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ㅌㅂㅇ
'25.10.14 7:15 AM
(182.215.xxx.32)
ㅋㅋㅋ 귀엽네요
2. 이해불가
'25.10.14 7:20 AM
(223.38.xxx.42)
도대체 어느 대목이 복장 터지나요
무슨 케익이면 어때요
3. ㅎ
'25.10.14 7:30 AM
(125.130.xxx.53)
이런일은 제3자가 보면 귀엽지만 당사자는 답답할수있죠
그동안 우리가 모르는 이런 비슷한류의 일들도 많을테고.
근데 축하하는 마음으로 고른거니 예쁘게 봐줘야
가족들 맘이 편안하겠지요ㅡ 그 자리에서 왜 이런거 샀냐고 타박하면 사이만 나빠질테니.
4. 뭐가답답요?
'25.10.14 7:34 AM
(220.78.xxx.213)
이유가 분명하잖아요
아빠가 망고를 좋아하는데 망고맛일듯한 컬러여서 샀다잖아요
넘 스윗한데요
5. ㅁㅁ
'25.10.14 7:44 AM
(49.166.xxx.160)
intp 일듯 ㅎㅎㅎ
6. 저라면
'25.10.14 7:45 AM
(211.169.xxx.199)
한바탕 박장대소하고 너무 재밌었을것 같은데요.
저는 남자들의 저런 단순하고 엉뚱한 행동이 좋던데ㅎㅎ
7. ㅎㅎㅎㅎ
'25.10.14 7:49 AM
(1.234.xxx.246)
아들2맘인데 넘 웃겨요. 저게 뭐가 문제냐 걱정 안된다는 분들도 웃겨요. ㅎㅎㅎㅎ
백설공주 애플망고케이크 사왔나본데 보통은 여자아기들용 축하케이크로 사지 망고맛 난다고 저걸 사지는 않죠. 뚜레쥬르 직원이 늦둥이 여동생용 인줄 알고 초 한 10개 미만으로 챙기려다 초 숫자 듣고 깜짝 놀랐을듯요. ㅎㅎㅎㅎ
8. 커엽
'25.10.14 7:49 AM
(61.35.xxx.148)
아드님 나이가...? ㅎ
귀엽네요.
9. 똑똑한데요
'25.10.14 7:55 AM
(118.235.xxx.27)
아빠가 망고를 좋아하는데
망고맛일듯한 컬러여서 샀다잖아요
넘 스윗한데요 222222
10. 아이고
'25.10.14 8:27 AM
(221.164.xxx.72)
제가 살면서 너무나 무감한 시어머니때문에 숨이 턱 막할때가있거든요
시골집 마당이 넓고넓어요
해마다 봄이면 이쪽저쪽 귀퉁이에 모아둔 꽃씨를 뿌리고 다년생 야생화도 여러번 심었는데
어머니는 번잡시럽다고 올라가는 넝쿨식물은 낫으로 싹 잘라버리세요ㅡㆍㅡ
그리고 늦봄이되면 빈틈없이 빼곡하게 콩을 심으세요
빈땅으로 두면 잡초올라와서 날벌레생긴다구요
근데 제가 심어둔 꽃은 좀 피해달라고 아무리 부탁해도 꽃 사이 사이 빼곡하게 심어서 결국 꽃은 고사하게 만들어요
꽃이 콩의 생명력을 이길수가없음
이게 몇년 반복되니 저도 짜증이...나던중 지인에게 희대의 명언을 듣고 포기했잖아요ㅎ
'그러게 남의집 마당에 꽃을 왜 심어''
ㅎㅎ
아들 저럴때마다 시어머니랑 존똑!
11. 결론적으로
'25.10.14 8:28 AM
(220.78.xxx.213)
망고맛 맞습디까? 그게 궁금ㅋㅋㅋ
12. 아이고
'25.10.14 8:31 AM
(221.164.xxx.72)
마당이 안되면 화분에라도...하고 커다란 화분을 여러개 싣고가서 이거저거 심어뒀거든요
다 뽑아내고 고추 모종심으셨어요
먹지도못하는 꽃은 뭐하러 심냐고
고추심어놓으면 따먹기나하지... 그러셔요
시집에 땅 (농지) 많~~아요 ㅡㆍㅡ
13. 귀엽네요
'25.10.14 8:31 AM
(118.235.xxx.167)
남편이라도 싫지 않을것 같은데요
14. 아이고
'25.10.14 8:34 AM
(221.164.xxx.72)
남편도 감성이 비슷해요
케잌에 백설공주가 꽂혀있던 이순신장군이 꽂혀있던 전혀 의식하지못할걸요
오~망고네~끝
15. ....
'25.10.14 8:46 AM
(118.47.xxx.7)
초딩이면 이해하겠는데...
나이가 몇살인가요?
그래도 상황에 맞는 케익을 사야 되는거 아닌지...
친구생일도 아닌 아버지 환갑생일인데 말이죠...
전 원글님 막줄에 심히 공감을 -_-
16. ENTJ
'25.10.14 8:50 AM
(61.82.xxx.146)
제가 좋아하는 타입의 남자네요
그런남자랑 행복하게 잘 살아요
단, 남자가 힘좋고 부지런해야해요
17. 이뻐
'25.10.14 8:52 AM
(211.251.xxx.199)
아들저정도 키워보셨음 그러려니 하실거 같은데
18. 음
'25.10.14 8:56 AM
(58.120.xxx.112)
많이 꼼꼼해서 숨막히게 하는 남편보단
원글 아드님 같은 남자가 남편감으론 낫다고 봅니다
19. 에휴
'25.10.14 9:01 AM
(118.235.xxx.66)
땅 많아 부유하신 시엄니 왜 그러세요????
콩은 콩이나
꽃은 꽃인데 ㅜㅜ 꽃의 색과 향기와 예쁨~ 다
그 무딘 감성이 생활인으로서는 성공하기는 좋을거예요.
성처 스트레스가 덜해요.
아들레미는 엄청 멋져요~~
20. 아들
'25.10.14 9:05 AM
(211.234.xxx.169)
약간 제 아들과 비슷한데요
저는 복장 터져하며 키웠는데
그 모습을 너무너무 좋아하고 귀여워 해주는 여자 만나서 귀여움 많이 받으며
잘 살고 있어요
21. ㅁㅁ
'25.10.14 9:19 AM
(112.153.xxx.225)
귀엽다고하는 사람들은 아들맘인가요?
남편이 저런다고 생각하면 너무 센스없어서 싫을것같아요
눈치가 좀 적당히 있어야죠
22. 좋아요
'25.10.14 9:30 AM
(211.48.xxx.45)
저런 감성과 독창성이 있어야 성공할듯 ..
스테레오타입 눈치코치 보고 그대로 하는 사람들은 은 미래엔 딱 월급쟁이 중류층...
성공하려면 조금 엉뚱함이 있어야죠.
30년후에 보세요.
아들이 큰 사업가로 성공할듯~~
23. 아아니
'25.10.14 9:35 AM
(125.134.xxx.206)
원글님, 저도 그 노란색 케익이 진짜 망고맛인지 궁금하다고요!!!
아드님 나이도 궁금하고요
댓글 질문에 답도 좀 주시지요ㅋㅋㅋ
24. ..
'25.10.14 10:01 AM
(183.107.xxx.223)
케이크 이름이 백설공주_애플망고케이크예요!!
“화이트 시트에 달콤한 애플 다이스와 애플 크림을 샌드하고 망고 크림으로 마무리해 드레스를 입은 백설공주를 표현한 케이크” 라고 설명됨 ㅋㅋㅋ
케이크 전체가 백설공주의 노란 치마예요~
우리딸 유치원 생파에 보낼까말까 고민하던 케이큰데 ㅋㅋㅋㅋㅋ 너무 재밌네요~
25. ㅡㆍㅡ
'25.10.14 10:10 AM
(221.164.xxx.72)
아들 20대후반이구요
케잌은 윗님이 설명하신 그 온통 노~~오~~란~케잌맞아요
오다가다 가끔 씹히는 과육이 망고? 아닌거같은데?
노란 크림은 망고맛은 맞는데 매우 인공적인 망고맛이예요ㅡㆍㅡ
26. ll
'25.10.14 10:16 AM
(115.136.xxx.19)
궁금해서 검색해봤는데 엄마 속 터질만 한 모양이네요. 이걸 오로지 망고맛 난다고 샀다니...
27. 머시중헌디
'25.10.14 11:08 AM
(211.234.xxx.101)
이쁘고 맛있음 됐네요, 우리집도 웃으면서 먹었을듯~
사진보니 이쁜데 노란치마 먹기 아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