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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정신이상인지 조언좀

....... 조회수 : 4,332
작성일 : 2025-10-15 16:12:30

엄마가 공황이 있으세요(최근 생김)

근데 최근에 교회분들하고 맘상하는 일이있으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셨나봐요

원래 조용조용하지만 혼자 삭이는 성격이라 더 

스트레스 받으신거같고요

여튼 근데 요새 이상한 생각이드신대요

저사람이 나를 보고 이런 생각을 하고있겠구나

하고 생각하는 내 마음의 소리가 들린대요.

(저 사람이 말하는 소리는 아니예요)

계속 룸메이트가 잘때 말하고 그래서 시끄러웠다 근데 알고보니 내가 정신에 이상이있어서 헛게들린거였다는

반전도시괴담 같은게 생각나서 좀 걱정이되어요

내 마음의 소리가 들리고 그게 내마음인거를 인지하는 상태면 괜찮은건가요

IP : 106.101.xxx.26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0.15 4:13 PM (1.225.xxx.133)

    빨리 정신과 상담 받아보세요

  • 2. 검사
    '25.10.15 4:13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가보셔야 할 것 같아요.

  • 3. ..
    '25.10.15 4:14 PM (118.235.xxx.93)

    병원 가보셔야 할 것 같아요

  • 4. 그런데
    '25.10.15 4:16 PM (122.34.xxx.60)

    정신과 모시고 가서 진료 받아보셔야죠. 상황적 스트레스로 일시적 환청이 있는건지 진료받아보시고 약 드셔야죠
    상담센터 가서 상담도 받아보시고요.
    정신과 진료 받고 알아보면 무료 상담 받을 수 있는 곳도 많습니다. 상담료 걱정 안 하고 자신을 객관화시켜보기 위해서라도 타인과 자신에 대한 이야기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 5. ...
    '25.10.15 4:18 PM (121.133.xxx.158)

    정신과 다녀오시고, 치매 검사도 같이 해보세요. 치매 초기에도 저러시는 경우 많다고 들었어요.

  • 6. 그런
    '25.10.15 4:20 PM (14.32.xxx.143)

    타인의 내면의 소리, 일종의 환청이 들리는게
    조현병의 시초라고 해요.
    얼른 대학병원급 정신과에서 정밀 진료 받아보셔야할듯요.
    일시적인 증상이길 바랍니다

  • 7. ..
    '25.10.15 4:21 PM (1.233.xxx.223)

    정신과 가기전에
    원글이 엄마증상을 핸폰에 다 적어가세요
    크게 도음됩니다

  • 8. ......
    '25.10.15 4:21 PM (106.101.xxx.26) - 삭제된댓글

    ㄴ 정밀진료는 묻고 답하기로 진행되나요 똑똑하신 분이라 솔직히 대답안하실거같아요

  • 9. .......
    '25.10.15 4:22 PM (106.101.xxx.26)

    정밀진료는 묻고 답하기로 진행되나요. 똑똑하신 분이라 솔직히 대답안하실거같아요. 진단 받을 질문과 답을 피해가실거같은데요

  • 10. 피해망상
    '25.10.15 4:27 PM (211.208.xxx.76)

    아닐지..
    교회 너무 의지하고 헌신하신 분들
    같은 교회 사람들에게 배신당하고 상처 많이 받으세요
    거기도 돈과 기가 쎈 사람들만 남는 구조라

    사람들은 교회다니면 노후걱정 없겠다 믿던데
    제가 봐온 케이스는 그 안에서 한정된 사람 한정된 정보
    그리고 의문을 가지면 믿음이 없다고 여겨서
    맹목적으로 따라야 하고
    그게 오랫동안 반복이 되면 운신의 폭이 좁아집디다
    그러니 거기서 상처 받아도
    꾹꾹 눌러두어야 신앙심이 높은거고 하니
    마음의 병이 생기더군요
    아마 노화로 치매검사 받아보세요
    치매 증상중 피해망상이 있거든요

  • 11. ㅇㅁㅇ
    '25.10.15 4:29 PM (49.169.xxx.52)

    피해망상인거 같아요...
    상처를 많이 받으신듯..

  • 12. ......
    '25.10.15 4:30 PM (106.101.xxx.26)

    ㄴ 맞아요 엄마가 얘기하는 내용이 피해망상 내용이예요.하아.교인들사이에서 너무 스트레스 받으시고 심지어 다 동네사람들이라 나가면 보는 동네고ㅜㅜ

  • 13. ..
    '25.10.15 4:33 PM (1.233.xxx.223)

    먼저 진료전 질문지 작성하구요
    보통은 진료가서는 본인 증상에 대해 말씀하시고
    의사 다 들어주다 궁금한거 물어보고 그래요
    그 때 증상을 자세히 말씀하셔야 하는데
    의사앞에선 기억이 안나는 신기한 경험이 많으니
    미리 적어놓고 가면 좋아요
    증상에 대한 소통이 약처방에 아주 도움됩니다.

  • 14. ....
    '25.10.15 4:33 PM (121.170.xxx.152)

    조현병 증상이예요

  • 15. ..
    '25.10.15 4:34 PM (1.233.xxx.223)

    또 신경정신과는 빨리가야 빨리 나아요

  • 16. 어서
    '25.10.15 4:38 PM (221.138.xxx.92)

    더 나이들면 약쓰기 힘들어요.
    치매랑겹치기도해서..어서 검사받아 보세요.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트리거가 되서
    증상발현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 17. 2차병원이라도
    '25.10.15 4:39 PM (211.208.xxx.76)

    예약하셔서 가세요
    동네가 어디신지 모르나
    3차병원은 예약이 너무 밀려서
    2차병원이라도 평 좋은 신경정신과는 예약이 좀 차있으니
    미리 여기저기 알아보세요
    일찍 약먹고 치료 시작하면 좋아요

  • 18. 조현병
    '25.10.15 4:39 PM (118.235.xxx.238)

    아닙니다 . 조현병은 20대 초중반에 발병해요.

  • 19. 봄이오면
    '25.10.15 4:43 PM (203.240.xxx.253)

    아직은 가벼운 망상일 수 있지만
    심해지면 조현병이 됩니다.
    의사에 따라 치매로 볼 수도 있구요.
    제 친정엄마랑 케이스가 비슷해요.
    엄마가 직장사람들한테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어느날 부터 그 사람들을 의심하고
    저들이 나를 자르려고 한다 등등
    가볍게 치부했는데 어느 날 정신을 놓더라구요.
    자식들이 지방에 살아 엄마의 증상이
    그렇게 심한 줄 몰랐어요.
    가벼운 의심부터 정신을 놓기까지
    십여년의 세월이 있었는데 가족들 앞에서는
    거의 표시를 내지 않았기 때문에 몰랐어요.
    아니..자식들이 관심이 없었던거죠.
    정신병증에 대해 무지하기도 했었구요.
    근데 본인은 인정을 안하기 때문에
    병원에 모시고 가기도 정말 힘들었어요.
    작은 병원 말고 대학병원으로 가세요.
    작은 병원도 다녀봤는데 되려 더 악화됐어요.
    초기에 약을 잘써야 해요.

  • 20. dma
    '25.10.15 4:44 PM (124.49.xxx.205)

    의사는 대화만으로 파악하는 게 아니던데요. 일단 모시고 가서 검사도 받고 상담도 받으세요.

  • 21. 인지력이높은
    '25.10.15 4:45 PM (211.208.xxx.76)

    분들이 신경정신과 기피하기도 하세요
    공황도 교인관계 상처때문일지도요..
    그 문제를 기도로 해결 못한다는걸 먼저 받아들이셔야
    하구요. 병원가는걸 부끄럽고 자존심 상하는 일로 받아들이시면 안됩니다. 잘 해결되시길요

  • 22. ….
    '25.10.15 4:45 PM (106.101.xxx.67)

    뭔가 많이 불안하신가봐요
    원글께서
    편하게 지내세요
    어머님도 좋아지시겠죠

    그나저나 요새 82쿡
    정신병 허언증
    참~~~~~~말 많아요
    그냥 병원에 손잡고 다녀오시지

  • 23. ㅌㅂㅇ
    '25.10.15 4:46 PM (211.36.xxx.17)

    증상을 꼼꼼히 적어가세요

  • 24.
    '25.10.15 5:07 PM (183.107.xxx.49)

    2차병원 신경정신과 치매검사하려면 백만원정도 드는데 큰통에 들어가 찍는 뇌사진 찍고 피검사 하고 신경정신과 전문의랑 30분가량 질의 응답하고 보호자는 바깥에서 따로 질의응답지 두툼한거에 다 해야 나와요. 예약하는데 두세달 걸렸고 검사 받는데 며칠 그리고 결과는 검사후 한달 후 정도 나옵니다.

    저희 엄마 하셨는데 치매 아니지만 나이가 들어가며 인지저하 올 가능성도 있을 확률 있으니 인지기능 장애 늦춰주는 약을 먹으라 하더군요. 먹어도 돼고 안먹어도 돼지만 선택하라고 해서 먹는중.

  • 25. ....
    '25.10.15 5:13 PM (106.101.xxx.26)

    ㄴ 제가 엄마랑 따로 살아서 엄마 상황을 잘 모르는데 저도 질의응답을 해야하나요

  • 26. ...
    '25.10.15 6:03 PM (124.146.xxx.173) - 삭제된댓글

    내 마음의 소리라는 걸 인식하고 있다면 조현병일 가능성은 낮고요.
    실제 젊을 때 발병하는 것고 맞고요.
    완전한 병이라기보다는 스트레스가 심해 뇌에 영향을 미쳤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휴식, 수면, 심리상담, 그리고 필요하다면 소량의 항불안제등을 복용하시는데 좋을것
    같아요.
    지금은 그렇지만 심해지면 어쨌든 더 힘들어지실 수 있어요.

  • 27. 치매증상
    '25.10.15 6:48 PM (218.154.xxx.161)

    스트레스가 뭔가 불을 붙여 치매 증상이 심하게 나온 거 같아요. 저희 시어머니도 그랬어요. 대학병원 모시고 가셔서 치매 검사받고 약 처방 받으세요. 그러면 좀 더 안정되고 증상도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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