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비도 오고 우울해요.

... 조회수 : 1,534
작성일 : 2025-10-17 19:52:43

암인 친정아버지는 폐에 물이 차 입원하셔서

집에 혼자 계신 엄마도 속이 말이 아니고.

저도 나흘째 입맛 없어 오늘도 입으로 들어간거라곤 커피한잔.

입원소식 들은 날부터 신경이 곤두서 말이 곱게 안나갔어요.

오늘 결혼기념일인데 남편과 싸우고 냉전이예요.

밥도 같이 안먹고 집안은 깜깜하고 고요해요.

근데 사과하고 풀고 어쩌고 할 에너지 없이 무기력해요.

 

IP : 211.212.xxx.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드시더라도
    '25.10.17 7:55 PM (221.138.xxx.92)

    식사를 잘 챙겨드셔요.
    배려와 이해는 탄수화물에서 나온다는말..결코 헛소리가 아니죠.

  • 2. 어머
    '25.10.17 8:12 PM (1.225.xxx.101)

    원글님 저도 오늘이 결혼기념일. 반가워요~
    저는 제가 많이 아파서 우울했는데
    맛있는거 먹었더니 좀 낫네요.
    님도 평소 먹고싶었던거 그냥 확 배달이든 포장이든 해서
    맛있게 드시고 맘 푸세요~~

  • 3.
    '25.10.17 8:14 PM (223.39.xxx.14)

    아버님이 걱정이네요. 인간이라면 누구나 겪을 일 겪고 계신거지만.ㅠ
    힘내시고 잘 이겨나가시길.

  • 4. ...
    '25.10.17 8:15 PM (106.102.xxx.134) - 삭제된댓글

    좋아하는 밥 면 떡 빵 뭐든 드세요. 안 먹으면 더 예민해져요.

  • 5. ..
    '25.10.17 8:16 PM (211.212.xxx.29)

    저도 오늘 컨디션도 많이 안좋기도 했어서 더 날카롭기도 했어요.
    저녁에 맛있는 거 즐겁게 먹고싶어 분위기전환 시도했는데 실패했어요. 영 텐션이 안따라줘서..
    윗댓님 결혼기념일 축하드리고, 건강하시길요.
    첫댓님 따뜻한 댓글 감사드려요.

  • 6. ㅜㅜ
    '25.10.17 9:03 PM (220.78.xxx.94)

    결혼기념일에 아내에게 좋은말 못듣고 냉전중인 남편분께 지금 님의 마음이 좋지않아서 그랬다고 좋게 말씀하시고 푸세요. 입장 바꾸면 님도 그냥 이해하고 넘어가시기 쉬우시겠어요?
    부모님 편찮으시고 날도 흐리고 얼마나 마음이 착찹하시겠어요.....
    남편분이랑 푸시고 좋게 하루 보내심 좋겠어요....그래야 힘내시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4782 새로 크라운한 치아에 치실이 안들어가는데요 9 ........ 2025/10/18 1,649
1764781 다 이루어질지니 질문이요 1 ... 2025/10/18 1,045
1764780 (Ytn속보)캄보디아..사진 찍힌 창문 보고 3명 구조 26 ... 2025/10/18 16,475
1764779 20년전 돌반지 도둑놈.. 1 금금금 2025/10/18 3,620
1764778 고3 따라다니기도 힘드네요 4 고3맘 2025/10/18 1,913
1764777 아직 명절 차례문화가 강하게 남아있네요 18 ........ 2025/10/18 4,228
1764776 70대 어머님 운동화 추천 좀 6 운동화 2025/10/18 1,616
1764775 엉터리 농부들이 열무를 4 하하하 2025/10/18 2,416
1764774 퇴직연금 어떻게 관리하세요? 19 ㅇㅇ 2025/10/18 3,541
1764773 요즘 생대추 맛 어때요? 2 퓨러티 2025/10/18 1,275
1764772 수술하는 동료에게 5만원 상품권 6 2025/10/18 2,369
1764771 지금 금목걸이 사는건 어떤가요 5 또갈등 2025/10/18 2,527
1764770 세상에 이렇게 양아치같은 업체 본적 있나요? 6 aa 2025/10/18 2,550
1764769 혼수 예물 예단 생략하는 집안도 많다고 하네요 17 ........ 2025/10/18 3,975
1764768 태풍상사)서울사투리 3 땅지 2025/10/18 1,797
1764767 암환자 삼겹살먹어도 되나요? 12 2025/10/18 3,296
1764766 요오드 3 갑상선저하 2025/10/18 549
1764765 1층 통창으로 바깥이 보이면서 컴하니 훨씬 좋으네요 1 .. 2025/10/18 1,124
1764764 민중기 원래 부터 이상한 사람이었네요. 10 .. 2025/10/18 2,767
1764763 서울시내 드라이브 코스 좀 알려주세요 5 정체 2025/10/18 981
1764762 친구끼리 여행가서 이런건 어떤가요 20 ... 2025/10/18 5,998
1764761 너무 예의없어서 거리두는데, 왜 그러냐고 하면? 12 Bb 2025/10/18 3,922
1764760 지볶행 이번 인도 무당정숙 15 2025/10/18 3,701
1764759 최근몇년전부터 일한다고 동남아 간사람들 8 ........ 2025/10/18 2,893
1764758 전국적으로 흐린 주말인데 뭐하시나요? 8 2025/10/18 1,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