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싸가지아들 어째요

[ㅠ]

고1남학생이예요

중간고사 1등급맞았다며

기뻐서 뛰더니

엄마 나한테 뭐 해줄꺼예요?

이러네요

이런 싸가지를 어쩌나요

혼내긴했는데ㅡㅠㅠ

반성하는척하는것같애요ㅜ

아우 ㅠ

[음음]

비가 하루 종일 오더니.

[..........]

저런싸가지는 백번도 들어주겠네요
기분좋아서 하는소리니 선물하나 해주세요 대견하네요
우리애가 1등급 탁탁받아올때 그런소리하면
잘하면 너가좋은거지 내가 좋은거니? 했지만 등급떨어지니.그때가 그리웠다싶어요

[자랑인가요^^]

자랑하십쇼~
그런데... 아이에게 고1 1등급으로는 어디 비빌 곳이 없다고 얘기좀..(초치는거 아니고 사실이라서요.)
몇 등이냐로 기좀 죽이시지요.

[..]

아드님 한테 .. 치킨,피자 쏘세요...
맥주 한모금 허용 하노라 하면서....ㅋㅋ

[어느]

어느 포인트가 싸가지인지?
1등급 받기 진짜 힘든데 자랑 한번 하면 10000원.

[....]

도대체 뭐가 싸가지인지
신종 자랑???

[ㅇㅇ]

웬 맥주… 그러지 마세요.
어른이 먼저 권할 일은 아니죠.

그리고 윗님
고1은 5등급제예오
9등급제 1등급과는 달리, 훨씬 쉬워요. 예전의 두 배 넘는 범위가 1등급인데.

자기 좋자고 공부했는데 엄마의 뒷바라지에 감사해야지 무슨
집안에 기여한 것처럼 생색내는 게 잘 하는 건 아니죠. 원글님처럼 가르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아 다르고]

어 다른 건데

엄마! 저 시험 잘 봤는데 ㅇㅇ 사 주시면 안 돼요~?
이거랑

맡겨 놓은 것처럼
나 뭐 사 줄 거예요?

하는 건 다르죠.

시험 잘 보는 게 어떤 건지 기본 개념도 배워야 하고
예의도 배워야 하고
말하는 방법도 배워야 하겠는데요.

[ㅇ우와]

나 같으면 우와 밥해줄게 할거 같아요.

[.......]

고1이 뭐 어른 같나요?
걔가 100만원 달라는것도 아니고..

오 치킨파티 할까??
기분좀 맞춰주세요.

나중에 걔가 5등급 맞아와도 신경끄지 말던가..

[----]

아들 너무 불쌍하다.ㅠㅠ

[ㅇㅇㅇ]

에휴 열심히해서 1등급 받았는데 좀 받아주면 안되나유

[자랑이신걸로]

축하해요~

[1등급인데]

치킨 정도는 사주세요~~~~~~~

[와우]

공부하느라 애썼다고 칭찬과 치킨 정도는 사주겠지만 공부를 엄마위해서 하는것도 아닌데 당연한듯 저러는건 저도 별로....

[에잉]

넘 좋아서 장난삼아 한말 같은데..좀 받아주지 그러셨어요.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나저나 많이 부럽습니다.
축하해요.

[내가]

내가 너한테 그 유전자를 주었다.
넌 나 뭐해줄래 이누마!! ㅋㅋㅋㅋㅋ

[???]

싸가지라니? 이럴 때 쓰는 말인가요? 엄마한테 뭔가 해달라고 조르면 싸가지?
아님 조크인가요? 원글이 이해불가

[아우]

왜이러는지..

[아]

전 이해가요,

혼내셨으니
낼 맛난거 사주세요 ㅎㅎㅎ

[ㅇㅇ]

이런 자랑스런 1등급을 아들을 낳은 엄마에게 먼저 무슨 보답을 해야할지 생각해보라 하시지 ㅎㅎ

[ㅡ]

잘했다고 둥가둥가 해줘야 신이 나서 더 열심히 하죠
혼내키다니요 주눅 들겠어요 17살짜리가 뭘 그리 효도하길 바라나요 부모들이 원해서 낳은거 아닙니까? 애 삐뚤어지겠어요

[ㅡ]

본인 삶이 행복하지 않은가봐요 애한테 화풀이 하는것 같은 느낌

[ㅇㅇ?]

뭐여
싸가지 없는. 말 한건 맞는데 반응 왜 이럼?

[...]

엄마가 뭐 해 줄까 해야 할 판인데
글을 이렇게 못 쓰기도 참 어려운데

[원글]

왜들 이러시나요
공부성적이 다예요?
저 스카이출신이지만 이런 버르장머리용납못해요

[~~]

엄마와 아들 누구도 행복하지 않겠다는건 알겠네요.

[...]

아들이 너무 불쌍하다.

[엄마가 과해요]

에휴 열심히해서 1등급 받았는데 좀 받아주면 안되나유 2222222

저 고3맘인데요, 울 아들이라면 뛸듯이 기뻐하며
고생했어~ 10만원 딱 주겠어요.
1등급 에 휴ㅠㅠ
이래서 자식이 공부 잘 하는 엄마는 정신 좀 차려야돼요 ㅠㅠ

공부 안 하고 게임하는 자녀들 엄마는 뭐가 모자라서
애가 공부 안 하는 줄 아세요?

무슨 DNA 타령?
모계의 외삼촌 외할아버지 엄마 그리고 아빠의

지능이 랜덤 조합으로 발현되는건데요?

[....]

왜들 이러시나요
공부성적이 다예요?
저 스카이출신이지만 이런 버르장머리용납못해요
ㅡㅡㅡㅡ
훈육도 좋지만 원글님 너무 팍팍하시네요
아들이 1등급 받아 좋아서 하는 말인데..

[...]

이건 오디오로 들어야 싸가지인지 아닌지 판단이 서겠어요. 싸가지들 특유의 말하는 톤이 있잖아요
글로만 읽으니 이 엄마 왜 이래 반응이 나오죠

[그건]

착한 싸가지(?)네요

[음]

1등급 받았는데 그정도가 싸가지가 없는거에요?
진심 자랑같아요

[엄마가 과해요]

부모 모두 의대교수인데 바닥에서 깔아주는 자식들,

부모 모두 서울대 출신인데
재수 삼수해도 바닥인 자식들은
부모가 못 나서 자식이 안 하나요?

[음]

아...행복한 비명이 이런건가요? ㅎㅎㅎㅎ

[ㅡㅅ]

누가 낳아달랬나..무슨 시어머니도 아니고 어린자식한테 왜저런댜..늙어서 고려장 당해도 원망 ㄴㄴ

[ㄴㄷ]

본인도 부모한테 사랑 못받고 자랐나봐요

[지나가다]

아이가 건방진 태도로 그런 말을 했다면
싸가지가 없지만
그냥 빈말로 장난스럽게 했다면
엄마가 자랑하고 싶어서 여기 쓴 거임

[닉네**]

뽀뽀?? 하고 농쳐야죠^^ 부럽슴돠

[이래서~]

기 센 부모 밑에서는 애가 크개될수없다고하던데.
부모가 다 해본거니깐 그게 당연한건데 뭐가 잘났다고 나대냐. 이거죠.
ㅠㅠ
야,
한국인이면 당연히 하바드 정도는 들어가야 공부 좀 했다는거지, 꼴랑 그 대학 들어가놓고 자랑질이야? 하던 우리부모님과 어쩜 저리 똑같은지.

[에혀]

원글님 스카이는 뭐 고스톱쳐서 땄습니까?
허긴 고스톱도 허리아프게 쳐야 따겠네요
원글님 같은 사람 너무 싫어요
그게 왜 싸가지 인지도 모르겠구요
여유가 전혀 없어 보이는 엄마모습이네요
부모 자식 독립하면 따로 연락도 안하고 살것 같아요
가족이 그냥 별거 아닌거라 해도 엉덩이 두들겨주고 애썼네 하는데서
오고가는 정도 생기는 거죠