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때 집에 우환이닥치면서
당장 대출을 해야해서 제 명의를 부모님 집마련하는데 빌려드렸어요 그땐 아무것도 몰랐죠
집에서 대출이나오는게 저뿐이고
그 집은 명의만 저지 대출금도 부모님이 다 갚으시고
지금은 온전히 자가예요
그렇다고 그렇게 재산가치가있는집은 아니예요
문제는...
제가 그덕분에 청약이나 기회를 하나도 가져보지못했어요
이제그만 제 집도아닌 집을 부모님께 돌려드리고
제집을 마련하고싶은데
어떻게하는게 좋은지 어쩌는게 맞는지모르겠어요..
재산 증여도 양도도아닌데
형태적으로는 가족간 양도니까요
저역시도 청약기회나 2주택자가 싫다고 이걸 명의를 변경하는게맞는지도 모르겠어요
별것도아닌걸수있는데 제가 이런부분이 약하고
사정을 주변에알리는것도 꺼려하는편이라
바보등신같이 몇년을 보냈네요
그사이에 중소기업 우대나 뭐라도했으면
아파트입주라도 생각해봤을텐데 나이가 이제..
82분들..어째야할까요
저는 돈이너무 무서워요 ㅜ
말그대로 부모님이 한번 엎어지신적이있어서
돈가지고 뭘하는일이 너무공포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