휴... 스러운데
    살은 안찌네요.
    그래서 그냥 먹기전에 다 못먹을거같으면
    미리 음식 덜어놓으라고 빈그릇 줘요.
    그러고도 다 못먹으면 잔소리 하고요.
    진짜 음식남기는거 젤 싫어요.

    딴 얘기로..
    예전에 지인의 아이들 우리집에 와서 같이 밥먹는데
    밥도 더럽게 먹고. 음식도 다 남기고
    편식하느라 지좋아하는것만 쏙쏙 골라먹는데도
    아무말 안하는거보고
    식습관 진짜 더럽게 들였구나 싶더라고요..

  • 12. 싸가지
    '25.10.18 7:39 AM (211.234.xxx.205)

    없는겁니다
    시모든딸이든 한수저만주세요
    남기나보자며
    저런것들은 똑같이해쥐야압니다

  • 13. 먹는시간
    '25.10.18 7:51 AM (112.169.xxx.252)

    먹는 시간을 정해줘요ㅕ
    그 시간외는 못먹는다고
    그리고 빵도 사오면 조금만 딱 잘라서 주고
    더 달라고 하면 안된다고 시간되어야 먹는다고 하고
    배고프면 더 먹겠죠.
    님 정말 짜증짜증 왕 짜증 나시겠어요.
    운동을 좀 시켜보세요.

  • 14.
    '25.10.18 9:55 AM (125.181.xxx.149)

    습관들이기나름이고 눌 자리를보고 다리를 뻗는법
    아주 역겹고 진상쪼다로 보인다고 부정적으로 말하세요.

  • 15. ..
    '25.10.18 9:57 AM (211.234.xxx.49)

    딱 한 입씩 줍니다.
    필요하면 더 달라고 얘기하라 하세요.
    남길 것 같음 확인해 주시구요.
    혼자 배달음식을 요구하면 다른 가족과 함께 먹어 남길일 없이 먹게. 뒷일 생각해보게끔 상기시켜 주고요.
    아이행동 문제는 음식이 아깝다는 느낌이 전혀없는 거에요.
    엄마나 시모 행동에도 음식 귀하다는 액션은 딱히 없었던 듯.
    버르장머리를 잘못 들인 탓이죠.

  • 16. 애가
    '25.10.18 10:56 AM (114.206.xxx.139)

    여태 그래도 되는 줄 알고 그러는건데
    버릇은 들이기 나름이에요.
    그게 다 나중에 부모 욕먹이는 짓이다 따끔하게 가르치세요.
    엄마가 주지 말고 남기지 않을 만큼 가져다 먹게 하세요.
    아무리 먹는 양이 적고 자주 먹는 사람도 그러진 않아요.
    엄마가 가르치지 않으면 나중에 가정교육 어쩌구 그런 소리 듣습니다.

  • 17. 저런 애들은
    '25.10.18 11:46 AM (180.229.xxx.203)

    크면서
    음식 타박할 확율이 커요.
    습관적이 거든요.
    음식은 뇌가 컨트롤 하는게 맞습니다.
    좋은 방법 찾아서 바꿔 주면 좋을거 같아요.

  • 18. ..
    '25.10.18 11:12 PM (211.234.xxx.91) - 삭제된댓글

    가정교육 얘기가 진짜 이런 것에서 기서 나오는 건데
    궁예질을 좀 하자면
    저런 친구들이 커서 친구들이랑 식당가면
    다 못먹을 거면서도 이것저것 맛보자고 주문할 타입이에요.

  • 19. ..
    '25.10.18 11:19 PM (211.234.xxx.91)

    가정교육 얘기가 진짜 이런 것에서 나오는 건데
    궁예질을 좀 하자면
    저런 친구들이 커서 친구들이랑 식당가면
    다 못먹을 거면서도 이것저것 맛보자고 주문할 타입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5481 정경심은 수십년전 본인 경력도 위조 72 .... 12:28:30 3,499
1765480 암주요치료비보다 진단금을 높이는게 낫겠죠??? 3 12:25:42 590
1765479 정년퇴직자의 실업급여도 구직활동을 해야 되나요 6 실업급여 12:23:25 877
1765478 김병기, "사법개혁, 대법·전문가·野 의견도 들을 것….. 10 ㅇㅂ하네 12:22:00 778
1765477 러닝시 배옆구리? 통증 4 궁금 12:18:50 661
1765476 이여자분 재혼이 가능한 조건인가요? 40 돌싱조건 12:16:54 4,280
1765475 눈영양제나 콘드로이친 도움되나요 4 ㅡㅡ 12:14:29 819
1765474 김건희의 집권 플랜 18 ㅇㅇ 12:04:56 2,510
1765473 뉴스 제목에 빵터져서 1 ㅡㅡㅡ 11:52:00 842
1765472 갤럭시 스토어에서 앱 다운 받는거 괜찮은가요? 1 어디서 11:49:21 254
1765471 와이파이 공유기 보통 몇년 쓰고 교체하세요? 9 ㄴㄱㄷ 11:45:50 1,143
1765470 손톱에 검은 선 5 걱정 11:44:23 1,586
1765469 장레논 커트러리 구입 2 ㅇㅇ 11:39:16 624
1765468 고1맘입니다. 선택과목 여쭤봐요. 8 고1맘 11:28:36 581
1765467 임보험 가입시 어떤부분을 중점적으로 봐야할까요 11 암보험 11:27:10 794
1765466 젊은 시어머니들 19 요즘 11:21:42 4,257
1765465 정경심 교수가 최성해 총장 고소했답니다! ㅎㅎㅎ 46 이젠니들차례.. 11:15:22 5,449
1765464 안방 스마트티비 32인치 안작겠죠 8 11:15:14 634
1765463 먹던 만두를 안치웠는데.. 32 ㅇㅇ 11:10:47 5,465
1765462 여학생 진로 메디컬 추천해주세요 17 ........ 11:02:54 1,622
1765461 부동산 제안 ㅡ똘똘한 1채로 몰빵하는 이유 22 종부세 11:01:05 1,762
1765460 이병헌 어쩔수가 없다 오픈토크에 입은 청자켓 2 .. 11:00:31 1,598
1765459 굿뉴스에서 홍경 1 굿뉴스 10:58:16 1,145
1765458 갑자기 방콕 여행 다녀오고 27 급하게 10:53:26 4,365
1765457 이단들이 지원하는 국힘정당 13 정교일치 10:52:49 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