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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도 좋은지 모를 토지 상속

욤욤 조회수 : 2,235
작성일 : 2025-10-17 22:55:50

친정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토지를 상속 받았는데 토지라 양도세가 어마어마한데 하필 비사업용토지라 10프로 중과세까지 붙어 55프로나 내네요. 

게다가 지금 몇년째 재산세 폭탄을 맞고 있는데 양도세도 엄청나니 나중에 팔아도 세금 떼면 남는 것도 얼마 없겠어요. 

재산세 부담이 커서 당장 팔았으면 싶은데 큰오빠는 지켜나가겠다는 입장이라 참 어렵네요. 

수십억이어도 내 수중에 들어와야 돈이 되는데 이건 상속 받은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고..

차라리 아파트나 낫겠다 싶어요

토지 상속 받은 분들은 어떻게 하셨나요?

IP : 14.35.xxx.6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유
    '25.10.17 11:05 PM (61.43.xxx.130)

    토지 상속은 농사짖는거 아님 세금도 상속세도 엄청나더라고요
    농사 지을 사람도 없고 그냥 두자니 세금도 엉청나고
    상속 받을때 세금 50% 낸거 같아요
    국가가 농지를 전부 가져가서 농지 국유화 만들려고 하는가봐요
    우리도 그냥 공동 명의로 했어요

  • 2. 세긍ㅅ
    '25.10.17 11:07 PM (122.32.xxx.106)

    재산세 많이 내는거라면 공시지가가 높다는거고
    위치도 좋은데일텐데
    건설경기 좋아지면 로또될거에요
    건물을 왜안지였는지 대지는 아니고
    논밭이였나봐요 그럼 평수 엄청나겠네요

  • 3. 원글
    '25.10.17 11:29 PM (14.35.xxx.67)

    임야랑 땅이 같이 있다보니 면적이 넓은 것 같은데 도시개발계획안 나온지 10년은 된 것 같은데 지방이라 건설경기가 살아날 기미가 없네요. 매년 재산세는 오르고 차라리 수용이라도 당했으면 좋겠다 싶어요.

  • 4. ...
    '25.10.18 12:44 AM (220.75.xxx.108) - 삭제된댓글

    작년에 시부 돌아가시고 4남매가 1/n지분으로 땅을 나누면서 수십년 가져갈 기세더니 올해 첫 토지분 재산세 고지서를 받고는 바로 팔자는 사람이 등장했어요.

  • 5. ..
    '25.10.18 10:48 AM (59.7.xxx.16)

    수도권 그린벨트인데 상속 받아서 상속세 내고 있어요.
    5년 연부연납인데 대출 받아서 내고있죠.
    땅 팔아 본 동네 분 얘기로는 양도세 내고, 은행이자 내고 나면
    손에 쥐는 돈 거의 없다고 합니다.
    내땅 같은 내땅 아닌 땅이죠.

    할아버지 때부터 농사짓던 땅인데
    농사를 지어보면 이게 대체 뭐하는 짓인가 현타오죠.
    인건비는 고사하고 들어가는 돈이 나오는 돈보다 더 많으니
    농사 지어주고 나라에 세금 바치는
    가지고 있어서 농사 짓느라 참 고생이다 싶은 땅..
    그래도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삶의 터전이었고, 늘 소중히 여기시던 땅이어서
    내가 팔아버리기는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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