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에 비해 모고 점수 안 나오는 애는

[고1]

수시가 답이죠?

수능최저나 맞추자 해야겠고요?

시험기간 정해진 범위내 학원에서 떠 먹여주는거나 받아먹고 반짝 단기 기억력만 좋은 것 같아요. 본인도 인정.

완전한 본인의 지식이 아니니 모의고사는 늘 어렵고 모르겠고 점수도 안 나오고요.

자기주도도 잘 안 되는듯.

유일하게 한국사는 내신 수능 다 1등급.

그러나 정작 국영수 주요 과목들이 내신에 비해 너무 안 나오니까

뭐 어차피 큰 기대는 없으니 실망도 없는데 내신과 모의고사의 간극이 너무 크니 놀라울 지경.

어떤게 본모습 본실력 일까 

얘는 그냥 떠 먹여주고 주입해주면 반짝 받아먹고 시험 보는 것만 잘하는구나 싶어요.

이런 애는 어찌해야 할지요.

[아직]

아직 1학년이면 그래도 내신 따라가며 방학에 수능공부 하고 수능 실력도 키워놓으면 지원대학이 올라갑니다.

[....]

어느지역인지 알아야 답이 더 가능할건데요
학군지 아니라면 내신에 비해 모고가 안 나오는게 아니라 모고가 그 아이 실력인거에요.
모고가 안 나오는게 아니라 지역때문에 내신이 잘 나오는거죠.
당연히 수시로 가야 합니다.
수시 덕 볼 수 있는 거죠.
모고로 못 갈 대학을 수시제도 덕에 갈 수 있어요.

[…]

학교가 그저그런 학교인가 보네요.
그냥 수시교과가 답이에요.
내신에 비해 모고가 안 나온다는건 모고가 원래 실력!

[뭐]

경기도 에선 나름 부촌? 학군지 라고는 말 못해도 학교 자체는 쏘쏘. 아주 공부 안하는 학교는 아니구요. 평범한? 일반고 에요.

[그렇다면]

맞아요. 모고 안 나오는게 정말 아이실력이고요
내신 더 잘 나오는건 실력 아니고 그냥 그동네에서 줄 세운 점수인거에요.
그리고 정말로 수시 덕 볼 수 있는 지역인거고요
모고 왜 안 나오냐 속상해마시고 내신 어떻게든 올려서 수시로 보내세요
제도의 최대 수혜자일거에요. 모고로는 꿈도 못 꿀 대학 가더군요.

[…]

떠먹여주는 내신…
어디 학교인지 가고 싶네요.
저런 학교는 내신 잘 만들어 놓고 재수해서 최저 맞추면 대학 잘 가요.

[수시]

수시로 덕볼 수 있는 건 과학고 영재고 자사고 등 생기부 잘 봐주고 활동 좋은 학교들도 있어요. 이 경우도 수능 없이 아래등급도 좋은 대학갑니다. 내신 좋지 않아도 생기부 좋으면 수시 덕으로 학종 가능합니다. 정시는 학원에서 수능 공부 많이 했거나 공부 내공 있는 애나 운 좋아 하나 둘 다 맞아도 대학 급간 확확 바뀌고요

[어디?]

평범한 일반고라기보단 더 정확하게는 통칭 조반고같은데요?

[뭐래요]

영재고는 모르겠지만 과고,전사고,자사고도 생기부 화려하지만 내신이 안 좋으면 수시덕으로 학종 쉽지 않아요. 오죽하면 과떨이라고 하겠어요.

[??]

조반고는 뭐예요?

[이게]

예전 티쳐스에 나온 전교 1등 외고인지 다니는 학생인데 모고 못 보는 케이스.
이 케이스는 사실 수시로 대학 한번에 가는게 최고

[수시]

입시 치러보니 입시 공부하면 우리아이 갈 길이 보입니다. 1,2학년 때 모고는 변화가 많더라고요. 애들이 힘빼느라 제대로 안하는 애들도 있고요. 내신이 나으면 내신공부하되 정시까지 챙겨야 더 좋은 대학 갑니다. 내신으로만 가려는데 생기부 안 좋으면 영재고 자사고 애들한테 밀리고, 그냥 내신으로만 가려면 지방 사립대밖에 못가요..

[ㅈㄷㅈ]

수능 잘 보려면 좀 머리가 좋아야 되죠
내신은 성실하기만 하면 되니까
되지도 않는 수능하지말고 수시에 올인하는게 그냥 낫죠

[...]

고1이면 수능 모고 문제 유형 적응 기간도 필요해요. 유독 적응이 느린 애가 있고요. 수능 모고는 끝까지 해봐야 알아요. 어쨌든 최저든 정시든 수능 공부해야하니까요. 저희애도 고1때 2,3등급 뜨다가 고3되니 1,2 등급 떠요. 계속 시켜보세요.

[ㅇㅇ]

저희 아이는 반대로 모고가 더 잘나오는데
수시로 갑니다 수시로 가도 상위권은 최저 맞추기 어려워요

[ㅇㅇ]

모고 잘나와도 수시인데
이경우는 고민할 필요없네요

[정시보다]

수시로 가는게 대학 더 잘가요. 최상위권 아니라면...
생기부 잘채우고 내신에 올인하세요.
학종은 최저 없는곳이 대부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