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부쩍 주택에 관심을 갖네요. 10년 전쯤인가 집을 지을것인가 뭔가 뭐 그런책을 샀길래 물어봤죠.
집 지을거냐고. 주택에 관심 있냐고. 그랬더니 아니래요.
그리고 가끔 제가 주택 얘기하면 자기는 무조건 아파트라고 하더니.
요즘 또 부쩍 집 짓는 얘기를 해요. 패시브 하우스니. 건축사 관련해서도 얘기하고.
그래서 또 물어봤더니 관심이 있더라구요.
나이들어 할것도 없는데 아파트 보다는 주택. 하면서 이러니 저러니 얘기를 하고.
땅이 어떻고 비용이 어떻고. 그러더라구요. 결말이 애매하지만 그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