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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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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 오고 우울해요.

... 조회수 : 1,949
작성일 : 2025-10-17 19:52:43

암인 친정아버지는 폐에 물이 차 입원하셔서

집에 혼자 계신 엄마도 속이 말이 아니고.

저도 나흘째 입맛 없어 오늘도 입으로 들어간거라곤 커피한잔.

입원소식 들은 날부터 신경이 곤두서 말이 곱게 안나갔어요.

오늘 결혼기념일인데 남편과 싸우고 냉전이예요.

밥도 같이 안먹고 집안은 깜깜하고 고요해요.

근데 사과하고 풀고 어쩌고 할 에너지 없이 무기력해요.

 

IP : 211.212.xxx.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드시더라도
    '25.10.17 7:55 PM (221.138.xxx.92)

    식사를 잘 챙겨드셔요.
    배려와 이해는 탄수화물에서 나온다는말..결코 헛소리가 아니죠.

  • 2. 어머
    '25.10.17 8:12 PM (1.225.xxx.101)

    원글님 저도 오늘이 결혼기념일. 반가워요~
    저는 제가 많이 아파서 우울했는데
    맛있는거 먹었더니 좀 낫네요.
    님도 평소 먹고싶었던거 그냥 확 배달이든 포장이든 해서
    맛있게 드시고 맘 푸세요~~

  • 3.
    '25.10.17 8:14 PM (223.39.xxx.14)

    아버님이 걱정이네요. 인간이라면 누구나 겪을 일 겪고 계신거지만.ㅠ
    힘내시고 잘 이겨나가시길.

  • 4. ...
    '25.10.17 8:15 PM (106.102.xxx.134) - 삭제된댓글

    좋아하는 밥 면 떡 빵 뭐든 드세요. 안 먹으면 더 예민해져요.

  • 5. ..
    '25.10.17 8:16 PM (211.212.xxx.29)

    저도 오늘 컨디션도 많이 안좋기도 했어서 더 날카롭기도 했어요.
    저녁에 맛있는 거 즐겁게 먹고싶어 분위기전환 시도했는데 실패했어요. 영 텐션이 안따라줘서..
    윗댓님 결혼기념일 축하드리고, 건강하시길요.
    첫댓님 따뜻한 댓글 감사드려요.

  • 6. ㅜㅜ
    '25.10.17 9:03 PM (220.78.xxx.94)

    결혼기념일에 아내에게 좋은말 못듣고 냉전중인 남편분께 지금 님의 마음이 좋지않아서 그랬다고 좋게 말씀하시고 푸세요. 입장 바꾸면 님도 그냥 이해하고 넘어가시기 쉬우시겠어요?
    부모님 편찮으시고 날도 흐리고 얼마나 마음이 착찹하시겠어요.....
    남편분이랑 푸시고 좋게 하루 보내심 좋겠어요....그래야 힘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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