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안하고 탄수만 제한해도 당화혈색소 확줄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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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초반 160에 50킬로.

운동 전혀안함. 밥과 면을 남들보다 1.5~2배가량 많이먹음. 군것질 안함. 유전력없음. 70대인 부모님 현재도 혈압약만 드심

당화혈색소 꾸준히오르다 5.7나와서 주 7일 수영시작.

운동시작후 식욕도 왕성해져서 수영끝나고 야식도 많이먹었더니 체중도 늘어나 52킬로. 당화혈색소 6.0으로 더오름.

이후 수영하면서 탄수화물만 철저히 제한함. 밥심으로 살던 인간이 밥을 끊으니 아주 괴롭고 죽겠음. 죽어라고 하는 탄수제한으로 체중 48킬로에 당화혈색소 5.6

간신히 정상. 

이후 개인사정으로 모든 의욕이 뚝떨어져서 운동끊고 먹지도 않고 누워만지냈더니 한달사이에 체중43킬로 당화혈색소 5.1

이후 6개월동안 운동안하고 탄수제한으로 체중45킬로 5.1유지중이에요. 

당화혈색소는 운동의 영향이 적고 탄수화물이네요.

지금은 식사시 채소먼저 먹고 밥을 가장나중에먹거나 안먹어요. 

운동하며 탄수제한할땐 운동후 식욕이 폭발해서 견디기가 힘든데 그렇다고 앞으로도 계속 운동을 안할순없는데 딜레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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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중반..
작년엔 5.7나왔는데
이번에 5.8 나왔네요.

A내과...당뇨전단계니까
운동.식이 철저히해야한다고 주의 줌.
B내과...이 나이에 괜찮은 수치니까
운동.식이에 너무 애쓰지말라고 함.

어느 말을 들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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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운동보단 식단이 먼저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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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중반님 나이에 비해 수치넘좋으신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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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환자는 식단> 운동> 당뇨약 순이라고 들었어요.
만약 식단을 제대로 못했다면 식후 고강도 운동으로 혈당을 내려야한다고요.
저는 50대후반 인데 5.7~5.8 유지중인데 병원에선 그정도면 나이에 비해 괜찮으니 너무 스트레스 받지말고 잘 유지하라고 했어요

[60살이고]

제 경험으로는 당화혈색소는 나이와 몸무게에 따른다 입니다.
젊을때는 무게가 나가도 당화혈이 급작스레 상승하진 않았는데 57세이후부터는 같은 몸무게이어도 당화혈이 올라가는 수치가 빠름.
60 킬로 였을때 5.7 이었는데 살빼니 5.4~5.5 이네요.

[짜짜로닝]

탄수 너무 안먹으면 안된대요 근육합성에 탄수도 필수라서 매끼 현미밥이나 고구마 100그램씩은 먹어야 한대요
대신 먹는순서를 야채 단백질 탄수 순서로 하면 혈당이 덜오른다네요
평생 안먹을 수 없으니 몸을 천천히 적응을 시켜서 먹는 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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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나이상관있어요. 폐경후에 체중도 잘 늘고 당화혈색소거 더 많이 오른대요
저는 30대부터 혈당이 전단계였어요. 40대초반까지도 체중이나 나이에비해 유전력도 없는데 죽어라고 운동하고 배고픔을 억지로. 참고 노력하는데도 당뇨수치가 전단계인게 억울했는데
탄수만 빼고 마구먹고 운동도 쉬는데 쉽게 당뇨수치가 떨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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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 너무 제한하면 고지혈증 수치가 높아져요 신장에 무리가구요.
또 마른 당뇨이신분들은 탄수 너무 줄이면 안되고 탄수를 먹되 건강한 탄수로 양은 그전에 먹던양보다 줄여서 먹어야한다고 했어요. 그리고 그 탄수로 에너지를 얻어서 근력을 키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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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에도 탄수는 많던데요
밪이나 면은 최대한 적게먹고 채소 많이먹고있어요.

[분홍]

신기하네요
축복받은 몸이에요
저는 탄수 줄이면 바로 몸에 신호가 와요
두통생기고 생기도 없어지고 하루종일 팔다리가 축 늘어지고
요즘은 탄수 챙기면서 운동은 하루도 빠짐없이 하니까 혈당이 정상화되고
당혈도 정상화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