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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밖에 모르는 언니 두신분

자매지간 조회수 : 2,053
작성일 : 2025-10-14 09:49:46

큰딸은 엄마처럼 동생들 챙기지 않나요?

어찌된게 저희는 그렇지가 않아요.

본인밖에 모르고 공부는 엄청 무지 잘했어서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 했는데

네가지가 없고 자기 밖에 몰라요.

커서 이혼에다 공부한다고 기둥을 몇개째 뽑아먹고는 외국에서 재혼해서 

이상한 형부만나 잡혀 살아요.(이것도 신기해요 싸이코 형부만나 잡혀살다니 자기밖에 모르는데)

동생들한테는 하녀부리듯 시키는 것만 잘하구요.

부모님도 그닥 본인들 위신세워준 자식이라 그런지 이상한 꼴을 당하고도 감싸기 바빠요.

효녀 노릇은 하고 싶은지 외국에서 이거해드려라 저거해드려라 이거 사보내라 저거 사보내라 동생들한테 지시내리기 바쁘고요.

남들은 외국에 언니가 살면 방학때마다 가고 좋겠다 모르는 소리 하는데

거기가면 본인이 타향살이 힘들다고 온 손님들한테

아이들 픽업부터 시작해서 온갖 집안일을 다 시켜서 다시는 안가거든요.

한국 나오면 자기애들 맡겨두고 혼자 나가서 즐기기 바쁘시구요.

가뜩이나 꾹꾹 참고 있는데 또 이거해라 저거해라 훈수질에 아침부터 열이 받네요.

부모님은 안쓰러운 자식 아끼는 자식이 멀리 떨어져사니 저희보고 무조건 잘하라는 주의셔서

부모님께 한 번 맏이가 저래서야 되겠냐고 이야기 꺼냈다가 난리난리가 나서 더이상 이야기하기도 싫고 여기에 하소연이라도 해봅니다. 부모님이 세명인 것 같아요.

그냥 최소한으로 접촉하고 그래그래 좋은게 좋은거다 참는게 답이겠죠?

정말 부모님 돌아가시면 안보고 살 것 같아요.

 

IP : 118.221.xxx.8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0.14 9:54 AM (211.234.xxx.5)

    장녀라고 다 동생들 챙기는 것 같지는 않구요..
    글쓰신 분 언니는 부모님의 사치품이었던 것 같네요.

  • 2.
    '25.10.14 9:57 AM (118.221.xxx.86)

    커서보니 보여지는게 너무도 중요한 나르시스트 부모님 밑에 골든차일드 언니인것 같아요

  • 3. ..
    '25.10.14 10:01 AM (182.226.xxx.155)

    우리집의 장녀는요
    다른 동생들 돈 삥뜯고
    부모 병원에 있을땐 병원비 1원도 없고
    최근에는 시부모가 돌아가심서 받은 유산
    다른형제(시댁형제)들에게 전혀!
    결국 그쪽도 유류분 소송 이야기가 나왔다는 소린 들었고
    온갖 나쁜짓은 다하고 살았어도 복만 많아요
    이미 우리들과는 인연 끊어진지 한참이고 ㅠㅠ
    인과응보는 가짜같아요.

  • 4. 여기도
    '25.10.14 10:06 AM (180.229.xxx.164)

    우리 큰언닌줄..
    나이가 들어도 철도 안들어요

  • 5. 우리집보다
    '25.10.14 10:18 AM (211.36.xxx.114)

    우리 집보다 심하지 않네요.
    우리집 장녀는 부모에게 관심도 없어요. 물론 형제 자매에게 관심고 없고.
    문자로 사랑한다는 말은 쓰는데...역겨워요.
    사랑한다는 단어가 역겹게 들릴정도...
    문자로만 사랑. 행동은 전혀 없음. 마음도 없음. 오직 문자만.
    행동은 남보다 못해요. 옆에서 아파도 아프냐고 묻고 끝.
    절대 사랑이 없어요. 그런데 사랑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니 ..ㅠ.ㅠ
    부모님 돌아가시면 저도 더 이상 안볼듯

  • 6.
    '25.10.14 10:30 AM (116.120.xxx.222)

    저희집 큰언니라는 여자도 비슷해요
    말이 큰언니지 밑에 동생들한테 맏이답게 한번도 베풀거나 한적 없으면서 k장녀 얘기만 나오면 부르르떨어요
    왜 큰딸이 그런걸 해야하냐고? 큰딸이 죄인이냐고?
    피해의식에 사로잡혀서 본인이 맏딸이라 손해본다고 생각하면서 정작 아무것도 안했어요
    자기는 동생들때문에 시집도 못갈것같다고 자기랑 똑닮은 이기적인 욕심많은 남자랑 일찍 결혼했어요
    둘이 한쌍의 바퀴벌레처럼 아주 이기적으로 잘 살고있습니다

  • 7. ㅌㅂㅇ
    '25.10.14 10:34 AM (182.215.xxx.32)

    아는 사람 중에 그런 큰언니 있는데요
    언니가 그런 사람이다 보니까 대신 그 밑 여동생이 큰언니 노릇을 하면서 살고 있더라고요
    첫째라고 다 책임감 있지는 않더라고요

  • 8. 큰언니
    '25.10.14 10:36 AM (211.234.xxx.196)

    종류가 2가지더라구요
    한 가지는 엄마같이 동생들 돌보고 친정일에 발벗고
    나서며 희생적인 타입과
    도도한 얼음공주며 지밖에 모르는 스타일.

  • 9.
    '25.10.14 10:40 AM (118.221.xxx.86)

    언니가 그런 사람이다 보니까 대신 그 밑 여동생이 큰언니 노릇을 하면서 살고 있더라고요
    --------------------------------------------------------------------------------

    네 맞습니다. 아래 여동생이 죽어납니다.
    그래도 부모님은 고마워할줄 모르고 오로지 첫째뿐이에요
    그래서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보상을 바라고 하는건 아니지만
    열심히 해도 결국엔 밀리는거 아니까요

  • 10. 우리엄마같다.
    '25.10.14 11:12 AM (211.234.xxx.39)

    우리큰이모말씀인가보네요
    그거 평생보면서
    수양못하고
    번번이 흔들리는 본인도 한번 돌아보세요
    울엄마랑 이모들 모이기만하면 큰이모욕
    자식한테도 큰이모욕

  • 11.
    '25.10.14 11:30 AM (211.243.xxx.238)

    힘들면 전화를 받지마세요

  • 12. 등골
    '25.10.14 11:35 AM (182.222.xxx.177) - 삭제된댓글

    나도 저래 살았어야 했는데
    지금은 부모고 동생이고 얄짤 없어요
    부모고 동생이고 아주 자긋지긋해요
    등골 빼먹을때는 좋았지
    이젠 내가 돌아서니 다들 섭섭하다 해요
    애휴 절래절래

  • 13. 이기적
    '25.10.14 12:09 PM (211.118.xxx.179)

    아주 상전이예요. 어딜 가나 본인이 상석에 앉고
    물 한잔도 조카들이나 엄마 시킵니다. 잘난 자기남퍈 닮았다고 어려서부터 오냐오냐 키웠구요. 말빨좋아 부모돈 다 뜯어갔어도 살좀 빠졌다고 맘고생해서 그런다고 죽을상하는 엄마보니 답도 없어요. 다른 자식은 굶든 먹든 관심없고 사탕발림 하는 오직 큰딸만 쳐다보고 있어요. 한마디하면 너는 오지마랍니다. 시끄럽고 질투많다고 ㅜㅜ 가서 식모노릇 지겨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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