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묘하게 기분이 나빠요.자리 문제~

.. 조회수 : 4,053
작성일 : 2025-10-17 18:39:12

친구가 다 좋은데

식당,까페등 갈때  등받이 쇼파자리와 그냥 딱딱한 의자가 있는 경우요.

항상 편한 등받이 쇼파 자리를 먼저 선점해요.

어쩌다 제가 등받이 앉게 되면 허리 아프다,불편하다 해서 은근 눈치보여 바꿔주게 되는데요.평상시 허리 지병 없는 애입니다.

이런 사소한 문제로 어느순간 짜증나서

다음번에 만날때 어찌 나오나 보면

여지없이 편한 자리를 선점합니다.

다른건 다 괜찮은 애라 이정도는 그냥 넘어가자 했는데 이게 어느 순간 거슬리다보니

메뉴도 은근 자기가 좋아하는걸로 정하고

만나는 장소도 거의 자기 가까운 곳으로 정하는거에요.

참 성격적으로 맞는 친구인데

이런게 자꾸 거슬리다보니

내가 예민한건가 싶어요.

그러거나말거나 내가 편한 자리 선점하고

그냥 내 멋대로 해야겠다 싶다가도

별것도 아닌거 같기도 하고

모르겠네요

IP : 219.248.xxx.3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0.17 6:43 PM (175.113.xxx.3)

    예민한거 아니고 그렇게 싸가지 없고 얌체같은 것들이 있어요. 그런 것들 뻔히 알면서 해맑은 척 모르는 척 좋은 자리 선점 하죠.

  • 2. ..
    '25.10.17 6:46 PM (219.248.xxx.37)

    예민한거 아닌거죠?

  • 3. ㅇㅇ
    '25.10.17 6:48 PM (49.230.xxx.247)

    님 눈에 보이는 것이 그정도고
    평소 눈치 못챈 것도 있을 것같군요

  • 4. ..
    '25.10.17 6:57 PM (211.234.xxx.112)

    하나를 보면 열을 아는데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이고 배려없는 사람이에요..
    다른 면에서도 그런 면이 있을텐데요..?

    제가 다 혈압...

  • 5. ....
    '25.10.17 7:05 PM (125.178.xxx.184)

    왜 바꿔주셨을까요?
    저 친구가 불편한척하는걸 내가 못견디면 굳이 만날 이유가 싶은데

  • 6. 상사도아니고
    '25.10.17 7:13 PM (221.138.xxx.92)

    친구면 말을 하세요.
    야! 나도 좀 편한데 앉자..아님 같은방향으로 콜?

  • 7. 잘가라
    '25.10.17 7:26 PM (14.35.xxx.67)

    제 친구도 자기가 만날 장소, 식당 메뉴 다 정하더라구요. 밥 먹고 까페가면 디저트 케잌 조차도 내가 고르면 다 반대. 이거 어때? 하구서 결국 자기가 원하는걸로 시켜요.
    몇번은 그러려니 했는데 매번 그래서 좀 거슬렸지만 그래도 그냥 넘겼는데 결국 다른 일로 지금 연락 끊은지 1년 넘었어요.
    친구라도 결국 정리가 되더라구요.

  • 8. ..
    '25.10.17 7:29 PM (117.111.xxx.125)

    먼저 선점하시고 아프다고 투덜되면
    바꿔주고 싶은데 나도 허리가 아프네
    난 이거 먹을거다
    니가 우리 좀 동네로 와라
    그동안 내가 맞춰줬다
    표현하고 원글 뜻대로 해보세요

    저는 이기적인 사람은 안달복달해도
    자주 안봅니다

  • 9. ㅡ,ㅡ
    '25.10.17 7:32 PM (220.78.xxx.94)

    "다른건 다 괜찮은데" 이게 위험한말이죠. 맘에 안들거나 안맞는 한가지떄문에 문제는 생기거든요. 다 안괜찮아도 딱히 크게 부딪히거나 안맞는게 없는 사람이랑 친구든 연애든 결혼이든 하는게 좋은거같아요. 그냥 본능적으로 이기적이고 본인밖에 모르는 사람인거에요. 그런건 무의식에 나오는거라 본인이 잘못하는지 인지도 못해요

  • 10. ..
    '25.10.17 8:12 PM (219.248.xxx.37)

    본인이 잘못하는지 인지 못한다는거
    그게 맞는거 같아요.
    평상시에 반찬을 주거나 안부를 자주 묻거나 정이 좀 많은 스타일이라 생각하는데 가끔 이런 행동이 의아해요. 참 사람이 갈수록 힘드네요.

  • 11. lil
    '25.10.17 8:22 P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몇 번 허리 아파 병원다닌다고 펑크내세요

  • 12. ..
    '25.10.17 8:32 PM (14.35.xxx.189)

    내가 좋아하는 언니도 다른 건 다 좋은데 본인 위주인 게 있어요. 그래서
    세 번 만날 거 한번 만나는 식으로 해요

  • 13.
    '25.10.17 9:04 PM (118.32.xxx.104)

    주장하세요
    나도 여기 앉고싶다
    돌려 말하지 마시고요

  • 14. 얌체
    '25.10.17 9:14 PM (112.155.xxx.62)

    차로 이동할때 늘 운전석 옆자리만 앉는 동네언니. 멀미 때문이라는데 누구나 자차 운전만 하다보면 뒷자리 속이 편치않은데. 자신만 더 그렇다는듯 행동해요. 어디 같이 가기 싫어요. 둘이 만나면 통화도 지나치게 길게 하고 스마트폰 쳐다보는등. 그냥 웬만하면 둘이 안봐요. 그러나 관계는 깨지않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4670 7시 알릴레오 북's ㅡ 사이버 내란 1부 , 황희두 이사 /.. 2 같이봅시다 .. 2025/10/17 326
1764669 천주교에서 대모님은 어떤 관계일까요? 9 천주교 2025/10/17 1,629
1764668 머리는 맘에 드는데.ㅡㅡㅡ 3 2025/10/17 1,661
1764667 빵 떡 면을 너무 싫어해요 24 저는 2025/10/17 4,932
1764666 바람막이 추천해주세요 ㅇㅇ 2025/10/17 479
1764665 생크림케이크 전문가님들 골라주세요 2 생크림 2025/10/17 754
1764664 좋아하는 사람이 조현 초기 진단받았대요 46 2025/10/17 13,751
1764663 스위덴 빅토리아 왕세녀 남편과 한국 방문 했나본데 김민석 12 !! 2025/10/17 3,688
1764662 6시30분 정준희의 해시티비 마로니에  32회 ㅡ 진은영 시집 .. 1 같이봅시다 .. 2025/10/17 330
1764661 밤고구마는 덜 삶아야 맛있나봐요 8 이런 2025/10/17 2,070
1764660 오늘 조끼살려다 반코트까지 질렀소ㅜㅜ 23 ㄱㄱㄱ 2025/10/17 3,877
1764659 묘하게 기분이 나빠요.자리 문제~ 13 .. 2025/10/17 4,053
1764658 부침개할때 쌀가루가 3 부침 2025/10/17 892
1764657 아이 고등 선택에 시어머니가 연결되어 답답합니다. 48 와아 속터짐.. 2025/10/17 5,996
1764656 알람이 안 울려서 미술학원 못 간 5학년 32 트라이07 2025/10/17 3,394
1764655 ‘부산’스럽네요 ㅜ 2 전국체육대회.. 2025/10/17 1,425
1764654 밥못먹을때- 급체 3 레드향 2025/10/17 639
1764653 하남 코스트코 다니시는 분들께 질문있어요 3 궁금 2025/10/17 1,088
1764652 당근에 화담숲 암표 너무하네요 16 ... 2025/10/17 4,314
1764651 카디뷰 아사이오일 엄청 싸게 올라왔네요 ㅠㅠ 8 짜잉 2025/10/17 983
1764650 배가 많은데 이걸로 뭘할수 있을까요? 16 지혜 2025/10/17 1,929
1764649 하락 안시키려고 하면 폭등시키는겁니다 6 ... 2025/10/17 2,702
1764648 이재명은 무능 그 자체이네요. 106 .. 2025/10/17 15,798
1764647 백화점에 추리닝 입고 가면 그런가요? 25 ... 2025/10/17 3,869
1764646 조국혁신당, 이해민의 국정감사 - 세계 5대 우주강국, 제대로된.. 1 ../.. 2025/10/17 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