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스트레스 잘 받고 화를 잘 삭히는 성격

건강이최고 조회수 : 1,128
작성일 : 2025-10-15 13:53:58

건강에 매우 별로겠죠?

 

 제 성격 자체가 남한테 싫은 소리를  잘 못 하고 화가 나더라도 혼자 삭히는 편이에요. 물론 말할 때도 없습니다. 깊은 대화를 할 만한 친구도 없구요. 

 

원체 스트레스도 잘 받고 일할 때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 성격으로 40년 이상을 살아 보니 정말 별로인 것 같은게.... 일단 몸 건강이 맛이 가는 것을 느끼구요. 

 

스트레스 잘 받으면 암도 잘 걸린다고 하잖아요. 이런 성격 건강에는 취약 이겠죠...? 

IP : 175.117.xxx.11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25.10.15 1:55 PM (221.138.xxx.92)

    힘든 성향이죠..연습을 해보세요.
    그때그때 조금씩 대응해서 해소하는 방법이 많아요.
    아니면 그럴수도 있지..매일 열번씩 입밖으로 말해보세요.

  • 2. ..
    '25.10.15 1:57 PM (211.208.xxx.199)

    제 베프 그런 성격으로 40대에 림프암으로 저 세상 감.
    후배 하나도 그래서 50초에 위암으로 떠났음.

  • 3. 에고ㅜㅜ
    '25.10.15 2:00 PM (61.254.xxx.88)

    이야기를 하세요.. 상담이라도 하십시오.. 저렴하거나 공짜인곳에 가서 시도해보세요. 지역정신보건센터같은데 알아보세요.

  • 4. 원글
    '25.10.15 2:01 PM (175.117.xxx.113)

    인명은 제천이라 죽는 것은 두렵지 않는데요.
    다만 암같은 것 말고 온전히 죽고 싶네요. (뭐 그런 죽음은 잘 없다 봐야죠.)

    그냥 제 성격을 바꾸고 싶네요.
    매일 매일 땀을 뻘뻘 흘리는 운동만이 유일한 스트레스 창구 같네요.

  • 5. ㅇㅇ
    '25.10.15 2:03 PM (61.254.xxx.88)

    운동하시면 어느정도 괜찮죠. 제 가족중에도 밖으로 발산못하고 괴로워만 하는 식구가ㅣ 있어서.....
    그래도 운동을 하니까 어느정도 잘 버텨지더라고요.

  • 6. 원글
    '25.10.15 2:04 PM (175.117.xxx.113)

    맞아요.
    땀 뻘뻘 흘리는 운동만이 스트레스 해소인데..
    속보로 빨리 걸어요.
    존2 두고..

    참.. 살도 좀 같이 빠지려면 좋으련만^^;;

  • 7. 요새
    '25.10.15 2:17 PM (222.100.xxx.51) - 삭제된댓글

    오히려 암을 선호한다고 합니다....마지막 시간 준비가 가능한 병.

  • 8. 부자되다
    '25.10.15 2:23 PM (106.101.xxx.187)

    주변에서 봐도 뭔가 자꾸 스스로를 억압하시는 분들이
    건강에 안좋으신거 같다고 느껴요
    술마시면 온갖 술주정 다 하고 들들 볶는 남편보다
    술한잔 못하고 주정 다 이해하고 견디는 부인이 더 병난다잖아요

  • 9. 인명은 제천
    '25.10.15 2:43 PM (124.53.xxx.169) - 삭제된댓글

    꼭 그런것만도 아닌거 같아요.
    후다닥하는 다혈질들이 더 빨리 가는거 같아요.
    참고 삭이고 한다고 명이 짧아지진 않은거 같고
    주변 두 노인들의 삶을 보면 단명할줄 알았는데
    장수하더하고요.
    천상천하 독재 폭군같았던 배우자들은
    단명하고 오히려 홧병에 금방 죽을거 같았던
    평생 약자로만 산 분들이 예상을 뒤엎고
    큰 병없이 장수 하는거 보면 꼭 그런것만도
    아닌거 같기도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4253 보유세 안 올리는 이유가 뭔가요? 30 2025/10/15 2,669
1764252 지금은 주식이 답인가 보네요 10 .. 2025/10/15 3,084
1764251 정부의 시그널은 명확합니다. 31 .... 2025/10/15 4,867
1764250 일부러 여자들한테 어깨빵하고 다니는 남자들 혐오스러워요 7 ... 2025/10/15 1,067
1764249 한미반도체보니 진짜 주식은 모르는거네요 5 ........ 2025/10/15 2,814
1764248 까페에서 컴작업을 하는데 어떤 할아버지… 4 까페 2025/10/15 1,942
1764247 김광석씨 딸도 사망했었네요?? 17 ... 2025/10/15 11,039
1764246 똘똘한 한 채룰 지향하게 하는 정책을 없애야 한다고 생각해요. 6 저는 2025/10/15 838
1764245 겸공에서 홍사훈 기자가 캄보디아에 큰 거 있다고 하지 않았었나요.. 5 ㅇㅇ 2025/10/15 2,013
1764244 홍콩 여행 카페아시면 소개부탁드려요 1 assaa 2025/10/15 267
1764243 전세 3+3+3 법 발의 됏네요 30 사과 2025/10/15 4,957
1764242 저녁에 뭐 드실꺼에요? 편의점에서 뭐 사다 먹고 싶네요.. 8 ㅇㅇ 2025/10/15 1,061
1764241 제 경험 동창들 이제 와 생각해 보면 1 외모 2025/10/15 1,067
1764240 이번부동산대책은 양쪽에서 욕먹는중. 10 ㅇㅇ 2025/10/15 1,453
1764239 미국주식 질문 있어요 미장 2025/10/15 478
1764238 나라 전체가 오징어게임 시즌2 같아요 31 .. 2025/10/15 3,144
1764237 보험 일부러 안 든 분 5 경제 2025/10/15 1,844
1764236 주변인 사는거에 관심이 없어요 1 D d 2025/10/15 720
1764235 수도권 부동산대책 3 ㄱㄱㄱ 2025/10/15 1,326
1764234 주식 대한조선 조언 부탁드립니다 9 가을이온다 2025/10/15 1,057
1764233 400회 성형 전신 개조녀 보세요.jpg 12 ... 2025/10/15 5,092
1764232 조서형 1 전참시 2025/10/15 659
1764231 건조기 21키로, 22키로 차이가 얼마나 있을까요? 1 -- 2025/10/15 418
1764230 청호나이스 쓰지마세요(위약금90만원) 5 Ggg 2025/10/15 1,640
1764229 중년딸을 왜 엄마는 아이취급할까요 2 2025/10/15 1,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