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결혼생활.
저는 아내이고 남편쪽 문제로
신혼 첫 날부터 지금까지 부부관계를 한 번도 하지 않음(못함)
연애 때 지켜준다며 관계x
결혼 후 남편은 애무만 하다가 결국 못함..
병원 진료를 권유할때마다 싸웠고, 결국 2번인가 가고 치료하지 않음. 남편이 노력하지 않는 모습에 지침. 술을 거의 매일 마시고, 운동 거의 하지 않음.
어린시절부터 가정을 잘 이루고 싶었어서, 이 일로 가정이 깨질까 두려웠음. 아무에게도 말 안하고 혼자 소화하려함.
시험관하기로 했으나, 남편은 이마저도 미온적.
(다행히 결국 안함)
경제 기여도 7(아내):3(남편)
집 아내 회사에서, 혼수 반반
운전 9(아내):1(남편)
- 2년 전까지만 해도 10:0
집안일(청소 빨래) 남편이 했으나, 남편이 요리한 적은 없음.
아내는 "청소 빨래 나도 할 수 있으니, 경제활동 찾아보라" 이야기함
보통 싸우는 주제가
- 부부관계
- 술 끊어라
- 운동해라
- 운전연습해라
- 경제 활동해라 (현재수입은 일주일 3번 출근+시댁도움)
남편은 이런말들을 학대(?)처럼 여김.
아내는 아들이아닌 남편에게 이런말을 하는데 지침.
아내 정신과 약(극소량 항우울, 항불안제) 먹음
약 먹는 중에도 남편은 술을 계속 권했고(거절하는데도, 유일한 낙이라고 꼬심), 2년간 무슨약을 먹는지 관심없었음
(결혼전 정신과적 문제 없었음)
남편은 아내가 매일 울고
자살시도 하는데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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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입니다
여차저차 별거 중이고, 곧 이혼 하려합니다
헤어질 결심하니 안좋은 생각은 더이상 안드네요
두렵기도하고, 왜이렇게 살았나 후회도 되고, 자책도 되고 복잡합니다
어디 의지할 곳도 없어서
위로받고 싶은 마음인지
냉정한 조언을 듣고싶은건지
두서없이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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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대체로 게이라는데
이런놈이 왜 결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