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친구가 시한부에요..

조회수 : 5,014
작성일 : 2025-10-15 16:55:42

 희귀암 말기로 의사가 두달 남았다 했대요 ㅜㅠ

자주 만나고 엄청 친한건 아니지만.. 

10대 고딩시절에 같은 연예인 팬클럽으로 알게되어 소식 전하고 산지 벌써 20년이 넘었네요.

저는 결혼하고 애낳고 삶에 찌들었는데 이 친구는 미혼이고 진짜 아직도 소녀같고 순수하고 .. 아직도 좋아하는 것들이 많은 착한친구거든요. 정말 참 한결같다..

영혼이 아직 순수하구나 싶은 그런 친구인데.

맘이 너무나 안좋아요 

신은 정말 있는거에요? 정말 전 모르겠네요

다른 나쁜놈들은 잘만 살아있고..

이 친구는 기독교인이고 저에게 자긴 천국갈거라 괜찮대요.. 

뭐라고 할말이 없어요 ㅜㅜ

 

IP : 140.248.xxx.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친구는
    '25.10.15 5:02 PM (211.234.xxx.196)

    천국 일등석에 갈거 같네요
    하나님은 왜 선한 사람을 먼저 데려가시나..ㅠㅠ

  • 2. ...
    '25.10.15 5:10 PM (106.102.xxx.227) - 삭제된댓글

    신이 있다면 그 친구를 특별히 귀해서 세상에서는 좋은 시절만 살게 하고 데려가나봅니다 ㅜㅜ 남은 시간 많이 고통스럽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 3. ...
    '25.10.15 5:10 PM (106.102.xxx.171)

    신이 있다면 그 친구를 특별히 귀하게 여겨서 세상에서는 좋은 시절만 살게 하고 데려가나봅니다 ㅜㅜ 남은 시간 많이 고통스럽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 4. .....
    '25.10.15 5:40 PM (211.118.xxx.170)

    친구분 죽음에 이르는 과정에 신체적 고통이 많지 않길 기도합니다.

  • 5. ……
    '25.10.15 6:49 PM (118.235.xxx.72)

    저도 암환자인데요 제 친구가 제 얘기 이런데다 안했으면 좋겠어요
    본인 이야기도 아니고 좋은 이야기도 아닌데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에게 왜 친구 병과 개인사를 올리나요
    안타까우면 이런 글은 쓰지 마셔야죠

  • 6. ..
    '25.10.15 7:12 PM (140.248.xxx.2)

    개인사?를 제가 올렸나요 .. 일부러 병명도 안쓴건데..

  • 7. 기도
    '25.10.15 7:16 PM (121.133.xxx.119)

    친구분 투병이 너무 힘들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원글님이 걱정되는 마음으로 글을 쓰셨는데 익명으로 이 정도 글도 못쓰는지..
    참 피곤한 세상입니다.

  • 8. 슬프죠
    '25.10.15 7:47 PM (121.136.xxx.130)

    하지만 우리 모두는 시한부 인생이잖아요.
    우리도 조만간 죽을 운명인걸요.
    20년 지나가는 거 생각보다 순식간이더라구요.
    저는 17년 전 오늘 암으로 돌아가신 우리 아버지의 죽음이 바로 며칠 전 일같이 느껴지는걸요.

  • 9. vvv
    '25.10.15 7:55 PM (59.9.xxx.151)

    118님 넘 뾰족하시네요
    원글님이 개인사를 자세히 쓴것도 아니고
    안타까운마음에 쓴글인데요
    대체 82엔 무슨글을 올려야하나요?

  • 10. 생각을 바꾸면
    '25.10.15 9:11 PM (211.234.xxx.101) - 삭제된댓글

    됩니다
    친구가 말기암이라도
    그전에 사고로
    내가 먼저 죽을 수도 있어요
    누가 얼마를 더 살 지 모르는 인생인데
    누가 누굴 안타깝게 생각할 자격은 없습니다
    아니면 조금 더 산다고 더 행복한 것은 아니라는것
    다들 알고 계신잖아요

  • 11. 에휴
    '25.10.15 9:40 PM (218.54.xxx.75)

    50대이신지...
    두 달이라니 정말 그 시간반밖에 안남았다면
    뭐라 할말이 없을거 같아요.
    그래도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삶의 길이가 인간 심성과 무관하지요.

  • 12. ..
    '25.10.16 12:13 AM (106.102.xxx.156)

    고통없이 의미있는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유튜브에서 이상구박사의 뉴스타트강의 들어보시면 도움되실거 같아 추천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4299 종로에서 주얼리사업 하려면 2 ... 2025/10/15 1,454
1764298 노종면의원님 4 누가 그러시.. 2025/10/15 1,208
1764297 정부, 캄보디아 보코산 지역 등 여행금지 발령 7 000 2025/10/15 1,527
1764296 초급)) 오징어볶음 5일 째 5 먹어도 될까.. 2025/10/15 1,382
1764295 알뜰폰 요금제 가능한지 봐주세요 도움구합니다.. 2025/10/15 235
1764294 폐렴예방주사 맞으신분 계셔요? 4 어떤지요 2025/10/15 718
1764293 캄보디아 조직검사부터 한대요 9 uz 2025/10/15 3,434
1764292 이번 부동산 규제로 왜 서민들이 집사기 어려워지는지 알려줌 52 더쿠펌 2025/10/15 4,744
1764291 야구 암표... 1 ㆍㆍㆍ 2025/10/15 627
1764290 개구라중인 법원직원들과 천대엽, 실시간 2 법사위 2025/10/15 718
1764289 조희대랑 같이 앉아 밥이 넘어갈까요 2 oo 2025/10/15 789
1764288 심심해서 복사, 몇개나 틀리셨나요. 9 ... 2025/10/15 1,353
1764287 조희대와 오찬한 법사위 4 ㅇㅇ 2025/10/15 1,405
1764286 황하나, 캄보디아 목격담…"태국 상류층과 지내 9 .. 2025/10/15 4,718
1764285 러닝 하는데 무릎에 통증이 있어요. 12 ㅇㅇ 2025/10/15 1,866
1764284 내가 불편한 우리 엄마 9 가을장마 2025/10/15 2,397
1764283 캄보디아 저러는 거 왜 냅두고 있었어요? 9 2025/10/15 1,870
1764282 올해 , 내년 , 한국 주식시장에 악재가 거의 없는 것 같은데.. 8 주식시장호재.. 2025/10/15 2,159
1764281 뱀 세마리 보았어요 9 2025/10/15 2,906
1764280 한덕수의 오랜 친구 박지원 페북 6 ㅇㅇ 2025/10/15 2,768
1764279 바보짓 했어요 ㅠㅠ 1 바보 2025/10/15 2,448
1764278 폐경인줄 알았는데 생리양이 너무 많이 나와요 19 ㅇㅇ 2025/10/15 2,591
1764277 친구가 시한부에요.. 10 2025/10/15 5,014
1764276 AI로 인스타도 하네요 ........ 2025/10/15 531
1764275 시금치 데치는데 달팽이가 있어요 6 ㅡㅡ 2025/10/15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