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가까운 사이인 가족끼리 데면데면
사랑 표현을 잘 못하겠는 이유가 뭘까요?
가장 가까운 사이인 가족끼리 데면데면
사랑 표현을 잘 못하겠는 이유가 뭘까요?
연습이 필요한 거 같아요.
처음에 어색했는데 위로하고 싶을때 말로하기 이상해서
안아달라고 하고 그 사람 안아줬어요.
처음에는 놀라다가 좋아해요. 한번도 안아달라고 할때 거절한 적 없고
한참 안고 있다가 서로 장난 잘 쳐요.
딸 아이도 자주 안아주고 딸아이가 먼저 안아달라고 해요.
자라온 환경 영향이 크겠죠
그리고 우리 문화 자체가 표현에 인색한 것 같구요.
우리라도 자주 해야 하는데 그게 습관을 고치는 게 마음 같진 않네요.
전 엄청 잘해요
어느정도냐면 생전에 남편 에상보다 빨리퇴근하면 반가워서
목 덥석 안고 덤벼요
남편은 번쩍안고 뱅그르 돌다 철푸덕 같이 엎어지고
그럼 얼라가 그랬죠
아빠 불쌍해 ㅎㅎ
맨날 무거운 엄마 들고 돌다가 엎어진다고
같이 늙어가는 남매
딸 직업상 퇴근이 늦어 못기다리고 잠드는데
아침에 부시시 눈비비며 딸이 나오면 껴안고 등 쓰담 쓰담
남편에게 하루 10번이상
아니 훨씬 넘게 말해요
입맞춤도 수시로 하죠
남편도 어쩌다 한두번은 말해주는것 같네요
걍 습관이예요 ~
30년 넘게
신혼때부터 그냥 아무때나 시시때때로 걍 말해와서
사실 특별할건 없어요
남발 수준이예요
남편에게는 매일 사랑한다고 말합니다. 내가 안해주면 누가 하나요
매일 안아주고. 종종 얘기하고
남편한테는 말안해요
남편을 뭐 그렇게까지 사랑한다는 생각자체는 안들어서요
근데 밥줘 빨래해줘 다 챙겨줘
옆에서 코고는데 같이 자
이정도면 사랑하는거지 말안해도 지가 알아야 한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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