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중후반 몇달새 건망증 심해요.
요리 두개이상 하면 전자렌지 넣어둔거
깜빡~
금방 세탁기 옷가지러 갔다 씽크대 정리하고
낼모레 여행준비와 내일 기숙사 아이 오는데 무슨 요리 해야하나 이런 큰 타이틀은
기억나는데
몇초만에 전에 일이 자꾸 기억 안나는건
무서워요~~~
오십중후반 몇달새 건망증 심해요.
요리 두개이상 하면 전자렌지 넣어둔거
깜빡~
금방 세탁기 옷가지러 갔다 씽크대 정리하고
낼모레 여행준비와 내일 기숙사 아이 오는데 무슨 요리 해야하나 이런 큰 타이틀은
기억나는데
몇초만에 전에 일이 자꾸 기억 안나는건
무서워요~~~
저는 오늘 아침
출근 전 식사 준비한다고 급한 맘에
바닥의 빈 냄비를 한 손으로 들어 올렸어요.
그런데
돈가스 튀기고 기름 그대로 한 냄비 들어있는
냄비의 기름이 와르르 쏟아졌어요.
안 그래도 바쁜데 주방 바닥 퐁퐁으로 몇번을 닦아냈는지.
폭풍 걸레질을 하며 치매인가 분노의 자책을 했네요. ㅜㅜ
저는 오늘 아침
출근 전 식사 준비한다고 급한 맘에
바닥의 빈 냄비를 한 손으로 들어 올렸어요.
그런데
돈가스 튀기고 기름 그대로 한 냄비 들어 있는
냄비의 기름이 와르르 쏟아졌어요.
안 그래도 바쁜데 주방 바닥을 퐁퐁으로 몇번을 닦아냈는지.
폭풍 걸레질을 하며 치매인가 분노의 자책을 했네요. ㅜㅜ
전자렌지 사용하려고 열었더니
물 한그릇이 안에 있었어요.
어젯밤 따뜻한 물이 마시고파 데우고선 꺼내지도 않았나봐요.
ㅜㅜ
아이고 미치겠네요. 애들 어릴때 콩기름통 가지고 장난쳐놓아
미끌거려 힘들던데
왜이리
금방 몇초만에 잊어 버리죠 뭘까요?이러지 않았는데
돈가스 튀기고 기름 다 버리고 설거지 해놓은
빈 냄비인줄 알았나 봐요.
오늘 저녁무렵엔 아이가 신 열무김치를 먹고 싶대서
아이 앞에서 시어지라 식탁에 내 놨거든요.
한참 후 아이가 김치 어딨냐고 물어요.
당연한 걸 왜 묻냐는 표정으로 제가 말했어요.
"냉장고 안에 있지! " ㅜㅜ
돈가스 튀기고 기름 다 버리고 설거지 해놓은
빈 냄비인줄 알았나 봐요.
오늘 저녁무렵엔 아이가 신 열무김치를 먹고 싶대서
아이 앞에서 시어지라 식탁에 내 놨거든요.
한참 후 아이가 김치 어딨냐고 물어요.
당연한 걸 왜 묻냐는 표정으로 제가 말했어요.
"냉장고 안에 있지! "
ㅜㅜ
저도 수시로 전자레인지에 반찬 데운다고 넣고 돌리다가 그사이 다른일 하면서 잊어버리기가 다반사에요.
다음날 다른거 데운다고 열었다가 발견하곤 하죠.
어쩔수 없는 노화현상인가 싶어요.
그게 사람마다 다르다 싶은게 비슷한 나이의 지인한테 얘기했더니 자기는 그런적 없다며 신기해하는 표정을 짓는데 은근 얄밉더라구요. ㅎㅎ
전자렌지 사용하려고 열었는데
물 한그릇이 다소곳이 있더군요.
어젯밤 따뜻한 물 마시려고 데워 놓고선
오늘까지 식혀가며 숙성시키고 있었나.
ㅜㅜ
점점 잦아지는 건망증
인덕션 타이머 정신차리고 꼭 해요 그래서
며칠전 물끓여놓고 나간다고
끓는걸 약불로 줄이고 타이머 해놨다생각하고
허둥지동 나갔죠 암생각없이 왔더니
물 다 사라지고 인덕션에 경고표시가 떠있네요?
앱 보니 전기를 꽤 썼어요 ㅠㅠ
저절로 감지하고 꺼지나봐요 식겁했어요ㅠㅠ
다들 똑같아서 안심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