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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나만이렇게 아픈건가요?

운빨여왕 조회수 : 5,324
작성일 : 2025-10-14 16:17:26

50대들어서면서부터 노화가 굉장히 급격하게 온다는 느낌이많이드네요  

원래도 근육이많거나 탄탄한 느낌의몸뚱어리는아니었긴해요 

그래도 40대까지 아파도 나아진다는 느낌이있었거든요  

 

근대 50딱들어서니까 아프면 낫질않아요 50견도 생겼는 2년지나도 낫질않네요 

 

그리구 정말 매일매일 몸이 쑤시고아파요 

제가 46됏을때부터 운동을 시작했어요 그전까진 운동과담쌓긴했는데 더이상 운동안하면 곱게못죽겟다싶어서요  그렇게 3년을하다가중간에 코로나로  2년반을 쉬고 다시2년운동후 사정상쉰지 10개월정도됐거든요 

사실 운동할때도 여기저기아팠는 요즘은 엉덩이 허리 등 어깨가 총체적으로아파요  특히 엉덩이가아픈이유를 모르겠어요  혹시 저같으신분들 계실까요? 제가 좀 심한건지 다들이나이에 그런건지 주위친구들보면 나처럼아픈사람은 없는거같아서요

IP : 110.14.xxx.78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14 4:21 PM (183.97.xxx.26)

    저도 그래요. 오늘 저도 여기저기 아파서 힘드네요.

  • 2. lil
    '25.10.14 4:25 PM (112.151.xxx.75)

    저도 그래요 근육통이 끊이질 않아요
    여기 나으면 저기, 상쾌한 날이 거의 없어서 문득문득 우울해요
    지금도 근육이완제 먹음 ㅠ
    등 허리 등등

  • 3. 저도
    '25.10.14 4:25 PM (121.173.xxx.84)

    곳곳에서 문제가 생기네요

  • 4. 어머
    '25.10.14 4:27 PM (218.54.xxx.75)

    저랑 똑같아요.
    엉덩이가 아파요. 어깨, 허리도...
    운동은 전혀 안허고 50대이고..
    엉덩이 아픈게 이게 할머니같은 몸이 되나보다란
    생각이 들더군요.

  • 5. ….
    '25.10.14 4:27 PM (121.135.xxx.135)

    여성호르몬 빠져나가니
    모든 관절이 다 아프고. 폐경다가오니 생리 기간마다 너무 힘들고. 건조하고 체력이든 상처든 재생도 느려지고
    예전엔 수박 한 통 먹고 자고 끄덕없었는데
    이제는 귤 하나만 먹고 자도 자다 화장실 꼭 가야해요.
    조선 시대 평균 수명만큼 사는게 맞지 싶어요.

  • 6. 나도50
    '25.10.14 4:27 PM (180.229.xxx.164)

    동감입니다.
    뭘 못하겠어요.
    청소 좀 힘쓰고 해도
    담날 팔아프고
    별이유없이 쑤시고
    늙어가는거겠죠ㅜ

  • 7. ....
    '25.10.14 4:28 PM (220.125.xxx.37)

    50초반인데 오십견 와서 정말 밤마다 미쳐요.
    퇴근하면 완전 파김치가 되어서 아무것도 하기 싫고(사무직이고 일이 별로 없는데도 불구하고.)
    아직 폐경전이라 그날만 되면 일주일 초죽음 되구요
    (젊어서는 3일이면 끝났는데 나이드니 일주일 꽉 채워서 하고 하루에 입는 생리대를 10개 이상 쓰네요.ㅠ_ㅠ)
    남편이 어디 아픈거 아니냐고, 종합검진해야하는거 아니냐고 매일 물어요.
    70넘은 친정엄마가 오죽하면 아침마다 전화해서 "몸 괜찮아?" 하고 묻는게 일상..ㅎㅎㅎㅎㅎ
    일년만 견뎌보자 하고 있어요.
    화이팅 해요. 우리!!!!

  • 8. 다 그래요
    '25.10.14 4:29 PM (118.235.xxx.161)

    말을 안하고 살뿐
    저희 시어머니 입원 했는데 전부 그병실에서 본인이 제일 아프다해요.
    제일 건강한 시어머니가 옆에 87세 고관절 부러진 할머니 보고 너무 건강하시고 식사 잘한다고 하시니 다른 환자들이 저희 시모가 제일 건강하다 여기서 퇴원 제일 먼저 하겠다 하니
    저희 시모가 아니래요 본인이 제일 아프다네요

    그게 노화같아요.

  • 9. ..
    '25.10.14 4:30 PM (220.78.xxx.7)

    비슷해요
    저는 음식 줄이고 지금부터 금식
    수면의질이 낮아지니 담날 피곤하고

  • 10. 운빨여왕
    '25.10.14 4:32 PM (110.14.xxx.78)

    폐경이빨리오긴했어요 48에 지금 5년지났는데 이제갱년기증상이오는건지 진짜 너무 무서워요 죽을때까지 이렇게아프면 삶의질이 너무 떨어질거같아서요
    그리고필라테스는 저랑좀 안맞는운동같아요 좀 쉬엄쉬엄할수있는 운동좀 추천해주세요그전에는 기체조했는데 이게노인분들하는거같아도 의외로빡쎄고 체력도마노이오르긴했거든요 근데 넘비싸서 다시하긴어려울거같아요

  • 11. ...
    '25.10.14 4:34 PM (118.235.xxx.162)

    아무리 100세 시대 외치고
    성형으로 당기는 수술해도
    노화를 막지는 못해요.
    난 안그래..이거 정신승리죠.

  • 12. 48세면
    '25.10.14 4:35 PM (118.235.xxx.210)

    폐경 빨리온거 아닙니다 . 40중반에 폐경오시는분 생각보다 많아요

  • 13. 폐경 다가오니
    '25.10.14 4:35 PM (220.126.xxx.164)

    저 54인데 드뎌 얼마전 폐경되려는지 생리가 널을 뛰더니 그때부터 온 관절이 다 아파요.
    어깨.고관절 나사 풀린거마냥 삐걱거리고 아파서 슬로모션으로 움직여요ㅜㅜ
    다 여성호르몬 급감이 원인이래요.
    엉덩이 아픈건 고관절이나 허리랑 관련있을 거에요.
    저도 고관절 덜거덕거리면서부터 엉덩이가 같이 아파요.
    요즘 엉덩이 빼고 걸어요 ㅜㅜ

  • 14.
    '25.10.14 4:37 PM (220.72.xxx.98)

    엉덩이가 아픈것은 퇴행성관절염이 시작돼서 그런다고 병원에서 그러네요

    수면도 힘들고 몸도 마디마디 아프고 무기력증으로 기어다니면서 살아요..,

    근데 다른 사람은 이런지 몰라요

    다들 동지를 만난듯 합니다

  • 15. 아이구
    '25.10.14 4:37 PM (121.166.xxx.208)

    어제오늘 겨우 일어나 저녁밥만 밭솥에 하고 국만 끓여요, 손부터 발가락까지 안 아픈데가 없어요

  • 16. ...
    '25.10.14 4:39 PM (59.5.xxx.89)

    쫌 이르긴 하네요
    전55세에 갱년기 오니 여기 저기 돌아가며 아프던데요
    하기 싫은 근력 운동 하루 30분 정도 매일 하는 게 힘들어요

  • 17. 저도
    '25.10.14 4:42 PM (220.65.xxx.99)

    일년째 외출을 못해요
    발이 아파서

  • 18. 흑흑
    '25.10.14 4:45 PM (61.73.xxx.75)

    다들 동지를 만난듯 합니다 22

  • 19. 그래서
    '25.10.14 4:47 PM (124.50.xxx.9)

    나이 들수록 운동을 생활화 하면서
    건강한 식품 섭취를 해야 해요.

  • 20. 그나마
    '25.10.14 4:48 PM (69.244.xxx.181)

    땀 흘리는 운동하면 좀 나은것 같아요.

  • 21. 그러게요
    '25.10.14 4:50 PM (223.38.xxx.160)

    운동안할수 없네요

  • 22.
    '25.10.14 4:58 PM (211.114.xxx.77)

    운동을 엄청 하고 있어요. 51세고 올초에 폐경 왔구요.
    다른데는 아픈데 없는데 왼손이... 손가락이 아파요.
    부어서 반지도 안들어가구요.

  • 23. 50초
    '25.10.14 4:59 PM (222.235.xxx.29)

    오래전에 목디스크증상이 있었어요. 병원가서 진단받은건 아니지만 목이 아프거나 어떤 날은 어깨 또는 팔까지 내려오기도 했었어요. 2년반쯤 전에 피티 시작하고 체중도 줄일겸 근육도 키우고 자세교정도 되니 좋아서 계속 했죠..이번 연휴기간동안 첨으로 길게 일주일운동을 쉬었더니 목이 너무 아파서..아 나 목디스크가 있었지..했네요. 바로 헬스장가서 스트레칭하고 운동하니 또 괜찮아졌어요. 그동안 운동하면서 자세교정이 되서 목디스크가 있었던 것도 잊고 살았고, 이제 내 나이는 운동은 꼭 해야되는 나이구나 싶더군요.

  • 24. 48세
    '25.10.14 5:03 PM (222.106.xxx.184)

    작년 12월부터 생리 끊기고 폐경 단계에 접어 들었는데
    여기저기 요상하게 아프고 그래요. ㅜ.ㅜ

  • 25. 시간지나니
    '25.10.14 5:14 PM (221.138.xxx.92)

    그게 또 적응이 되더라고요.
    불편함정도로...

  • 26. 50대 막바지
    '25.10.14 5:16 PM (118.235.xxx.181)

    저나 주변의 친구나 언니들 보면 원글님 같은 경우는 없어요
    가끔 큰 일로 피곤해 하거나 한때 무릎이나 허리가 쑤신다고 하는 경우는 있지만 평상시엔 다들 산도 다니고 운동도 다니고 여행도 다니고 수업도 다니고 뭘 하고싶다는 것도 많고 그래요
    저도 먼나라 해외여행 2-3주씩 다니고 가서 4시간 트래킹으로 여기저기 산 타고 다니고 하루 종일 걷기도 하고 여행에서 돌아오면 이것저것 배우러 다니고 연습하러 다니고 운동하고 외국어 공부하고 바쁘게 지내요
    건강할 때, 할 수 있을 때 여행도 다니고 배울 거 배우자는 생각에..
    잘먹고 잘 자고 운동하는 규칙적인 생활이 건강과 체력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일상 패턴을 흐트러뜨리는 일은 잘 안하거든요

  • 27. ㅠㅠ
    '25.10.14 5:20 PM (114.203.xxx.133)

    제가 쓴 글인가 했네요
    저는 한약 지어먹고 엉덩이에 침 맞아요

  • 28. 아크아로빅
    '25.10.14 5:22 PM (218.48.xxx.143)

    물에서 하는 운동을 해보세요.
    아쿠아로빅이나 수영이요.
    그리고 아플땐 탕목욕이나 사우나로 몸의 근육을 풀어주세요.
    한의원 한번 가보시고요. 이것저것 다~ 해보세요.
    원글님에게 맞는 방법이 있을겁니다

  • 29. 영양제 드세요
    '25.10.14 5:35 PM (14.49.xxx.116)

    지금 환갑
    운동하곤 담 쌓고 사는데 한달전부터 아침공복에 소금물 한잔에 비타민c 고용량 꾸준히 먹고 있어요
    커피부터 마시던 습관을 몇십년만에 바꿨네요
    지금 배에 있는 염증이 빠져 나가는거 같고, 기분탓인지 온몸에 염증이 빠지는 느낌이예요
    어깨 쑤시는것땜에 살기 싫을 정도였는데 그게 요즘은 없어졌어요
    신나서 오늘 처음으로 한시간 걷다 왔어요
    이제 러닝하러 나가보려구요
    운동도 몸이 편해져야 할맛나지 여기저기 아플땐 집구석에 박혀만 있게 되더라구요

  • 30. 어휴...
    '25.10.14 5:57 PM (211.234.xxx.127)

    전 폐경을 늦게 했는데도
    정말 폐경 후 몸이 팍! 꺽이는 느낌..
    관절이고 근육이고 삐걱거리고 조금만 무리하거나
    날씨만 바뀌어도 안아픈 곳이 없네요.
    생전 처음 겪는 통증도 있고..
    운동이고, 식이고...나이(노화)앞에서는 다 소용 없..

  • 31. 폐경기와
    '25.10.14 6:03 PM (123.214.xxx.155)

    관련이 있나봐요.

    관절 마디마디

    아픈데가 계속 추가돼요..ㅠㅠ

  • 32. ...
    '25.10.14 6:46 PM (211.109.xxx.240)

    희망버리지 마세요 오십대 후반인데 건강이 거꾸로가기도 해요 오십일 때 가장 몸이 안 좋았어요 오른팔 안 올라가 치료받으러 다니고 수험생 신경 쓰고 대상포진오고 기운없어 거의 누워있었어요 운동 원래 안해요
    그러다 여성호르몬 처방받고 운동 살살하니 팔 다 낫고 요즘엔 몸이 훨씬 가쁜해요 되돌릴 수 없는 나이는 아닌것 같아요

  • 33. ㄱㄴㄷ
    '25.10.14 8:05 PM (59.14.xxx.42)

    퇴행성관절염...갱년기 불안증ㅠㅠ

  • 34. blu
    '25.10.14 9:19 PM (112.187.xxx.82)

    오십 후반입니다
    저는 40대까지 걷는거 외에는 딱히 운동이랄 것도 없이 살다가
    50되어 오십견에 퇴행성관절염 대상포진 소화불량등 잔병 치레 꽤나 했는데요
    운동과 식이를 꾸준히 하다 보니 조금씩 조금씩 좋아지기는 하더이다
    오십 초반보다는 요즘이 컨디션은 더 좋아진 것 같아요
    저는 여성 호르몬제도 복용안합니다
    대신 콩류를 자주 챙겨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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