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임은정 검사장 페이스북

ㅅㅅ 조회수 : 2,555
작성일 : 2025-10-14 21:01:09

□ 서울동부지검 ‘세관 마약밀수 연루의혹 합동수사팀’의 교체 및 존치 여부 등에 관한 문의에 대해 알립니다. 

 

○ 서울동부지검장은 지난 8월 합동수사팀에 대한 수사지휘권을 인계받아, 관련 수사기록을 면밀히 검토하였고, 매일 수사팀의 수사상황을 챙기면서 수사팀의 수사역량과 의지를 확인하고 깊이 신뢰하고 있으며, 현재 수사팀 구성원들과 원팀을 이루어 함께 수사하고 있습니다.

 

 - 지난 6월 합동수사팀이 출범한 이후, 합동수사팀은 ▴인천세관, 경찰청, 서울청, 관세청, 주요 피의자들의 주거지, 마약 밀수 피의자들의 수용거실 등 총 28개 장소에 대한 광범위한 압수수색, ▴마약 밀수범 16명, 직권남용 피의자 6명 등 관련자 입건, ▴중요 피의자들 및 참고인들의 휴대전화(총 42대) 포렌식, 통화내역 분석, 영상녹화 조사 등 철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며, 성역 없는 수사를 통해 국민께 실체적 진실을 알려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백해룡 경정의 합동수사팀 참여 여부에 대한 문의에 대해 알립니다. 

 

○ 수사외압·은폐 의혹과 관련하여 백해룡 경정이 고발인 또는 피해자의 지위에 있으므로, 백해룡 경정이 본인이 고발한 사건 및 이와 관련된 사건을 ‘셀프수사’ 하도록 하는 것은 수사의 공정성 논란을 야기하는 등 문제의 소지가 있습니다.

 

○ 따라서, 서울동부지검은 백해룡 경정이 파견될 경우, 의사를 존중하여 기존 합동수사팀과 구분된 별도 수사팀을 구성하되, ’23. 2. 인천지검 마약 밀수사건 수사은폐 의혹 등 백해룡 경정이 피해자가 아닌 사건 수사를 담당하게 함으로써 불필요한 논란을 최소화하고 수사 과정과 수사 결론 모두 국민의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

 

언론 브리핑이 허용되는 특검 수사와 달리 

일반 형사사건은 피의사실공표가 위법이어서, 

수사상황 유출은 비정상적인 사건사고입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이런저런 말들에 혹시나... 싶어 

합수팀을 색안경을 끼고 지켜보았다가,

그간의 수사상황을 확인하고

매일매일 함께 머리를 싸매며 

처음의 오해가 많이 미안했고,

 

세간의 주목을 받는 합수팀 수사에 있어 

보안이 철저히 지켜지는 것이

어찌 보면 이례적인 것이어서 

수사의 정도를 지키며

거대한 의혹의 산더미를 묵묵히 파헤치며

단단하게 사실관계를 찾아가는

합수팀원들이 대견하다 못해 

존경스럽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수사보안이 어찌나 철저하게 지켜졌는지

심지어 일을 안 한다는 억측이 돌았고

백해룡 경정님 등 수사팀 보강까지 이루어질 예정이라,

 

정식 공보로 

밝힐 건 밝히고, 

정리할 건 정리해야겠다 싶어 

첨부와 같은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특검 등에서의 연이은 인력 차출로

검찰은 물론 경찰 역시 

수사팀 보강이 쉽지 않은 상황인 듯 하고,

관련자 등 면면으로 인해

이런저런 우려와 기대 역시 많습니다.

 

공정성이나 편향성 논란이 제기되지 않도록

심사숙고하여

단단하게 

사실을 좇아 

계속 가보겠습니다.

 

https://www.facebook.com/share/17QcNWT95Q/

IP : 211.234.xxx.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대하고
    '25.10.14 9:04 PM (112.157.xxx.212)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국민 실망시키시지 않고
    잘 파헤쳐 주시길 고대합니다
    의혹의 시선을 거두지 못했던건
    그동안 검사님들이 제대로 수사를 안했던 탓도 있으니
    불명예를 명예로 바꾸실 기회다 생각해 주시길 바랍니다

  • 2. 임은정님
    '25.10.14 9:04 PM (222.232.xxx.109)

    말씀이니 믿어집니다!!

  • 3. ..
    '25.10.14 9:30 PM (118.235.xxx.164)

    임은정검사장님, 수고해주십시오!

  • 4. ..
    '25.10.14 9:40 PM (14.39.xxx.241)

    든든하고 믿음직

  • 5.
    '25.10.14 9:41 PM (211.109.xxx.17)

    걱정 됐었는데 마음이 놓여요.

  • 6. ***
    '25.10.14 9:41 PM (121.136.xxx.130)

    임은정 동부지검장이 이제 인사권도 생겼으니 어서 백해룡 경장을 실무에 투입해서
    마약범죄 소탕해주세요.
    대통령도 신속한 마약 수사 지시하셨고 힘을 실어 주셨으니 통쾌한 결말 고대합니다.
    국민이 동부지검에게 원하는 건 단 하나, 마약범죄 소탕입니다.

  • 7. ㅃㅃ
    '25.10.14 9:44 PM (112.154.xxx.18)

    성과 기대해요!

  • 8.
    '25.10.14 10:37 PM (112.184.xxx.188)

    그런 사정이 있었군요. 소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믿고 수사결과를 기다리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3781 이번에 도배장판 싱크대했어요 8 ..., 2025/10/14 2,437
1763780 떡집 떡 남은거 어떻게 할까요 6 2025/10/14 3,154
1763779 모든게 화가나고 불안해요 6 ㅇㅇ 2025/10/14 2,335
1763778 “한국생활 지옥에 있는 것 같아 죽고 싶기도”…임윤찬 외신 인터.. 75 ㅇㅇ 2025/10/14 16,708
1763777 전진 류이서, 결혼 5년만 2세 준비"처음 병원 가봤다.. 6 응원해요 2025/10/14 6,122
1763776 독감접종 언제 맞나요 5 2025/10/14 1,462
1763775 귀신 꿈 꾼 이야기 3 ... 2025/10/14 1,606
1763774 모바일 청첩장 2 요즘 2025/10/14 1,085
1763773 대장암4기 시한부의 마지막 말 24 누구한테 미.. 2025/10/14 27,079
1763772 20개월 손주 왔다가니 마음이 허전해요 5 허전 2025/10/14 4,598
1763771 2도 화상 손 3 2도 2025/10/14 665
1763770 예전 노노껌이 먹고싶어요 1 ... 2025/10/14 623
1763769 10모 쉽게나오면 물수능인가요? 8 ㅇㅇ 2025/10/14 1,499
1763768 “있는 사람이 더 악착같다더니”…집값담합 신고 열에 일곱은 ‘여.. 1 ... 2025/10/14 1,325
1763767 조국혁신당, 이해민의 국정감사 - 쿠팡 대표이사 ../.. 2025/10/14 317
1763766 요즘 세탁세제 뭐 쓰세요? 18 ... 2025/10/14 3,691
1763765 모여가수처럼 사건사고 끝없이 치는 사람은 4 .. 2025/10/14 4,461
1763764 기자 협박하는 김건희 ㅡ 무서움 12 슺놎도 2025/10/14 3,513
1763763 낼 남대문갈치조림 가려는데.. 35 ㄷㄷ 2025/10/14 3,824
1763762 카카오톡 기존버전과 유사하게 하나만들면 다 옮겨갈듯 4 오뚜기 2025/10/14 1,221
1763761 암투병중 엄마와 목욕탕 6 청정지킴이 2025/10/14 3,322
1763760 제주도 좋은 곳 추천 바랍니다 22 제주 2025/10/14 2,853
1763759 최고의 단풍 은행은 어디였나요? 13 어디 2025/10/14 2,185
1763758 오랜 학창시절 친구들 계속 만나세요 8 궁금 2025/10/14 2,433
1763757 제 명의의 집을 이제가지고싶어요 6 ㅇㅇ 2025/10/14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